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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맞잡으면 따스하다

야마모토 카츠코 저 | 유가영 역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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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429027 / 20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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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잊지 말아줘. 행복은 항상 바로 옆에 있어”
인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우주의 이치’라는 따뜻한 말로 전하고 있는
특수학교 교사 갓코의 감동 에세이!


나는 다이에게 “비올 때, 어떤 소리가 나는 것 같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다이는 “저쪽 비요 이쪽 비요, 그쪽 비요?”라고 대답했다. 나는 아주 많이 놀랐다. 아, 정말 그랬다. 비가 흙 위에 떨어졌을 때, 콘크리트 위에 떨어졌을 때, 나뭇잎 위에 떨어졌을 때, 모두 다른 소리가 난다. 이제 막 내리기 시작한 비와 마구 퍼붓고 있는 비 또한 소리가 다르다.
- 본문 중에서

어째서, 기쁜 일과 슬픈 일이 있는 거지?
어째서, 누군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과 같이 느껴 버리는 거지?
‘어째서? 어째서?’ 라고 물어보고 다녀서 어릴 때 별명이 ‘어째서’였던 갓코.

25년에 걸친 교사 생활을 통해 학교 아이들로부터 배운 것,
매일 매일의 삶에서 ‘앗!’하며 깨달은 것,
여행지에서 만남을 통해 변화된 것,
역사로부터 배운 인간의 슬픔과 강함…
《손을 맞잡으면 따스하다》에서는 ‘어째서’인 갓코가 너무나 알고 싶어 했던 것이 담겨 있다.

우주에게서 받은 ‘따뜻한 힘’
친구들에게 무리하게 맞춰가며 놀기보다는 혼자 생각에 빠지는 것이 더 편하다고 느끼게 되었던 저자는 자연스럽게 자연 경치나 주위 사람들을 멍하니 응시하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비밀이나 규칙 같은 것이 있다고 느끼게 됐다. 어른이 된 지금도 그 규칙을 ‘우주의 약속’이라고 부르며 그 약속에 대해 멍하니 생각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주의 모든 것은 ‘우주의 약속’으로 만들어져서 사람들은 이 약속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고 말하며 이것이 과학이나 철학, 양자역학이나 심리학, 고고학, 종교 등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전한다. 또한 처음 들은 곡을 술술 연주해내거나, 처음 들은 외국어의 의미를 아는 등 신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훨씬 우주와 이어지는 것을 잘하며, 우리에게 우주와 이어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결코 그 누구도 혼자가 아니다!
살다 보면 매일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난다. ‘왜 이런 일이 나한테 생겼지?’ 하며 한숨을 쉬는 일도, 괴로운 일이 생기기도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 힘이 닿을 수 없다는 것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생각을 멈출 수가 없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너무 힘이 들어 밥을 먹을 수도, 말을 할 수 없더라도 슬픔이 크면 클수록 우주는 더 큰 힘으로 나를 열심히 지켜준다고 끊임없이 되새긴다. 태초는 하나이고 그 태초는 사랑으로 충만하다고. 우리는 사실 언제나 그 사랑으로 가득한 우주와 손을 맞잡고, 모든 사람과 자연과 손을 맞잡고 모두 모여 하나의 생명을 살고 있는 것이라고. 어떤 일도 언젠가 올 좋은 날을 위함이요, 조우한 ‘물건’, ‘일’, ‘사람’은 필요했기 때문에 주어진 것이라고. 그렇게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전한다.
하늘의 것은 하늘에 맞게, 들의 것은 들에 맞게, 꽃도, 새도, 달도, 우주의 음성에 열심히 귀 기울이며, 의심하지 않으며, 태어난 모습 그대로, 우주 안에 있다. 착실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꽃과 벌레, 달처럼 하루하루를 힘껏, 우주의 약속 안에서, 살아가면 된다. 이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우리들은 사실 누구나 행복한 것이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결코 그 누구도 혼자가 아니다!
사랑으로 가득한 우주와 손을 맞잡고,
하나의 생명이 되어 살고 있는 것이다!

★★★★★ 아마존 독자 리뷰 평점 만점! ★★★★★

책을 펴고 금세 읽었다. 눈물이 여러 번 났다. 왜 눈물이 났는지 말로는 잘 표현할 수 없지만, 읽고 있으면 행복한 기분에 휩싸여 눈물이 흘렀다.
사람들은 모두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그 마음을 어떤 식으로 느끼게 되는지 궁금하다고 했던 갓코 씨의 의문을 나 또한 생각하게 되었다.
★★★★★ -yann-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말로 불쌍한 사람은 누구일까?
사람들은 학력, 직함, 명예, 재산 등에 집착하고 타인을 의심하거나 싸울 뿐, 인간에게 있어서 정말로 소중한 게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중요한 존재라고 말하며, 모든 일은 우리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상냥하게 알려준다. 잘 풀리지 않는 날, 혹은 등 뒤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 같은 날에도 내가 언제나 마음이 평안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을 읽고 ‘모든 게 언젠가의 좋은 날을 위해서 있는 것’이라고 믿게 되었기 때문이다.
★★★★★-키요미(きよ身)

저자 소개

山本加津子

일본 카나자와시(金沢市) 출생으로 토야마(富山)대학 자연과학부 졸업 후, 이시카와(石川)현에 위치한 특수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갓코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는 그녀의 메시지는 저서나 강연을 통해 일본 열도에 퍼졌고, 아이들뿐 아니라 마음의 문을 닫았던 어른들의 마음까지도 움직였다. 2007년에 완성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1/4의 기적~ 사실이니까〉는 이러한 그녀의 활동을 좇은 작품으로 일본 1,000곳 이상, 해외 14개국 이상에서 상영회가 열렸다. 
저서로는 《사실이니까》, 《우주는, 오늘도 나를 사랑해준다》, 《악녀, 모나의 이야기》, 《외로울 때는 마음의 감기입니다》, 《키이짱》등이 있다.

역자 소개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셰익스피어 사랑학』, 『논어의 말』, 『행복은 내 곁에 있다』, 『육아고민』, 『9040 법칙: 인생의 90퍼센트는 40대에 결정된다』, 『수첩 속 비밀』, 『진짜 경제학』, 『원하는 것을 얻는 31가지 방법』, 『절대로 물들지 말아야 할 70가지 습관』, 『타바타 트레이닝 THE ORIGINAL』, 『일러스트로 읽는 괴짜 화가들』, 『베이글녀 가슴처럼』, 『맛집천국 도쿄』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우리들이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은 설계도를 목적한 것으로 만들어내고, 재생하는 ‘ON’과 ‘OFF’의 방법이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 내가 ‘우주의 약속’에 대해 생각할 때, 항상 생각한 것 중 하나가 이 ‘ON’과 ‘OFF’ 스위치의 장치였다. 이 우주는 모두 ‘포개짐 구조’로 되어있다고 했다. 작은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큰 세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몸이 하나의 점인 수정란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우리들이 존재하는 이 우주의 시작도 같은 식으로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제1장 ‘당신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 중에서


비가 오는 계절이 되면, 나는 어느 날 다이와 했던 대화가 생각난다. 어느 비오는 날, 초등학교 문제집을 쭉 넘기는 중이었다. “비는 ( ) 내린다, 눈은 ( ) 내린다, 바람은 ( ) 분다”에서 ( ) 안에 ‘산들산들’, ‘씽씽’, ‘주룩주룩’ 중 단어를 골라 바르게 넣으라는 문제가 눈에 띄었다.
나는 다이에게 “비올 때, 어떤 소리가 나는 것 같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다이는 “저쪽 비요 이쪽 비요, 그쪽 비요?”라고 대답했다. 나는 아주 많이 놀랐다. 아, 정말 그랬다. 비가 흙 위에 떨어졌을 때, 콘크리트 위에 떨어졌을 때, 나뭇잎 위에 떨어졌을 때, 모두 다른 소리가 난다. 이제 막 내리기 시작한 비와 마구 퍼붓고 있는 비 또한 소리가 다르다. 나는 그런 당연한 것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 다이는 이런 시를 만들었다.
-제2장 ‘마음에 눈을 맞추고, 마음에 귀를 기울여라’ 중에서

자연은 서로 모자란 부분을 보완하도록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어 나팔꽃 덩굴의 끝을 가위로 자르면 곧게 자라던 나팔꽃 덩굴에 곁가지가 생겨 자란다. 수국의 가지를 잘라 컵에 담가두면 대에서 뿌리가 나온다. 원칙대로라면 대의 역할을 했어야 할 세포가 뿌리로 바뀐 것이다. 애초부터 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던 세포의 ON, OFF가 바뀌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게 되는 거다. 나는 우리 몸도, 몸에 손상 부위가 있으면 그곳을 보완하려 할 게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제3장 ‘모두 행복하다’ 중에서

손은, 손 부위를 ON으로 하는 스위치가 있어서 그 스위치가 켜져 손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존재하고 있는(재생되고 있는) 것 역시 우주 전체 속에서 나라는 부분의 스위치가 켜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언제나 막연히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안에는 미야부도 있고, 유키에랑 뒷마당에 피는 민들레랑 나비도 있다. 이처럼 우리의 깊숙한 곳에서는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마음속으로 바라거나 몸을 흔들거나 하면 모두를 연결하고 있는 원시뇌, 요컨대 뇌간이 활발해진다. 기도하거나 마음속으로부터 빎으로써, 자신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관한 바람이 이뤄지거나 치유될 수 있는 것은 이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이다.
-제4장 ‘당신이 있기에 행복하다’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 5

제1장 당신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
·파란색은 모든 것을 연결하는 색깔이다 … 17
·코끼리 똥과 설계도 … 21
·사람의 몸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우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 24
·최초에 ‘약속’이 있었다 … 29
·누군가의 아픔에 눈물을 흘린다 … 34

제2장 마음에 눈을 맞추고, 마음에 귀를 기울여라
·항상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싶다 … 41
·기도의 유전자가 있다 … 47
·유전자에는 사랑이 들어있다 … 58
·여러 가지 빗소리 … 64
·존재의 이유 … 71

제3장 모두 행복하다
·‘좋다’는 것은 기쁘다는 것이다 … 91
·마음속에서 솟구쳐 떠오르는 생각에 따른다 … 99
·우리 몸 곳곳에 사랑이 보인다 … 108
·마지막은 항상 기쁘다 … 116

제4장 당신이 있기에 행복하다
·내 안에 ‘당신’도 있다 … 127
·우리의 몸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 133
·만나는 사람 모두가 소중하다 … 138
·만남은 인생의 보물이 된다 … 141
·생글생글 웃으며 살고 싶다 … 150

제5장 친절하다는 것은 강한 것이다
·어떤 추억도 소중하다 … 165
·괴로움과 고통이 있으므로 구원도 있다 … 174
·사람을 믿는 것에 가치를 둬야 한다 … 179
·사랑은 가슴을 뜨겁게 한다 … 185
·사실은 모두 똑같다 … 189
·우주의 하나라는 것 … 197

에필로그 …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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