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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국가

시리즈 : b판 고전 [12]

테오도르 헤르츨 저 | 이신철 역 | 도서출판B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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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706583 / 158쪽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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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스라엘 건국 운동의 실재적 시작을 알렸던 유대 국가의 재건 선언문인 「유대 국가―유대인 문제의 현대적 해결 시도」가 한국어로 처음 번역 출간 되었다. 도서출판 b가 ‘숨은고전찾기’ 시리즈로 기획한 4권이다. 「유대 국가」의 여러 판본 중 Theodor Herzl, Der Judenstaat―Versuch einer modernen Losung der Judenfrage, Manesse Verlag, Zurich, 1988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이 번역의 저본은 초판(Leibzig & Wien, M. Breitensteins Verlags-Buchhandlung, 1896)에 기초하여 그것의 철자법과 구두점만을 현대화한 것이다.

헤르츨의 이 「유대 국가」는 이른바 정치적 시온주의의 출범을 알리는 그야말로 역사적인 저작이다. 유럽에서 유대인 문제를 반유대주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것을 요구받고 있던 시대에 저널리스트로서 드레퓌스 사건을 겪게 된 헤르츨은 유대인이 유럽 각국에 동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유대 국가를 건설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안이라고 생각하며 이 「유대 국가―유대인 문제의 현대적 해결 시도」를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헤르츨은 유대인의 고난과 유대인 문제의 단적인 현실, 유대인 해방의 사회적 ㆍ 정치적 기만성, 영토와 주권을 지닌 독립적인 유대 국가 창설의 당위성과 현실성, 그리고 유대 국가 창설을 위한 대내외적인 과제들과 그 기관으로서의 유대인 협회와 유대인 회사 및 지역 집단들의 역할과 기능, 나아가 일이 진행되어 나가야 할 순서와 절차 등등의 문제를 당시의 현대적인 의식에 기초하여 설득력 있게 해명, 전개하고 있다.

그리하여 헤르츨은 정치적 시온주의의 창시자가 되었고, 이러한 정치적 시온주의 운동은 그 후 50년 만에 현대 이스라엘 국가의 성립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유대 민족 일반과 특수하게는 이스라엘에 관해 잘 정초된 견해를 형성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유대 국가」에 대한 독해는 포기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또한 현재의 중동 문제 일반이나 특별하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대립과 갈등이라는 그야말로 절실한 세계적 과제들에 접근하기 위해서도 이 「유대 국가」에 대한 이해는 핵심적인 의의를 지니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옮긴이는 독자들이 읽어나갈 때 문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개별 사항들에 대해서는 주해들을 덧붙였다. 또한 옮긴이는 ‘헤르츨의 간략한 전기’ 뒤에 따로 ‘헤르츨 연대기’를 덧붙임으로써 이 「유대 국가」가 놓인 역사적 맥락이 좀 더 포괄적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 소개

  부다페스트의 유복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빈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빈의 일간지 󰡔노이에 프라이에 프레세Neue Freie Presse󰡕(신자유신문)의 파리 특파원과 문예란의 편집자를 역임했다. 드레퓌스 사건을 보도하면서 독립적인 유대인 국가의 창설만이 ‘유대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에 도달했다. 이러한 이념을 그는 선언문인 󰡔유대 국가󰡕에서 전개했는데, 이로써 그는 정치적 시온주의의 창시자가 되었다. 또 다른 저서로는 미래 국가의 문학적인 형상을 소설화 한 󰡔오래된 새로운 땅Altneuland󰡕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논리학》, 《진리를 찾아서》, 《철학의 시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칸트사전》, 《헤겔사전》, 《맑스사전》, 《니체사전》, 《현상학사전》, 《역사 속의 인간》, 《신화 철학 1, 2》, 《그리스 철학과 신》, 《헤겔》, 《헤겔의 서문들》, 《학문론 또는 이른바 철학의 개념에 관하여》, 《헤겔 정신현상학 입문》, 《현대의 위기와 철학의 책임》, 《헤겔과 그의 시대》, 《독일 철학사》, 《헤겔 이후》, 《청소년을 위한 철학 인터뷰》 등이 있다. 현재 카이스트에서 강의하고 있다. 

책 속에서

다시 한 번 처음에 했던 말을 반복하고자 한다. 그러기를 원하는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국가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결국 자유로운 사람들로서 우리 자신의 터전에서 살아야 하며 우리 자신의 고향에서 평화롭게 죽어야 한다. 세계는 우리의 자유를 통해 자유롭게 되고, 우리의 부를 통해 부유해지며, 우리의 위대함을 통해 위대해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거기서 오직 우리 자신의 번영을 위해 시도하는 모든 것은 강력하고도 행복하게 하는 방식으로 모든 인간의 복지를 위해 작용할 것이다.

- <맺는 말> 중에서


이 책을 옮기는 작업 도중 많은 이들이 철학을 공부하는 옮긴이가 뜬금없이 왜 󰡔유대 국가󰡕를 번역하고 있는지를 물어 왔습니다. 이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무엇보다도 …… 너무도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지니는 이 저작이 아직 한 번도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 아연한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었는데, 그렇게 느껴진 까닭은 제게는 이 󰡔유대 국가󰡕가 어린 시절부터 아주 친숙한 저작이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와 가정에서 󰡔성경󰡕 공부를 할 때마다 이 󰡔유대 국가󰡕는 심심찮게 거론되며 이 시대를 분간하는 핵심적인 징표로서 제게 주어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번역은 제게 운명처럼 주어진 사명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옮긴이로서는 우리말로 옮겨진 이 󰡔유대 국가󰡕가 많은 독자들을 만나는 보람 있는 것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 <옮긴이 후기> 중에서

 

목차

일러두기 4
머리말 9

Ⅰ. 들어가는 말 17

Ⅱ. 일반적 부분 35
유대인 문제 35
지금까지의 해결 시도들 38
반유대주의의 이유들 41
반유대주의의 결과 43
계획 44
팔레스타인인가 아르헨티나인가? 48
욕구, 기관, 상거래 49

Ⅲ. 유대인 회사 53
기본 특징들 53
부동산 업무 54
토지 구매 55
건축물들 57
노동자 주택 58
‘미숙련’ 노동자들 60
하루 7시간 노동 61
노동에 의한 구제 64
시장 상거래 66
다른 범주의 정착지들 67
청산의 몇 가지 형식들 69
유대인 회사의 보증들 72
유대인 회사의 몇 가지 활동들 75
산업의 활성화 77
전문 노동자의 정착 79
자금 조달 80

Ⅳ. 지역 집단들 87
이식 87
집단 이주 88
우리의 성직자들 91
지역 집단들의 대표자들 92
도시 계획들 94
중간 계급의 이주행렬 94
군중의 현상 96
우리의 인적 자원 103
사소한 관습들 104

Ⅴ. 유대인 협회와 유대 국가 107
사무 대행 107
유대인의 대행자 112
영토의 장악 114
헌법 117
언어 120
신정 정치 121
법률들 122
군대 122
국기 122
상호성과 범인 인도 조약 123
유대인 이주의 이점들 126

Ⅵ. 맺는말 129


헤르츨의 간략한 전기 137
헤르츨 연대기 141
옮긴이의 말 145
찾아보기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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