스크랩

구간

몽골초원을 달리는 아이들

시리즈 : 꿈꾸는 문학 [8]

박경희 저 | 키다리 | 2018년 01월

북트리

정가
$22.00
판매가
$12.1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4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57851911 / 184쪽 210 x 15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몽골 초원을 뒤흔든 소음과 진동
아파하는 가축과 반목하는 사람들
자연과 환경은 우리에게 무엇이며,
화해와 공존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몽골 공항에 첫발을 딛는 세찬의 감회는 암담함 그 자체입니다. 호텔 건설을 위하여 몽골에 주재하게 된 아빠를 따라 당분간 몽골의 초원에서 살게 됩니다. 그러나 세찬에게 몽골은 문명과는 동떨어진 완전 오지나 다름없습니다. 지루하고 따분한 나날을 보내던 세찬은 원주민 여자 친구 앙카를 사귀면서 몽골의 대자연 속으로 한걸음씩 깊이 들어갑니다. 세찬은 대자연이 선사하는 신비함, 넉넉함 그리고 아름다움에 하루하루 매료되어 가지요. 그러면서 자기중심적이고 사고뭉치였던 세찬은 타인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돕는 아이로 변해갑니다. 그리고 건설 현장의 소음과 진동으로 초원의 동물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목격하면서 자연이 아프면 결국 사람들도 아프게 된다는 깨닫습니다. 소음과 진동에 의한 환경 파괴, 국경과 종족을 넘는 우정, 이웃과 함께 화합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가 잘 표현된 장편 동화입니다.

 

교과 과정 연계

4학년 1학기 국어 7. 의견과 근거
4학년 도덕 6. 내가 가꾸는 아름다운 세상
5학년 1학기 사회 2.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국토
5학년 2학기 국어 3. 토론을 해요
6학년 1학기 국어 2. 다양한 관점

출판사 리뷰

대자연에 울려 퍼진 소음과 진동, 아파하는 가축과 반목하는 사람들. 자연과 환경은 우리에게 무엇이며, 화해와 공존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몽골 대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다 몽골의 이미지? 광활한 초원, 사막, 말, 유목민, 게르! 거칠 것 없는 초원에서 말 달리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곳, 몽골은 언제나 태고의 자연 그대로 있을 것만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몽골초원을 달리는 아이들』의 몽골은 꼭 그런 곳만은 아닙니다. 수도 울란바토르는 황사와 매연으로 매캐하고 칙칙한 도시이고 몽골 초원은 관광 개발로 몸살을 앓는 곳입니다. 이 동화의 집필은 작가가 몽골을 여러 차례 여행을 다녀오면서 보고 느낀 풍경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맞닥뜨린 몽골의 대자연은 그야말로 아름다움과 신비감이 가득한 태곳적 자연의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알수록 더 많이 보인다고 해던가, 작가는 수차례 몽골을 다녀오면서 풍경 속에 묻혀 있던 여러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너무 순수해서 사소한 것에도 상처 받을 것만 같은 몽골의 아이들, 어디든 사람의 손이 타기 시작한 자연의 이곳저곳. 작가에게 환경을 주제로 창작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몽골의 자연이 떠올랐던 것은 필연이었을 것입니다. 구름 가는 소리도 들릴 거 같은 고요한 초원과 사막의 풍경 속으로 돌을 깨부수고 땅을 파는 기계들의 소음이 들려온다면 어떨까 하고 작가는 상상했을 겁니다. 대부분의 개발은 그런 과정을 겪으니까요. 대자연이 가르쳐준 것들 동화의 주인공은 6학년 왕세찬입니다. 공부는 뒷전이고 게임에 빠져 있고, 조금은 불량한 패거리와 어울리기 좋아하는 전형적인 사고뭉치입니다. 세찬의 아빠는 건설회사 직원으로 몽골 초원에 호텔을 건설하기 위해 장기 파견됩니다. 불도저 같은 성격의 아빠는 아내와 아들을 몽골로 불러들입니다. 대자연 속에서 지내다보면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얻게 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빌미로 말이지요. 기대와는 달리 세찬은 몽골에서의 생활이 암담합니다. 게임과 스마트폰, TV와 같은 문명의 이기들은 고사하고 게르에 기거하며 유목민들과 다르지 않은 초원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세찬은 동년배의 유목민 여자 목동 ‘앙카’를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합니다. 앙카는 수백 마리의 가축을 진두지휘하고, 가족들을 위하여 매일 물을 긷고, 땔감 아르갈을 줍는 등 비록 아이지만 한 사람의 생활인 역할을 톡톡히 해나갑니다. 그런 앙카에게 세찬은 동정심과 존경심이 교차하는 야릇한 느낌을 받습니다. 무엇보다 앙카와 어울리면서 몽골의 대자연 속으로 한 발짝씩 들어가 자연을 느끼고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됩니다. 세찬 가족의 몽골 생활이 큰 위기에 놓인 것은 아빠가 책임자로 있는 건설현장의 소음과 진동으로 인하여 마을의 가축들이 알 수 없는 병을 얻고 죽어나가기 시작하면서입니다. 원주민들과 세찬의 아빠는 깊은 갈등에 놓입니다. 세찬이 깊은 애정을 주었던 앙카의 양 무리 중 하나 ‘베어’가 죽은 새끼를 낳으면서 주민들과 세찬 아빠와의 갈등은 최고조에 이릅니다. 진상 조사단이 몽골에 도착하고 소음과 진동으로 인하여 가축들이 죽어나간다는 결론이 나면서 화해를 모색하는 새로운 국면이 전개됩니다. 세찬의 아빠도 잘못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공사를 잠정 중단하고 화해의 뜻으로 마을에 공동우물을 설치하기로 하지요. 초원과 사막에서 귀하디귀한 물에 대한 절실함을 공감하며 공동우물 설치를 결심하게 된 것은 다름 아닌 세찬의 제안 때문이었지요. 고된 물긷기로 힘들어 하는 앙카의 모습이 늘 안타까웠던 세찬이 공동우물 건설이란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입니다. 공동우물이 완성되는 날 원주민들과 건설회사 모든 직원들은 잔치를 벌입니다. 그야말로 화해와 용서 그리고 화합의 날이 온 것이지요. 아빠의 기대대로 사고뭉치였던 세찬은 몽골의 대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한 예비 중학생이 된 것입니다. 동화『몽골 초원의 달리는 아이들』은 자연,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사람에게 강한 치유와 위로를 준다는 진실을 우리 초등학생 독자에게 조용히 전파합니다. 이런 메시지는 속이 잘 밴 김장김치처럼 문장 사이사이에 요란하지 않게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국경과 종족을 뛰어넘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우정, 말이 통하지 않아도 진심은 통한다는 믿음, 이 역시 잘 배어 있는 또 다른 김장속입니다.

저자 소개

1960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자연에서 뛰어놀던 힘으로 글을 쓰고 있다. 라디오 구성작가로 20여 년간 일했으며 2006년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로부터‘한국방송 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방송 작가 생활을 하면서도 소설 창작에 뜻을 두어 2002년에는 동서커피문학상 소설 부문에, 2004년에는「월간문학」에 단편소설「사루비아」가 당선되었다. 등단 후 무엇을 쓸까 고민하던 중, 질풍노도의 길을 걷던 아들을 지켜보며 청소년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탈북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로부터 그들의 이야기를 써 달라는 청을 받았고, 진정성 있는 글을 쓰기 위해 탈북청소년들에게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다. 그 밖에 남산도서관 문학교실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강의를 하며 소통을 이루고 있다. 첫 에세이『여자 나이 마흔으로 산다는 것은』을 출간한 이후 여자들의 삶에 계속 관심을 기울여 왔다. 마흔을 지나 늙지도 젊지도 않은 오십 대 중반에 이르고 나니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가슴 한편에 차곡차곡 쌓여 이번 책에 그 속내를 절절한 가슴으로 풀어냈다. 지은 책으로는 탈북청소년소설집 『류명성 통일빵집』(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청소년 장편소설 『분홍 벽돌집』, 탈북청소년을 위한 하늘꿈학교 르포집 『우리의 소원은 통일』, 탈북동화 『엄마는 감자꽃 향기』,『이대로 감사합니다』,『천국을 수놓는 작은 손수건』외에 여러 권이 있다. 

 

대학에서 응용미술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출판미술협회와 감자꽃 회원으로 여러 차례 전시회에 참여했습니다. 글을 쓰고 그린 첫 그림책『양들을 부탁해』로 제19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외 그린 책으로는『구름 위를 오른 아이』,『빨강 머리 앤』,『파브르 곤충기』,『오천 년 우리 신화』,『나는 독도에서 태어났어요』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칭기즈 칸 공항에서
고비 사막 속의 하얀 게르
여자목동, 앙카를 만나다
사막에서 만난 샘물
바얀토고 삼촌
하늘나라로 간 새끼 양
가축들의 시체 더미 앞에서
유목민들의 함성
물 터진던 날
초원을 달리는 아이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