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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도구

신미식 저 | 프리스마 | 201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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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648239 / 208쪽 180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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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어머니, 아버지의 거친 손과 발, 깊게 파인 주름진 얼굴,
하얗게 센 힘없는 머리칼, 굽은 등……
부모님들의 애달픈,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의 편린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에세이집

평생 자식들을 위해 삶의 도구로 사용된 부모님의 몸을 사진에 담다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 등 아프리카를 돌며 그들의 고된 삶과 아름다운 풍경을 따뜻한 시선으로 올곧게 사진에 담아온 사진작가 신미식. 그가 이번에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카메라에 담고 싶었던 주제인 어머니,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에세이집 『삶의 도구』를 펴냈다.
작가는 13남매를 낳으신 자신의 어머니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이제는 돌아가셔서 기억 속에만 남아 있는 어머니의 거친 손과 발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어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작업은 자신의 몸을 ‘삶의 도구’로 자식들을 위해 살아오신 부모님을 향한 애정과 존경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흑백사진 속의 노인의 주름진 피부와 하얗게 센 머리카락, 굽은 등, 거칠 대로 거칠어진 손과 발, 까맣게 때 낀 손톱은 그들이 인고했던 세월의 흔적이며 자식을 사랑하고 걱정했던 희생의 증거다. 늙을 대로 늙어 안쓰럽고 애달픈 형상들이 이렇게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그 모습 안에 자식들을 위한 희생과 인고, 사랑이 숨겨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는 이것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그대로 담았다.

사진으로 들려주는 사모곡(思母曲)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 계신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를 닮은 이 땅의 부모님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작가는 가평, 의성, 철원, 강화, 무의도, 경산, 나주, 고성, 남양주, 문경 등을 돌며 그동안 찍은 흑백사진들로 우리에게 나직이 자신의 사모곡(思母曲)을 들려준다.
작가는 “이번 작업은 평생 자식들을 위해 사용되어진 그분들의 몸을 사진으로 나타내는 작업이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리고 사랑받기에 합당한 우리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이 사진을 이 땅의 부모님께 바친다”고 말한다.
책 속의 흑백사진들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볼 수 없을 정도로 작가의 진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의 눈을 오랫동안 사로잡는다.

<작업 노트>
“이 땅의 모든 부모님께 바친다”내 어머니는 13남매를 낳으셨다. 가난한 집에서 그 많은 자식들을 위해 살아오신 어머니의 삶은 얼마나 처절했을까? 살아생전 따뜻하게 어머니의 손 한번 잡아주지 못한 이 못난 막내아들의 눈에 비친 어머니의 손과 발을 기억하고 싶다. 거친 흙을, 질긴 잡초를 파헤치던 그 손은 언제나 퉁퉁 부어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어머니의 손과 발, 그리고 깊게 파인 주름진 얼굴은 자식들의 안위를 위해 사용되어진 삶의 흔적이다. 때론 아프고 안쓰럽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 주름진 손과 발을 나는 기억한다. 이번 사진은 내 어머니와 아버지를, 아니 우리 모두의 부모님을 위한 사진이다. 평생 자식들을 위해 사용되어진 그분들의 몸을 사진으로 나타내는 작업이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리고 사랑받기에 합당한 우리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이 사진을 이 땅의 부모님께 바친다.

저자 소개

여행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진가다. 사진가로 사는 삶이 행복한 사람. 100여 개국을 돌아다니며 1년에 절반 이상을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며 누구보다 특별한 삶을 살고 있다. 신미식은 여행본능을 일깨우는 생동감 넘치는 글과 사진으로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특별함을 꿈꾸게 하는 사람이다. 경기도 송탄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다. 서른에 처음 카메라를 장만했고, 서른한 살에 카메라를 들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후 20여년 동안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매체에 글과 사진을 연재했고 25권의 책을 펴냈으며, 10여회의 개인전시회를 열었다.


 


저서


《머문자리》 《떠나지 않으면 만남도 없다》 《여행과 사진에 미치다》 《감동이 오기 전에 셔터를 누르지 마라 : 엮음》 《고맙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이야기》 《카메라를 던져라 : 엮음》 《나는 사진쟁이다》 《미침_여행과 사진에 미치다》 《노웨어 : 공저》 《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행복정거장》 《에티오피아, 천국의 땅》 《엄마꽃 : 공저》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을 때》 《사진은 감동이다 : 엮음》 《대한민국 국도1번 걷기여행 : 공저》 《희망을 노래하다_지라니합창단 : 사진집》 《지라니합창단_포토에세이》 《사진에 미친놈, 신미식》 《나는 해병이다 : 공저》 《삶의 도구》 《단비부대 희망을 그리다 : 공저》 《시간이 흐른다_마음이 흐른다》등이 있다.


 


전시 


고맙습니다(갤러리 크세쥬 : 2005년), 페루(유네스코 초대전 : 2007년), 감동이 오기 전에 셔터를 누르지 마라!(기획전, 크세쥬 : 2005년), 마다가스카르 이야기(현대백화점 : 2006년), 마다가스카르(교보문고 갤러리 : 2006년), 카메라를 던져라(그룹기획전, 갤러리 DART : 2006년), 천사들의 땅 마다가스카르(정미소 : 2006년~2007년), 아시아의 상처와 희망(그룹전, 부산디자인센터 : 2007년), Human in Love(신세계백화점 : 2007년), 마다가스카르의 희망과 사랑(바스키아갤러리 : 2008년), 바오밥 나무(대명 비발디파크 갤러리비바 : 2009), Ethiopia, 천국의 땅(신한갤러리 : 2009), Ethiopia (MBC 문화방송 : 2009), 신미식사진전 아프리카(충무아트홀 : 2010년), 아프리카, 감동의 땅(캐논코리아 : 2010년), 희망을 노래하다(숙명여자대학교 문신갤러리 : 2010년), 지라니합창단(하슬라미술관 : 2010년), 네이버 포토락보드 연재(네이버 : 2010년), NLL_Colors of the Sea(교보문고 광화문점 : 2010년), NLL_Colors of the Sea(코엑스(국방부) : 2011년), 아이티(토포하우스 : 2011년), 아프리카 문화축전 2011(국립중앙박물관 : 2011년), 몽골&에티오피아 충무아트홀 초대전(충무아트홀 : 2011년), 신미식 몽골사진전(갤러리 빈 : 2012년), 신미식사진전(평택호 갤러리 : 2012년), 삶의 도구(문신미술관 : 2012년), PARIS(캐논플렉스 갤러리 : 2013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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