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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김이환 장편소설

시리즈 : 폴라데이 앤 나이트 Polar Day & Night [8]

김이환 저 | 폴라북스 | 201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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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094824 / 272쪽 135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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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당신도 소원이 있죠?”
검은 옷의 남자가 건네주는 하얀 상자를 열어보라
당신 자신과 마주칠 것이다


폴라북스에서 선보이는 국내 장르문학 걸작의 두 번째 주자
멀티문학상 대상, 젊은 작가상에 빛나는 독특한 작가 김이환이 돌아왔다

필립 K. 딕 걸작선, SF 총서 ‘미래의 문학’에 이어, 현대문학의 종합출판 브랜드 폴라북스에서 국내 장르문학에 발을 내디딘다. 판타지와 SF, 로맨스, 호러 등 장르문학 범주에서 매혹적이고 색깔이 뚜렷하며 이야기 본연의 재미가 살아 있는 작품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폴라데이&나이트 시리즈로 출간될 국내 장르문학 작품 중 두 번째 주자로 김이환의 『오픈』이 출간되었다.

『오픈』은 『양말 줍는 소년』으로 한국적 환상문학에 이정표를 세우고 『절망의 구』와 「너의 변신」으로 각각 멀티문학상 대상과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추창민, 김성수 등의 영화감독 여섯 명과 함께 작업하는 새로운 형식의 소설 『동네전쟁』을 출간하는 등,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온 작가 김이환의 열 번째 장편소설이다. 『오픈』은 열 편의 연작 단편소설로 이루어졌으며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소원을 이루어줄 거라며 건넨 하얀 상자를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 이야기마다 판타지, 호러, 스릴러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소설이 아니라 순수한 대화문으로만 된 일화가 등장하는 등 형식 또한 넘나드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오픈』은 주로 소년 또는 청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진솔하지만 제한적인 이야기를 해왔던 과거에 비해, 열 개의 이야기에서 여섯 살 꼬마부터 오십대 아줌마까지 다양한 군상을 보여준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와 ‘open’이라고 작게 쓰인 하얀 상자는 매 이야기마다 등장하긴 하지만 어떤 이야기에서는 전면에 나오고, 어떤 이야기에서는 잠시 스쳐지나간다. 갑작스럽게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사람은 무엇을 바라게 되는지, 그 바라는 것을 위해 한 행동의 결말은 어떻게 되는지가 자연스럽고 담담한 필치로 펼쳐진다. 『오픈』은 사람 전체를 바라보는 눈, 사람의 모습을 그려내는 필치, 요란하게 앞세우지 않지만 은근하게 흐르는 주제의식에서 한 단계 성장하고 진화한 김이환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폴라데이&나이트 시리즈는 박애진의 동화적 환상문학 『부엉이 소녀 욜란드』를 국내 장르문학을 발견하는 첫 번째 주자로 출간한 바 있으며, 철학적 깊이와 SF적 상상력으로 국내에서 가장 SF다운 SF를 쓴다고 평가받는 작가 김보영의 『7인의 집행관』을 출간할 예정이다.

저자 소개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성 연대기》를 읽고 감명을 받아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 단편 소설을 써서 인터넷에 발표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초인은 지금》, 《디저트 월드》 《절망의 구》 등 열네 편의 장편 소설과 단편집 《이불 밖은 위험해》를 출간했고, 《팬데믹: 여섯 개의 세계》 《오늘의 SF #1》 등 열여섯 편의 공동 단편집에 참여했다. 2009년 멀티 문학상, 2011년 젊은 작가상 우수상, 2017년 SF 어워드 장편 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편 <너의 변신>이 프랑스에서 출간되었으며, 잡지 《Koreana》를 통해 9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장편 소설 《절망의 구》는 일본에서 만화로 출간되었고, 현재 국내에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어 개발 중이다. 평소 좋아하는 판타지, SF, 동화, 추리, 미스터리, 문단 문학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거나 재조합해서 소설을 쓰고 있다. 독립영화를 좋아하여 《씨네 21》, 《계간 독립영화》 등 다양한 지면에 독립영화 리뷰를 싣기도 했다.

목차

그의 상자 ... 006
호랑이의 상자 ... 036
꼬마의 상자 ... 060
아들의 상자 ... 100
엄마의 상자 ... 118
노인의 상자 ... 154
두 사람의 상자 ... 182
다른 사람의 상자 ... 208
친구의 상자 ... 220
아내의 상자 ... 242

작가의 말 ...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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