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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6761410 / 320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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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황제의 외동딸 [7]
- [시리즈] 블랙 라벨 클럽 [94]
출판사 리뷰
왔노라, 태어났노라, 미치겠노라!
아리아드나 레르그 일레스트리 프레 아그리젠트.
겁나 긴 이름으로 시작한 새로운 내 인생
그러나 대체 이건 무엇이란 말인가.
나름 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음에도
태어날 때부터 온갖 동정 어린 시선은 다 받고 태어났으니
그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내 아버지라는 작자 때문이었다.
아버지가 미친놈이시라면서요?
반역으로 피로 얼룩진 옥좌에 올라선 반왕,
대륙을 공포로 몰아넣은 희대의 폭군.
……나 과연 살아남을 수는 있을까?
이 황제는 아주 위험한 생물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 아빠죠. 아, 나!
국내 최대 연재 사이트 최단 기간 선호작 20,000명 돌파!
주. 조용한 곳에서 읽지 마세요. 웃느라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있습니다.
미친 황제와 그의 하나뿐인 외동딸
두 사람의 피 튀기는 육아育兒기? 육아育我기!
인터넷에 올라온 독자 반응
읽는 내내 실실거리다가 다음 편이 없어서 울게 만드는 소설!! 별을 쏟아 주고 싶은 소설!! 妄月 님/이 책의 매력은…… 나까지 딸덕후가 되어 버릴 것 같아요. 으, 아니, 어떡해!! 아, 딸 낳고 싶다. 귀여운 딸 낳고 싶다. 레바시아 님/아빠에게 나름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딸을 보면서, 아이 앞에선 말도 행동도 마음가짐도 조심해야 함을 깨달았다. 왜 남자들이 딸바보가 되는지 여자인 나도 알 거 같다. GLASSEN 님/치유, 육아물은 많이 봐 왔지만 이렇게 진행력 좋고 몰입감 대박인 건 흔치 않아요! 소설과 대화하는 몰입감! Plain 님
이건 여담이지만 난 저 공주님 소리에 내 이름이 공주거나, 아니면 어디 귀한 집 자식으로 태어난 건 줄 알았다. 근데 설마 진짜 공주였다니.
끄응, 이것도 반전이라면 반전인가? 아, 하긴 그렇게 따지면 더 큰 반전은 다른 곳에 숨어 있었다. 이왕 공주로 태어났으니 나는 내가 정말 행복한 왕가에서 태어나길 바랐는데, 글쎄 그게…….
“폐하!”
어라? 이틀 뒤에 온다더니, 벌써 온 모양이네. 깜짝 놀라 유모의 옷자락을 쥐었다. 유모가 놀라 하얘진 얼굴로 그 자리에 굳어 선다. 나오던 트림이 도로 들어갔다.
아, 깜짝이야.
“폐, 폐하!!”
그러니까 나는 환생을 했다. 내가 환생을 한 몸의 이름은 잘 모르겠고, 아무튼 어마어마한 신분으로 태어나긴 했는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하필 생물학적인 아버지 되시는 분이 피에 미친 폭군, 황제 카이텔. 카이텔 아그리젠트.
바로 지금 저 문을 발칵 열고 들어오는 저 미끈한 미남자였다.
“에반젤리움Evangelium이 닿기를.”
황제의 발꿈치가 보이기가 무섭게 유모가 나를 안고 무릎을 꿇는다. 그러나 선홍빛으로 빛나는 눈동자는 유모를 훑어보지도 않았다.
이 자식이구나. 지난 일주일 내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이야기 속의 주인공. 처음 본다. 그런데 이상하게 처음 본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하도 들어서 그런가?
순식간에 차갑게 가라앉은 공기와 팽팽하게 늘어난 긴장감.
나는 애써 등을 곧추세웠다. 그래 봤자 태도 안 난다지만.
단지 시선이 마주쳤을 뿐인데 몸이 떨려 온다. 어린아이에게, 아니, 자기 자식에게 보낸다고는 믿을 수 없는 살기 어린 시선. 그 사나운 시선에 나는 울고 싶은 기분을 꾹 참아 눌렀다.
저 미친놈은 내가 울면 운다고 죽일 테니까.
―1. Hello, I’m baby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