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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758364 / 80쪽 12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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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손에 잡히는 창업 [12]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창업컨설턴트 1호
이형석 원장의 업종별 대예측
우리나라 자영업 종사자는 2012년 8월 현재 580만 명 정도로 전체 근로자 수의 23.34%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과 산업을 위한 정부의 수많은 지원정책이 있지만,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은 중소기업청의 상권분석, 신용보증재단의 자영업자 특별보증지원제도 등 손에 꼽을 정도로 미미하다. 자영업자 상당수가 거대 기업들의 등살에 몰락의 길을 걷고 있지만, 실업급여, 고용안전, 직업능력개발 등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다.
이러한 시점에 출간된 《손에 잡히는 창업》시리즈는 공공이 해야 할 정책지원을 대신하는 복음이라 할 수 있다. 명예퇴직으로, 생계를 위해 자영업을 시작해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막막해 하는 상권분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불 같은 책이다. 커피 전문점, 제과점, 노래방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41개 업종을 다루고 있어 당장 창업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소매업이나 상권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정보와 지식을 주는 교양서적으로도 훌륭한 책이다.
책 서두에 나오는 ‘진짜 역세권은 따로 있다’, ‘유동인구에 속지 말라’, ‘장수하는 업종을 찾아라, ‘얼마나 파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남기느냐’, ‘살아나는 상권, 죽어가는 상권’은 상권과 창업컨설팅 분야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전문가인 저자의 오랜 경륜과 경험에서 나오는 번뜩이는 예지가 돋보인다.
이 책을 읽지 않으면 몰랐을 3개 업종 창업 시크릿
감자탕 전문점 - 창업비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한다면 서울에선 용산, 서대문, 구로구가 유리하다.
보쌈 족발 전문점 - 대도시가 유리하고 지방에선 불리하다. 8, 9월 무더위를 피해 서울과 경기, 인천을 공략하라.
갈비 삼겹살 전문점 - 역세권보다 상업지역이 유리하다. 단가가 높으면 유동인구나 교통요지가 장점이 되지 못한다.
# 유동인구가 많으면 무조건 장사가 잘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창업자가 많다. 이 때문에 거금을 빌려 중심상권에서 창업했다가 큰 손해를 보는 경우를 종종 봐왔다.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업종에 따라 상권(面)을 중시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지점(點)을 봐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동선(線) 즉, 유동인구가 많아야 잘되는 업종도 있다. 하지만 유동인구 1위인 강남역과 253위인 영등포구청역 도가니탕 전문점의 매출을 비교해본 결과, 두 군데 모두 하루 평균 200만원 안팎으로 나타났다. 권리금은 강남역이 1억8,000만원이었지만 영등포구청역 유동인구 6,729명, 인근 점포는 3,000만원에 불과했고, 임대료도 월 800만원과 16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도가니탕 전문점이 유동인구에 좌우되는 업종이라면 산술적으로는 30배 이상 매출 차이를 보여야 맞다. 업종에 따라 상권분석에서 중시하는 요소(factor)가 다르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
# 영등포, 강남, 송파, 관악구 감자탕 전문점의 매출이 다른 구에 비해 높다. 창업비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한다면 용산, 서대문, 구로구 등이 유리할 수도 있다. 이들 세 지역의 평균 업력이 5년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길기 때문이다.
# 보쌈 족발 전문점은 2003년을 기점으로 다소 하락추세였으나 불경기가 지속되고, 저성장기로 접어들면서 오히려 주가가 오르는 업종이다. 향후 1년간 창업 유망지역을 추출해 본 결과, 서울은 양천과 도봉구를 제외하고 전 지역이 대체로 양호하다. 특히 관악, 노원, 광진, 동대문구 등을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을 수 있다.
# 20대가 많은 상권에서는 객단가가 낮은 보쌈이나 족발 등이 유리한 반면, 30, 40대가 자주 찾는 상권에서는 갈비, 곱창집 등이 유리하다. 대학가보다는 오피스가, 역세권보다는 상업지역이 오히려 유리하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