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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공부 인생공부 옛 그림에서 나답게 사는 법을 사색하다

조정육 저 | 아트북스 | 201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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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961219 / 272쪽 17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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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그림공부, 인생공부 옛 그림에서 나답게 사는 법을 사색하다 “옛 그림은 사마천의 『사기』다!” 잘 사는 법보다 나답게 사는 법을 전하는 옛 그림 인문학 “오늘도 나는 그림 속에서 인생을 만난다?.”(51쪽) 이 책은 ‘옛 그림은 사마천의 『사기』다!’라는 생각으로, 한ㆍ중ㆍ일 삼국의 옛 그림에서 찾아낸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사기』가 인생을 공부하는 데 훌륭한 지침서가 되듯이, 사람살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옛 그림 또한 인생의 등불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옛 그림은 속 깊은 멘토다. 산수화, 초상화, 풍속화, 탱... 그림공부, 인생공부 옛 그림에서 나답게 사는 법을 사색하다 “옛 그림은 사마천의 『사기』다!” 잘 사는 법보다 나답게 사는 법을 전하는 옛 그림 인문학 “오늘도 나는 그림 속에서 인생을 만난다.”(51쪽) 이 책은 ‘옛 그림은 사마천의 『사기』다!’라는 생각으로, 한ㆍ중ㆍ일 삼국의 옛 그림에서 찾아낸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사기』가 인생을 공부하는 데 훌륭한 지침서가 되듯이, 사람살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옛 그림 또한 인생의 등불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옛 그림은 속 깊은 멘토다. 산수화, 초상화, 풍속화, 탱화, 불화, 우키요에 등 멘토의 종류도 다양하다. 현대인의 고민과 맞닿아 있는, 지은이의 옛 그림 읽기는 내면을 직시하며 삶을 확장시키는 인문학적 그림 읽기다. 그것도 ‘잘 사는 법’보다 ‘나답게 사는 법’을 밝혀주는. 일상에서 옛 그림으로, 옛 그림에서 일상으로 지은이의 옛 그림 사용방식은 특이하다. 옛 그림을 이야기하되, 그 시대와 화가와 작품에 얽힌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모란꽃을 보여주면서 모란꽃에 대한 설명은 거의 하지 않은 채, 모란꽃을 사랑했던 어머니가 치매에 걸린 이야기를 하는 식이다.”(6쪽) 감상 주체인 자기 삶을 통해서 옛 그림과 만난다. 그것도 사계절을 나면서 일상에서 부딪치며 겪은 소소하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독자는 옛 그림과 일상의 아름다운 동행에서, 옛 그림이 고리타분한 유물이기보다 지금 우리가 사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일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이, “과거의 그림이 현재의 나와 전혀 관련 없는 박제된 형식이 아니라 현재 내 삶과도 얼마든지 동행할 수 있다는 생각”(13쪽)의 결실인 까닭이다. 이는 향유자의 입장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지은이의 특별한 옛 그림 사용 전략에 힘입고 있다. 사실 옛날에는 일상에 그림이 함께 있었다. 선비는 문인화를, 서민은 민화를 생활 속에서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근대화되면서 미술과 일상은 ‘분단’되었고, 미술을 미술관이나 갤러리 같은 곳으로 유폐되었다. 찾아가지 않는 이상 실물을 보기가 어려워졌다. 이런 분단현실에서 미술은 전문가들만의 세계로 인식되었고, 사람들은 자신과 무관한 것으로 미술을 대하기 시작했다. 한번 고착화된 분단 상황은 미술계 내부의 열성적인 ‘미술의 대중화’ 운동에도 불구하고 ‘통일’되지 않았다. 지은이는 이런 미술과 일상의 분단 상황 허물기에 힘을 보탠다. 자신의 일상사를 소재로 옛 그림을 이야기한 것도, 부단히 대중적인 저술이나 강연에 매진하는 것도, 사람들이 옛 그림과 친해지는 가운데 삶의 질을 높이고, 옛 그림에 깃든 생활의 지혜와 복음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옛 그림이 실은 우리의 ‘오래된 미래’임을 꾸준히 전파해온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에피소드를 버무린 일련의 대중서로 지은이가 들려주고 싶어 한 이야기는 자신의 시시콜콜한 일상사에 있지 않았다. 그보다는 독자도 지은이처럼 얼마든지 옛 그림으로 자신을 이야기하고 수다를 떨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데 있다. 오랫동안 옛 그림의 권위에 주눅이 들었던 독자의 마음을 풀어주고, 그림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한 것이다. “나의 개인사를 마중물삼아 독자들 또한 그림을 볼 때 자신만의 감정을 그림에 투사하고 찾아보는 감상방식이 널리 확산되었으면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림이 자신의 삶 속에 들어와야 그림에 대한 애정도 생기고, 애정이 생겨야 건성건성 보지 않고 깊이 있게 들여다보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남의 일이 아니라 자기 일이 되었을 때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법이다.”(6쪽) 참 곱게 늙은 인생의 멘토, 옛 그림 지은이의 옛 그림 이야기는 사람에 대한 관심에 기초한다. 미술사 전공자로서 지은이가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해서 옛 그림을 연구하다가 발견한 것이 사람이었다. 옛 그림도, 결국 우리와 비슷한 삶을 산 옛 사람들이 자기네 삶에서 길어낸 ‘지혜의 경전(經典)’이라는데 생각이 미친 것이다. 즉 사람과 사람살이의 발견으로, 옛 그림을 인생이라는 넓은 범주에서 다시 보기 시작한 셈이다. “나는 글을 쓸 때 작품보다 작가의 생애가 더 중심이 될 때가 많다. 한 사람의 생각이 작품에 그대로 투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생애 중심의 글쓰기는 매우 위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의 생각은 작품을 통해 가장 정직하게 반영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설령 작가가 자신의 생각과 정반대되는 작품을 제작했다 해도 그것조차 그 사람의 됨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그림을 단지 학술적인 분석의 대상으로써가 아니라 나와 비슷한 삶을 산 또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때, 나와 전혀 무관해 보이던 그림이 갑자기 내 삶에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5쪽) 옛 사람도 시대는 다를지언정, 현재 우리와 동일 고민을 하며 살았다는 점에서 그들이 남긴 그림은 내밀한 삶의 이야기일 수 있다. 지은이는 그림 속에서 먼저 산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찾아보고, 그들의 고민과 지혜에 공감하는 가운데 내면으로, 삶의 안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이때 통찰해낸 것이 “옛 그림은 사마천의 『사기』이다”라는 명제다. 사마천의 『사기』가 수많은 사람의 언행과 행적을 기록한 것이듯, 옛 그림도 각 작품이 화가의 삶이나 화가가 보고 겪은 당대의 사람살이를 조형적으로 기록한 것이란 점에서 서로 통한다. 지금까지 지은이의 저술 작업은 이 명제로 요약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지은이의 글은 “그림을 그린 화가의 얘기일 수도 있고, 그림 속의 주인공에 대한 얘기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사람 사는 문제에 대해 현재를 사는 우리의 고민과 맞닿아 있는 내용”(13쪽)이라 하겠다. 이 책의 전작 격인 『그림공부 사람공부』(2009, 앨리스)가 옛 그림의 조형적인 기법을 통해 그 속에 깃든 삶의 지혜를 번역해내고(‘그림공부’), 옛 화가들의 삶 속에서 인생의 교훈을 얻었다면(‘사람공부’), 이번 책은 사계절의 변화 속에 옛 그림을 공부하면서 인생을 공부하는 지은이가 일상에서 자기답게 사는 법을 전한다. 그렇다면 왜 일상일까? 인생은 누구에게나 한 번뿐이다. “패자부활전은 없다.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고 역사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이유는 이 때문일 것이다. 한 번뿐인 삶이 너무나 소중해서, 함부로 살수 없어서다.”(7쪽) 그런 만큼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에서 소중하지 않은 시간은 없다. 마음의 눈을 뜨고 보면 반짝이는 것 천지다. 지은이가 일상에서 소재를 찾는 이유다. 산책, 미팅 자리, 여행, 명절, 병원, 영화 관람, 텔레비전 시청 등 누구나 공유하는 생활에서 생각의 실마리를 찾는다. 때로 이야기는 소소한 개인사를 넘어 실업문제, 출산 문제, 노인복지, 고독사(苦毒死), 수학능력시험 같은 사회적인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나답게 사는 길은 주어진 일상에 최선을 다해서 느끼고, 생각하며, 사는 것임을 역설한다. 사계절을 나답게 사는 맞춤형 노하우 지은이는 자신의 인생 공부 노하우를 계절에 따라 다섯 가지로 정리해준다. 첫 번째는 봄-가슴 뛰는 삶을 살자. 나이를 먹을수록 가슴 뛸 일이 적어진다. 다행히 설렘이 메마른 자리에 성찰의 시간이 찾아든다. 이 장에서는 가슴 두근거렸던 지나온 시간이나 앞으로 살아갈 시간을 돌아보고 굽어보며, 자가 충전의 필요성을 곱씹게 한다. 벗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지은이는 『논어』의 첫장 「학이(學而)」편에 나오는 구절[“벗

저자 소개

전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거쳐,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회화사를 전공했습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회화사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고, 고려대, 국민대, 명지대, 서울산업대에서 한국 미술사를 강의했습니다. 
저서로는 <신선이 되고 싶은 화가 장승업>(아이세움), <붓으로 조선 산천을 품은 정선>(아이세움), <조선의 글씨를 천하에 세운 김정희>(아이세움), <조선의 미인을 사랑한 신윤복>(아이세움), <한 폭 종이에 낙원을 불러온 안견>(아이세움) 등이 있습니다. 

목차

목차
시작하는 말 - 옛 그림은 사마천의『사기』다!
봄 가슴 뛰는 삶을 살자
벗이 있어 찾아오는 즐거움
봄은 왔는데 봄 같지가 않구나
꽃에서 세상의 도리를 취하다
그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을까
어젯밤에 나는 무슨 꿈을 꾸었을까
그것을 우리는 사랑이라 부른다
여름 '온리 원'의 내공을 쌓자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기를
물 흐르듯이 사는 길
소망의 아이콘, 오리를 품다
죽비 같은 연꽃이 하는 말
아우슈비츠보다 더한 지옥에서
포도알에 담긴 특별한 사랑
가을 세상과 함께 춤추자
당신은 누군가에게 마음의 고향이 된 적 있는가
사막에서 만난 현장법사와 누란의 미녀
상대를 알고 싶다면 배경을 보라
뜨거운 단풍나무 숲에서 불타는 세상을 보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전통 속에 있다
행복해 보였는데 당신도 힘들었군요
겨울 나만의 색깔을 갖자
너만 화가냐, 나도 화가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당신
나도 누군가에게 한결같은 소나무가 될 수 있을까
당신께 드리고 싶은 새해 첫 선물
용이 여의주를 얻듯 비상하라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서
다시 봄 삶의 구도를 그리자
봄은 겨울의 품에서 시작된다
조연의 입장에서 참세상을 보다
무릉도원이 어디인지 궁금하세요
묵자에게 영혼의 위로를 받다
사랑하려거든 나비처럼
더불어 숲이 되기 위해 홀로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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