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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7750015 / 38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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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1권
신분을 속인 채 설의 앞에 나타난 그는
우연을 가장해 그녀에게 다가왔고,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으로 그녀를 단숨에 무너트렸다.
부모님을 죽이고, 자신을 오랫동안 어둠 속에 처넣어 버린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한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남자였다.
그리고 감정을 잃은 남자였다.
“저 사진 속의 남자가 찬연 오빠예요! 제 기억 속에 있는!
당신은 아니야, 찬연 오빠가 아니야! 그럼 당신은 누군데!”
“내가 박찬연이든 아니든, 그게 무슨 상관이지?”
“중요해요, 내겐.”
“네가 사랑하는 건 난가, 아니면 기억 속의 그인가.”
모든 것은 그의 뜻대로였다.
계획대로 움직이는 그녀를 멍청하다 욕하던 그가 유일하게 예상하지 못한 것은
그녀를 사랑한 것뿐이다.
정작 덫에 빠진 것은 그 자신이었다.
2권
길었던 맨해튼의 생활을 접고 귀국하던 길
선연히 눈길을 잡아끌던 한 남자.
세 번의 우연.
아직도 가슴속에 찬연히 남은 어린 시절, 자신의 첫사랑.
운명 같은 재회, 달콤한 사랑 고백.
설은 주저 없이 그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모든 것은 그의 계략이었다.
“당신…… 찬연 오빠 맞아요?”
“무슨 말이지.”
“아니죠? 오빠 아니죠?”
어릴 적 첫사랑이라 생각했던 그는 찬연으로 살아가는 남자였다.
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아 버린 그녀는 그의 곁을 떠날 수 없었다.
사랑이란 지독한 굴레에 빠져.
“떠나고 싶으면 떠나. 하지만 넌 날 못 떠나.”
“당신…….”
“네 곁엔 나뿐이니까.”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 믿었던 여자.
그녀는 그를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