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시리즈 : 비룡소 전래동화 [53]

성석제 저 | 비룡소 | 2012년 12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24.00
판매가
$13.2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49101361 / 20쪽 245 x 26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효석 문학상,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수상 작가 성석제의 글과
한국출판미술상 수상 작가 김세현의 그림으로 새롭게 담아낸 옛이야기


개성 있는 글과 그림으로 완성도 높은 그림책을 선보여 온「비룡소 전래동화」시리즈 스물네 번째 책.『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은 고구려 시대의 대표적 설화를,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성석제의 말맛 나는 글과 화가 김세현의 세련된 콜라주 기법으로 담아낸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성석제 작가는 한문으로 된 서사적인 이야기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운율과 리듬을 살리고, 이야기에 극적인 요소를 더해 그림책 글로 새롭게 써냈다. 고구려 벽화 느낌을 현대적으로 잘 살려 낸 개성 있는 그림은 아기자기함과 장엄함을 고루 갖춰 평강 공주와 온달 장군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사랑 이야기에 감동을 더한다.

고구려를 빛낸 지혜로운 평강 공주와 용감한 온달 장군 이야기
평강 공주는 고구려 제25대 평원왕의 딸로,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울보였다. 평원왕은 공주가 울 때마다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으름장을 놓곤 했다. 공주가 결혼할 나이가 되자 임금은 공주를 좋은 귀족 집안에 시집보내려 했다. 하지만 공주는 임금이 한 말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온달에게 시집가겠다고 했다. 결국 궁에서 쫓겨난 공주는 가난한 온달과 결혼하여 가져온 보석으로 집안 살림을 꾸려 나갔다. 온달에게는 말 타는 법과 글을 가르치고, 훌륭한 스승 밑에서 뛰어난 무예도 배우게 했다. 온달은 매년 열리는 사냥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임금의 눈에 들었고, 북쪽 나라와의 싸움에서 큰 공을 세워 공주와 결혼식을 올리고, 훌륭한 장군으로 칭송 받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새 임금이 즉위하자, 온달은 신라에 빼앗겼던 고구려 땅을 되찾으러 군사를 이끌고 나갔다가 전사하고 만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군사들이 온달의 관을 옮기려는데, 어찌된 일인지 관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평강 공주가 달려와 관을 어루만지며 함께 돌아가자고 하니 그때야 관이 움직였다고 한다.
고구려 시대를 빛낸 온달 장군의 탄생과 죽음을 설화적으로 풀어낸 이 이야기는 고려시대 김부식이 펴낸『삼국사기』의 「열전」 편에 실려 오늘날까지 전해져 왔다.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 설화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동시에, 사료가 거의 없는 6세기 고구려 사회의 문화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또한 온달과 평강이라는 캐릭터가 책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현대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영향을 주면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그림책으로 새롭게 선보이는『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은 성석제 작가의 두 번째 그림책으로, 특유의 말맛과 리듬이 살아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직접 들려주는 듯한 친근한 어조 또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옛이야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세련된 한지 콜라주로 빚어낸 매력적인 그림
대담한 색과 시원시원한 선으로 개성 있는 그림을 선보여 온 김세현 화가는 이 작품을 위해 오래 연구하고 고민한 끝에 색다른 기법을 선보였다. 결이 살아 있는 한지에 물감을 칠하거나 찍어 내어 하나하나 오려 붙이는 콜라주로, 고구려 시대의 벽화 느낌을 살려 내면서도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현대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시선을 잡아끄는 정면 구도가 이어지고, 디테일을 살린 아기자기한 장면과 힘 있고 웅장한 장면들이 어우러져 마치 고구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연극 한 편을 보는 것 같다. 한 시대를 빛낸 영웅의 장례식을 표현한 마지막 장면에서는 슬픔을 극대화하는 독특한 기법으로 그림책 작가로서의 연륜을 보여준다. 직접 개발한 서체로 이야기 내용을 한 자 한 자 벽에 새기듯 채워간 면지에서는 장인 정신과 숭고함마저 느껴진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관객처럼 온달을 응원하고 따라다니는 파랑새 두 마리를 찾아보는 재미는 덤이다.

저자 소개

196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문학사상』에 시 「유리 닦는 사람」을 발표하며 등단한 이후, 1995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 단편소설 「유랑」으로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면서 탁월한 이야기꾼의 탄생을 예고했다.



2000년 소설집 『홀림』으로 동서문학상, 2001년 단편소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로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소설집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로 “현대 한국문학에서 숨죽이고 있던 해학의 전통을 되살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동인문학상을 받았다. 의표를 찌르는 해학과 능청을 주무기로 소설의 서사성에 충실한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인 그는 2003년 단편소설 「내 고운 벗님」으로 현대문학상, 2005년 단편소설 「잃어버린 인간」으로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재미나는 인생』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조동관 약전』 『호랑이를 봤다』 『홀림』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 『참말로 좋은 날』 『지금 행복해』 『인간적이다』 『이 인간이 정말』,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아름다운 날들』 『인간의 힘』 『도망자 이치도』 『위풍당당』 『단 한 번의 연애』, 산문집 『즐겁게 춤을 추다가』 『소풍』 『농담하는 카메라』 『칼과 황홀』 등이 있다.  


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