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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 하늘의 도움으로 어진 사람을 얻으니 가문이 번성하고

시리즈 :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문학 읽기 [49]

김만중 저 | 북앤북 | 201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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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994763 / 19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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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사씨남정기 미리보기
명나라 때 유현의 아들 연수는 열다섯 살 때 장원급제하여 한림학사 벼슬을 하였다. 그 후 덕망이 있고 제주와 학식을 겸비한 사씨와 혼인하였으나 나이 서른이 되도록 자녀가 없자 교씨를 후실로 맞아들인다. 그러나 간악하고 시기심 많은 교씨는 간계를 꾸며 사씨 부인을 폐출시키고 정실이 된다. 그 후 교씨는 동청과 밀통하며 남편인 유한림을 모함하여 유배를 보내게 한 다음 재산을 가지고 동청과 도망친다. 하지만 냉진이 동청의 행실을 황제에게 알린다. 황제는 노하여 동청을 잡아 네거리에서 극형에 처한다. 한편 뒤늦게 잘못을 깨달은 황제는 유한림을 이부시랑으로 임명한다. 유한림은 사씨 부인의 동생 사춘관과 사씨를 찾아 다시 유씨 가문의 안주인으로 맞아들이고 교씨를 잡아 처형한다.

사씨남정기 핵심보기
작중 인물 중의 사씨 부인은 인현왕후를, 유한림은 숙종을, 요첩(妖妾) 교씨는 장희빈을 각각 대비시킨 것으로, 궁녀가 숙종에게 이 작품을 읽도록 하여 회오시키고 인현왕후 민씨(閔氏)를 복위하게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일부다처주의 가정 속에서 처와 첩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 가정 소설의 전형을 이루고 있어 문학사적으로도 중요한 작품이다. 교씨와 동청 등 음모자들의 활약과 적나라한 욕망의 표출, 일방적으로 고난을 당하는 정실 부인, 그리고 그 가운데 놓인 시비들의 역할 등이 후대 가정 소설의 모델이 되었다.

저자 소개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중숙(重叔), 호는 서포(西浦), 시호는 문효(文孝)이다. 1665년(현종 6) 정시문과(庭試文科)에 장원, 정언(正言)·지평(持平)·수찬(修撰)·교리(校理)를 거쳐 1671년(현종 12) 암행어사(暗行御史)가 되어 경기·삼남(三南)의 진정(賑政)을 조사하였다. 이듬해 겸문학(兼文學)·헌납(獻納)을 역임하고 동부승지(同副承旨)가 되었으나 1674년 인선왕후(仁宣王后)가 작고하여 자의대비(慈懿大妃)의 복상문제(服喪問題)로 서인(西人)이 패하자, 관직을 삭탈당하였다. 그 후 다시 등용되어 1679년(숙종 5) 예조참의, 1683년(숙종 9) 공조판서, 이어 대사헌(大司憲)이 되었으나 조지겸(趙持謙) 등의 탄핵으로 전직되었다. 1685년 홍문관대제학, 이듬해 지경연사(知經筵事)로 있으면서 김수항(金壽恒)이 아들 창협(昌協)의 비위(非違)까지 도맡아 처벌되는 것이 부당하다고 상소했다가 선천(宣川)에 유배되었으나 1688년 방환(放還)되었다. 이듬해 박진규(朴鎭圭)·이윤수(李允修) 등의 탄핵으로 다시 남해(南海)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병사하였다. 《구운몽》은 종전까지는 남해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쓴 것으로 알려졌으나, 근래에 발견된 《서포연보(西浦年譜)》에 따르면 선천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김만중이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쓴 것으로 전문을 한글로 집필하여 숙종 때 소설문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한편, 한글로 쓴 문학이라야 진정한 국문학이라는 국문학관을 피력하였다. 1698년(숙종 24) 관직이 복구되고 1706년(숙종 32) 효행에 대해 정표(旌表)가 내려졌다. 저서에 《구운몽》,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서포만필(西浦漫筆)》, 《서포집(西浦集)》, 《고시선(古詩選)》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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