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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6827623 / 456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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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 『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공모하라!』는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 활동가들과의 인터뷰집이다. 1990년 중반 이래, ‘유연화’를 외치는 신자유주의적 흐름 속에서 일본의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고 기존의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다양한 비정규직 노동운동 역시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개인 가입이 일반화된 일본의 노동조합 환경에서 다양한 유니온(노동조합)들이 결성되었고, 동시에 비정규직과 실업자의 증가로 인한 빈곤문제에 대응하는 반빈곤 운동 또한 활발하게 전개되어 오고 있다.... 이 책 『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공모하라!』는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 활동가들과의 인터뷰집이다. 1990년 중반 이래, ‘유연화’를 외치는 신자유주의적 흐름 속에서 일본의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고 기존의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다양한 비정규직 노동운동 역시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개인 가입이 일반화된 일본의 노동조합 환경에서 다양한 유니온(노동조합)들이 결성되었고, 동시에 비정규직과 실업자의 증가로 인한 빈곤문제에 대응하는 반빈곤 운동 또한 활발하게 전개되어 오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비정규직 노동운동과 반빈곤 운동에 대해, 활동가 자신들의 말을 통해 파악해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프리타운동’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은 주류적이고 전통적인 노동운동의 방식과는 전혀 다르게 전개되고 있으며, 따라서 정규직 노동운동의 기준이나 기존의 학술적인 논의의 틀 속에서 이 새로운 운동들을 파악하기보다, 비정규직 노동운동 활동가의 입장에서 파악하는 것이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의 전개양상을 이해하고 전망하는 데 중요한 준거점이 될 것이다. ▶ 인터뷰이 소개 가모 모모요 지역별 비정규 노동조합 74개 단체의 연합체인 ‘커뮤니티 유니온’ 가운데 ‘연합’에 가입하는 데 동의한 14개 단체의 연합체 ‘전국 유니온’의 대표. 세키네 슈이치로 굿윌, 풀 캐스트, 엠 크루 등 거대 파견회사와의 성공적인 투쟁으로 일본의 비정규 노동조합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조직인 ‘파견 유니온’의 서기장. 이토 미도리 ‘여성 유니온 도쿄’의 위원장이자 ‘일하는 여성 전국센터’의 대표. 야마구치 모토아키와 스즈키 다케시 ‘프리타 전반노조’의 집행위원으로 ‘프리타 전반노조’를 주도적으로 만들고 활동했다. 스즈키는 현재 ‘전국 유니온’에 속한 ‘관리직 유니온’의 집행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후세 에리코와 다노 신이치 ‘프리타 전반노조’ 공동위원장. ‘프리타 전반노조’는 일상적 상담과 교섭 이외에 ‘자유와 생존의 메이데이’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른바 ‘인디계 프리타노조’의 대표격인 조직이다. 아마미야 가린 ‘프리타 전반노조’의 집행위원이며, ‘반빈곤네트워크’를 비롯해 프리타와 관련된 여러 조직에 속해 있으면서도, 어느 조직에서도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프리타운동을 주도하고 있고, 저널리스트로서, 저자로서, 활동가로서 프리타운동의 아이콘처럼 간주되며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유아사 마코토 자립생활 지원센터인 ‘모야이’의 사무국장이자 ‘반빈곤네크워크’ 사무국장. 파견마을의 촌장으로 활동하는 등, 일본 반빈곤운동의 중심적인 인물이다. 비정규직으로 살아가기 위한 운동을 창안하라!! 활동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본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의 지형과 전망! 이 책 『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공모하라!』는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 활동가들과의 인터뷰집이다. 1990년 중반 이래, ‘유연화’를 외치는 신자유주의적 흐름 속에서 일본의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고 기존의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다양한 비정규직 노동운동 역시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개인 가입이 일반화된 일본의 노동조합 환경에서 다양한 유니온(노동조합)들이 결성되었고, 동시에 비정규직과 실업자의 증가로 인한 빈곤문제에 대응하는 반빈곤 운동 또한 활발하게 전개되어 오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비정규직 노동운동과 반빈곤 운동에 대해, 활동가 자신들의 말을 통해 파악해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프리타운동’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은 주류적이고 전통적인 노동운동의 방식과는 전혀 다르게 전개되고 있으며, 따라서 정규직 노동운동의 기준이나 기존의 학술적인 논의의 틀 속에서 이 새로운 운동들을 파악하기보다, 비정규직 노동운동 활동가의 입장에서 파악하는 것이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의 전개양상을 이해하고 전망하는 데 중요한 준거점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주로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대표적 비정규 노동운동 단체들(‘전국 유니온’, ‘파견 유니온’, ‘여성 유니온 도쿄’, ‘프리타 전반노조’)의 활동가들, 그리고 반빈곤 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인 유아사 마코토, 프리타운동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아마미야 가린과의 인터뷰를 엮었다. 이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인적 구성이나 목표에 따라 다양한 입장들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이 지배적인 고용형태가 된 신자유주의의 흐름 속에서 기존의 정규직 노동조합 중심의 운동으로는 비정규직의 상황을 개선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공통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와 실업자 간의, 그리고 실업자와 노숙자 간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프레카리아트’라는 용어로 지칭되는 새로운 주체의 형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레카리아트’라는 단어는 불안정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프레카리오스’(precarious)와 ‘프롤레타리아트’ (proletariat)를 결합한 말로, 기간제 계약직, 파견, 프리타, 실업자, 노숙자, 장애인, 멘헤라(정신적 장애), 농민, 고령자 등, 신자유주의적 고용환경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맑스가 ‘프롤레타리아트’라는 말을 통해서 노동자 계급의 ‘단결’을 꾀했다면, 이 ‘프레카리아트’라는 말은 호명되는 이들이 저마다의 불안정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공모’할 수 있도록 힘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새로운 주체의 구성은 또한 새로운 방식의 운동 형태와 조직 형태를 요구한다. 일본의 비정규직 노동운동은 그 조직 형태(노동자라는 외연을 넘나드는 인적 구성)나 투쟁의 방식(사운드 데모, 코스프레)에서 기존의 노동운동과는 매우 이질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 책의 엮은이인 이진경은 ‘서론’에서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의 이러한 특성, 즉 정규직 노동운동과는 다른 지향을 가지면서 비정규직에 고유한 투쟁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데 주목한다. 이 지점이 바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전반적인 목표로 할 뿐 아니라, 그 투쟁방법이나 조직형태라는 면에서도 정규직 노동운동을 모델로 삼고 있는 한국의 비정규직 노동운동이 일본의 운동에서 주요하게 참조해야 하는 지점이라는 것이다. 비정규직을 ‘결여된 정규직’으로 여기면서 ‘정규직화’나 ‘철폐’를 요구하기보다는 비정규직이 비정규직인 채 살아가는 것을 모색하고, 비정규직의 입장에 고유한 투쟁 형태나 조직 형태를 찾아내는 것, 이것이 바로 오늘날 한국 비정규직 노동운동에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연말연시 파견마을’과 3ㆍ11 - 일본 비정규직의 상황 2008년 연말에서 2009년 연초까지 벌어졌던 ‘연말연시 파견마을’은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의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일본 사회 전체에도 큰 영향을 끼친 중요한 ‘사건’이었다. 2008년 9월의 리먼 쇼크 이후,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파견해고가 있었는데, 이 가운데 생존의 완충장치를 갖지 못한 이들이 노숙으로 몰릴 것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연말연시의 휴가 기간은 추운 날씨에 노숙자 급식마저 중단되어 노숙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운 기간이다. 이에 반빈곤 운동 활동가들과 변호사, 프리타노조 활동가들이 모여 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노동 ㆍ 생활 상담을 해주는 공동사업으로 기획한 것이 ‘연말연시 파견마을’이었다. 이 ‘파견마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촌민’과 지원인력과 물자가 모이고, ‘연합’이나 ‘전노련’과 같은 전국 조직의 참여까지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이후 ‘반빈곤 네트워크’의 단초
맑스는 역사적 경향을 통해 세상을 보고, 그것을 통해 운동의 방향을 찾는 유물론적 사고방법을 알려주었다. 노동자의 비정규직화가 기술적인 면에서나 계급적인 면에서 거스르기 힘든 역사적 경향이라면, 비정규직의 고통을 해결하는 것도, 운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 모두 그런 역사적 경향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공동체의 해체나 무산자화가 더없이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 문제의 해결이나 노동자계급의 운동을 자본주의의 역사적 경향 위에서 사고했던 것처럼.
역사적 경향 속에서 비정규직의 문제를 본다는 것, 그것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이라는 ‘정상상태’에서 벗어난 일시적 ‘예외상태’가 아니라 점차 확대될 ‘정상상태’로 보는 것이다.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함으로써 사라질 존재로서 보는 게 아니라 비정규직인 채 살아가야 할 존재로 보는 것이다. 정규직 노동운동이나 조직을 모델로 비정규직 노동운동이나 조직을 다루는 게 아니라, 비정규직의 존재조건에 부합하는 새로운 운동과 조직의 모델을 만드는 것이고, 역으로 정규직의 운동과 조직조차 그런 비정규직의 운동과 조직을 통해 재구성하는 것이다. 맑스가, 대개는 그 비참함을 보고 고통에 공감하던 ‘무산’의 상태에서 역으로 “잃을 것이라곤 족쇄밖에 없다”며 그 강점을, 혁명성을 보게 해주었던 것처럼, 비정규직의 고통에 공감하는 것을 넘어서, 그 속에서도 새로운 강점을 찾아내고 그러한 존재방식 자체를 긍정할 수 있게 될 때, 비정규직이나 프레카리아트에 대해 혁명적으로 사유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_ 이진경, ‘서론’, 59~60쪽.
일본의 경우 정사원이라는 노동형태가 매력적인 노동형태가 아니게 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시각에서 보면, 비정규직도 정규직도 무엇이 인간적인 노동형태인가를 노동조합 사람들이 새롭게 생각해야 할 시기가 온 게 아닌가 생각해요. 정규직이 하고 싶냐고 파트타이머들에게 물으면 그중 50% 정도는 그런 것은 하고 싶지 않다, 혹은 할 수 없다고 대답해요. 그렇지만 50%는 정규직이 되고 싶다고 말해요. 정규직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이유는 정규직/비정규직의 차별 때문이에요. 완전히 똑같은 일을 하는데 임금 격차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기에 정규직이 되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런 노동형태가 자신들이 추구하는 노동형태인가를 물으면 누구도 그렇게 말하지 않아요. 그리고 파견노동자의 경우는 70% 정도가 정규직이 되고 싶다고 말해요. 그것은 정말 완전히 똑같은 일을 하기 때문이에요. 노동시간도 잔업도 완전히 똑같이 하는데도 임금격차가 있으니까, 70%는 정규직이 되고 싶다고 말해요. 그러니까 저희들로서는 비정규직인가 정규직인가가 아니라, 어떤 노동형태든 그런 식의 차별은 있어선 안 된다는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_ 가모 모모요와의 인터뷰, 108~109쪽.
제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좌파라고 불리는 것은 괜찮습니다만, 스스로를 좌파로 칭하면 프레카리아트운동이 좌파운동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게 과연 괜찮을까라고 생각하는 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일본의 젊은이들 중에는 우익적으로 보이는 생각을 지닌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 중에도 매우 가난한 사람들이 많아요. 프리타 등 말이죠. 그러한 비틀림이 무엇인지 제 자신도 어떤 의미에서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긍정할 요소가 자신이 일본인이라는 것밖에 없는 그러한 상태인데, 외국인 노동자과 경쟁해야 하니까, 그런 이유에서 국가에 매달리듯이 애국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레카리아트운동에 그런 사람도 동참해 주길 바랍니다. 실제로 오고 있고요. 또한 프레카리아트운동의 가장 중요한 슬로건은 “무조건적인 생존에 대한 긍정”입니다. 정말로 생존을 요구하는 운동이고 생존을 찾는 데에는 좌파도 우파도 없는 것이죠. 이건 사상 이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스스로는 제 자신의 좌파적인 측면을 강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_ 아마미야 가린과의 인터뷰, 316쪽.
여태까지의 노동운동은 기본적으로 ‘싸우는 사람’을 전제로 했습니다. 예를 들면 회사를 단숨에 해치워 버리자거나 스스로 참을 수 없다는 사람을 지원해 주고 여러 가지 노하우를 가르쳐 가면서 함께 교섭을 해가자는 것이 노동조합이 했던 일이었지요. 그렇지만 예를 들어 우리가 했던 ‘파견마을’에 왔던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직장은 물론 살 곳도 없고 병에 걸리고 돈도 없는 사람들의 경우는 먼저 생활을 다시 가능하게 하지 않으면 노동 교섭을 하려고 해도 불가능해요. 회사와의 교섭은 대개 1개월, 2개월, 혹은 반년 이상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 교섭 동안의 생활을 할 방도가 마련되지 않으면 싸울 방법이 없는 셈이죠. 그렇기 때문에 싸울 준비가 된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면 비정규직은 조직화가 되지 않습니다. 싸울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의 생활이나 주거 등 그러한 하드웨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때까지, 즉 자신이 회사와 뭔가 해볼 수 있는 정도로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대개 몇 개월 이상 걸리는데요, 그때까지 옆에서 함께해 주고 도와주고 함께 걸어가 주는 식으로, 즉 싸우지 않는 사람을 싸울 수 있도록 해주는 부분까지 과제로서 설정해 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것을 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냐 하면요, 상담하러 와서 상담은 하지만 노동 문제만 대응해 주니까 점차 오지 않게 되거나, 혹은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면 사라져 버리거나, 상담에는 오지만 회사와 싸울 수는 없는 조건이니까 그대로 그만두어 버린다거나, 그런 일들이 일어나서 결국은 조직화가 불가능해져 버리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_ 유아사 마코토와의 인터뷰, 350~351쪽.
목차
서문 4
서론 _ 전국의, 아니 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 2000년대 이후 일본 비정규 노동운동의 전개과정 _ 이진경
1장 _ ‘전국 유니온’, 정사원노조의 연회장 안에 들어가다 : 가모 모모요와의 인터뷰
2장 _ 파견의 역습, ‘파견 유니온’의 역습 : 세키네 슈이치로와의 인터뷰
3장 _ 노조에도 올 수 없는 노동자는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 : 이토 미도리와의 인터뷰
4장 _ 노동운동을 넘어선 노동운동을 위하여 : 야마구치 모토아키와의 인터뷰
5장 _ 포기의 강을 건너서, 세대의 벽을 넘어서 : 후세 에리코, 다노 신이치와의 인터뷰
6장 _ 프레카리아트는 무엇으로 무장하는가? : 아마미야 가린과의 인터뷰
7장 _ 왜 노동조합은 노동조합에서 탈영토화되어야 하는가? : 유아사 마코토와의 인터뷰
8장 _ ‘3ㆍ11’ 이후, 일본 비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 노동운동 : 불안에서 대중?-?지성으로, 불안정에서 텐트?-?코뮨으로 _ 신지영
부록 _ 성 프레카리오의 강림 : 이탈리아 프레카리아트운동??_? 이토 기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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