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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9

시리즈 :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15]

이기규, 최현묵 저 | 길벗스쿨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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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224900 / 167쪽 18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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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웩! 이거 맛이 왜 이래? 이건 썩은 공부가 틀림없어!” 공부는 재미없고 지루한 거라고요? 맛있는 공부 기운을 먹고 사는 공부벌레 해나가 공부의 참맛을 알려 줍니다. 끊이지 않는 성적 비관 자살, 아이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시험, 공부를 잘하면 미래에 행복할 거란 믿음으로 현재의 행복을 버리는 아이들……. 바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입니다.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는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잘못된 교육의 현실을 꼬집고, 참된 공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동화입니다. 어린이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고 진짜 ... “웩! 이거 맛이 왜 이래? 이건 썩은 공부가 틀림없어!” 공부는 재미없고 지루한 거라고요? 맛있는 공부 기운을 먹고 사는 공부벌레 해나가 공부의 참맛을 알려 줍니다. 끊이지 않는 성적 비관 자살, 아이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시험, 공부를 잘하면 미래에 행복할 거란 믿음으로 현재의 행복을 버리는 아이들……. 바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입니다.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는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잘못된 교육의 현실을 꼬집고, 참된 공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동화입니다. 어린이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고 진짜 배움이 무엇인지 알고 나서,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올곧게 세우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정말 재미있고 상상력을 자라게 하는 진짜 공부는 무엇일까?’, ‘행복하게 공부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와 같은 질문을 떠올릴 것입니다. ① 시험을 잘 치기 위한 공부는 그만!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공부를 찾자. 아이들은 종종 공부가 재미없다며, 왜 해야 하냐고 묻습니다. 공부란 원래 재미없는 것일까요? 사실 공부는 굉장히 재미있는 거랍니다. 공부를 해도 이 순간 전혀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재미없다고 느끼는 거지요. 사람들은 지금 불행하더라도 참고 견디면 미래에 행복해질 거라고 말합니다. 행복한 미래란 행복한 현재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건데, 어른들은 힘들어도 참으라고만 합니다. 지금 힘들어도 참고 공부하면 좋은 대학에 들어가 취직을 잘하고 행복할 거라는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공부는 여전히 재미없을 겁니다.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는 공부벌레 해나와 아이들이 일으키는 소동을 통해 참된 공부의 의미를 깨닫도록 합니다.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 돈을 잘 버는 수단으로 쓰이는 공부가 아니라 내가 행복하고 남들도 함께 행복해지는 공부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의 씨앗을 던집니다. ② 톡톡 튀는 상상력, 그 속에 교실 풍경을 생생하게 담다.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에는 초등학교 교실 풍경이 실감나게 드러납니다. 시험 범위를 맞추기 위해 대충 수업 하는 선생님, 수업 중간중간에 교실을 찾아오는 학부모, 학교 수업 시간에 학원 숙제만 열심히 하는 어린이, 경쟁심을 부추기는 교육 환경 등 차마 인정하기 싫지만 우리의 실제 모습입니다. 하지만 공부벌레 해나와 4학년 3반 아이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교실 풍경은 차츰 변해 갑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공부벌레는 공부만 하는 사람을 놀림조를 부를 때 쓰는 ‘공붓벌레’가 아닙니다. 작가 이기규 선생님이 톡톡 튀는 상상력으로 왕방울만 한 눈, 긴 더듬이, 알록달록한 털, 여섯 개 다리를 가진 진짜 ‘공부벌레’를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실수가 보이는 안경, 신기한 시험지 등 흥미진진하고 신비한 사건들이 독자들을 이야기에 푹 빠뜨립니다. ③ 우주고양이가 어린이 인권을, 공부벌레가 공부의 참뜻을 글을 쓴 이기규 선생님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권 교육에 특히 관심이 많습니다. 이전 작품 《어느 날 우리 집에 우주고양이가 도착했다》에서 어린이 인권 문제를 다루어 많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는 현직 초등 교사로서의 생생한 체험과, 깊은 고민이 담겨 있는 작품입니다. 교과서 내용을 가르치기에 급급한 선생님이 아니라 어린이 인권과 삶을 진정으로 고민하고 변화를 꾀하려는 선생님의 노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④ 어떤 사람들이 맛있는 공부를 했을까? 나와 남, 사회가 함께 행복해지는 공부를 정말 할 수 있을까요? 그런 사람이 세상에 있냐고요? 월드와이드웹(www) 기술을 무료로 공개한 팀 버너스 리, 낙제생에서 최고의 만화가가 된 찰스 M. 슐츠, 난독증을 극복한 아인슈타인 등이 맛있는 공부를 한 사람들입니다.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의 책속 부록을 넘겨 보세요. 참된 공부, 맛있는 공부를 한 인물들의 일화를 읽으면, 나도 맛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줄거리 시험을 앞두고 투닥거리는 4학년 3반 아이들 앞에 공부를 먹고 사는 공부벌레가 나타납니다. 공부벌레는 공부하는 사람들이 뿜어내는 공부 기운을 먹고 사는데, 요즘 사람들에게는 맛없고 썩은 공부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부벌레들이 굶어죽어 가 멸종 직전입니다. 공부벌레 해나는 4학년 3반 아이들에게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맛있는 공부 기운을 뿜어낼 수 있는지 알려 줍니다. 아이들은 해나를 따라 실수 횟수를 보여 주는 실수 안경을 써 보고, 모두가 상을 받는 조별 과제를 하며, 암기 학습법의 맹점과 팀 버너스 리 이야기를 배웁니다. 아이들은 나 혼자 빨리, 일등 하는 공부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공부가 무엇인지 깨달아 갑니다.

저자 소개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강화도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그림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서관 할머니, 책 읽어 주세요》, 《할아버지! 나무가 아프대요》, 《별에 미친 과학자, 장영실 》, 《괴물과 나》, 《나무 도령 밤손이》,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얼쑤 좋다, 단오 가 세!》, 《국경일은 어떤 날일까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학교를 꿈꿉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인권 교육을 위한 교사 모임’ 활동을 하는 것도 그런 꿈 때문입니다. 현재 서울 수송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며, 또 어린이들에게 매일매일 많은 것을 배우고 감탄합니다. 


지은 책으로 《고슴도치 대작전》, 《보름달 학교와 마법 깃털》, 《손에 잡히는 교과서 - 어린이를 위한 인권》, 《괴물 학교 회장 선거》, 《깜장 병아리》, 《당당 마녀의 중학교 공략집》, 《민주 아파트로 놀러 오세요》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반 아이들이 모두 책을 펼치고 연필을 들었다. 다음 주가 시험인데 우리 반 사회 진도는 아직 절반도 안 나갔다. 시험 치는 날이 가까워질수록 교과서에 중요한 내용을 밑줄 긋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시험 범위를 정해 놓지 말고 배운 만큼만 시험을 보면 될 텐데, 왜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다. 선생님들은 시험이란 우리가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거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우리가 공부하는 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아닐까?
- 본문 17쪽에서 -

 

분명 말을 하고 있다. 이 벌레가……. 말도 안 돼. 벌레가 말을 하다니! 나는 꼭 감은 눈을 서서히 떴다. 틀림없이 벌레다. 손가락만 한 크기에 애벌레 같은 몸통에 알록달록한 털과 긴 더듬이에 큰 눈까지 있으니 분명 벌레가 맞다. 그런데 팔도 있고 다리도 있다. 게다가 발에 신발도 신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 녀석, 파란색 멜빵바지까지 입고 있다.
“너, 너 도대체 뭐야?”
내가 울먹이며 물었다.
“이런, 놀라게 했다면 미안! 나는 해나라고 해. 난 공부를 먹고 사는 공부벌레야.”
- 본문 36~37쪽에서 -

 

“나는 그냥 평소 공부하는 대로 했을 뿐이야. 차근차근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걸 살펴보고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생각하느라 시간은 좀 늦었어. 하지만 그 대신 시험지가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었어.”
“봐 봐! 내가 민지를 잘 선택했지? 민지는 시험 문제가 원하는 진짜 정답이 무엇인지 스스로 알게 된 거야.”
해나가 내 주머니 속에서 머리를 쏙 내밀고 나에게 속삭였다.
“시험지가 원하는 진짜 정답? 그게 뭐야?”
“많은 내용을 무조건 빨리 외워 빨리 답을 쓰는 것이 공부가 아니라, 늦더라도 차근차근히 답을 찾아가는 것이 진짜 공부라는 것 말이야.”
- 본문 93~94쪽에서 -

 

목차

목차
■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를 펴내며
■ 작가의 말
4학년 3반 아이들 .......... 11쪽
공부벌레 찾아오다 .......... 25쪽
안녕, 내 이름은 해나야 .......... 36쪽
정말 재미있는 공부 .......... 47쪽?
모두가 먹을 수 있는 피자 .......... 55쪽
실수가 보이는 안경 .......... 68쪽
신기한 시험지 .......... 82쪽
우석이네 삼촌 .......... 96쪽
마 여사, 사고 치다 .......... 106쪽
나누는 공부가 더 맛있다 .......... 118쪽
달라진 교실 .......... 130쪽
4학년 3반, 행동에 나서다 .......... 142쪽
나는 지금 맛있는 공부를 하고 있다 ........ 154쪽
■ 부록_공부벌레 해나가 들려주는 맛있는 공부 이야기 .......... 1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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