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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일곱 명의 애인

김은형 저 | 휴머니스트 | 201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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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624998 / 327쪽 13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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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따뜻하고 치열한 교육 이야기 이 책은 20년 넘게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쳐 온 한 여교사가 학생과 학교, 교육 현실에 관한 애정과 고민을 담은 교육산문집이다. 패배감과 무력감에 빠진 우리 교육의 절망적 환경과 조건을 극복해 나가는 한 교사의 학생들을 향한 사랑이 녹아 있다. 아울러 우리 교육에도 ‘희망의 혁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1998년 서울 당산중학교 국어 교사로 근무할 때 담임을 맡았던 반 아이들 서른일곱 명과 1년 동안 겪었던 일들과 그 속에서 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따뜻하고 치열한 교육 이야기 이 책은 20년 넘게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쳐 온 한 여교사가 학생과 학교, 교육 현실에 관한 애정과 고민을 담은 교육산문집이다. 패배감과 무력감에 빠진 우리 교육의 절망적 환경과 조건을 극복해 나가는 한 교사의 학생들을 향한 사랑이 녹아 있다. 아울러 우리 교육에도 ‘희망의 혁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1998년 서울 당산중학교 국어 교사로 근무할 때 담임을 맡았던 반 아이들 서른일곱 명과 1년 동안 겪었던 일들과 그 속에서 가졌던 우리 교육 현실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고 거침없이 펼쳐 보인다. 서른일곱 명 학생들 가운데는 우리가 흔히 ‘문제아’라고 부르는 아이들이 많이 나온다. ‘본드 마시는 재학이’, ‘폭주족이 되고 싶은 석봉이’ 등등. 그들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본드를 흡입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아이들을 남다른 마음으로 바라본다. 그들의 일탈을 그저 빗나간 행동, 그래서 당연히 비난을 받고 징계를 받아야 할 것으로 내몰지 않는다. ‘이 아이들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즉 아이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이 처한 상황과 품고 있는 고민을 들어 주면서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한다. 그럼으로써 엇나간 아이들은 순화되고 제자리를 찾아가게 된다. 이는 “교육이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라는 김은형 선생님의 교육철학에서 비롯한다. ‘문제아’라 불리는 아이들에 대해 쓴 글들을 읽으면, ‘문제아’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 부모와 문제 교사가 문제라는 문제의식이 새삼 들게 된다. 저자는 또 교육 현장에서 부딪치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의 모순에 안타까워하고 그것을 바로잡거나 나아지게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당차게 때로는 거칠게, 그렇게 교육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부모의 생각과 행동이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이들과 소통이 잘 되는 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제자들의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이 땅의 모든 교사에게 꼭 한 권씩 선물하고 싶다! 교무실의 내 책상 위에는 늘 이 책이 놓여 있다. 수업을 망쳐서 괴로울 때, 아이들과 불화가 생길 때, 교사로서 무력감이 밀려올 때, 교육 현실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마다 나는 이 책을 펼친다. 이 책은 단순한 교육 일기가 아니다. 우리 교육의 문제를 꿰뚫는 명철한 인식과 정확한 문제의식, 그리고 우리 사회의 구체적인 삶이 그대로 농축되어 있는 교실에서 온몸을 던져 실천하는 전천후의 사랑이 읽는 이를 온전히 전염시킨다. - ‘추천의 글’에서

저자 소개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여하겠다'는 농담을 자주 하고, '프로가 되겠다'는 정신으로 교육 현장에 서 있는, 열정적이고 따뜻한 교사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내성적인 아이였지만, 사물의 본질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면서 활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좋아하게 되었고,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운동하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 특히 종교와 문학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서울 정덕초등학교, 도봉여자중학교, 상명대부속고등학교를 나와 1977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에서 시와 소설을 공부했으며, 1981년 교사로 발령 받아 서울 아현중, 오류중, 개봉중, 신원중, 당산중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 생활했다. 관료주의와 입시 중심의 교육 정책에 회의를 느끼고,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무시되는 교육 현실에 깊은 절망을 느끼고 있던 김은형은, 올바른 교육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1985년부터 '전국교사협의회'를 통해 교육 민주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는 한편, 감동이 있는 국어 수업을 위해 '전국국어교사모임'의 창립과 연구 활동에도 힘을 기울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1989년 해임되어 이후 5년 간 해직 교사가 되었지만, 그 기간 동안 연구 활동과 저작 활동을 열심히 하여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서울국어교사모임 회장,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 전국교과모임 연대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 연애하는 마음으로 학교에 갔지만 현재의 교육 여건에서는 좋은 선생님이 되기가 무척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1999년부터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으로서 올바른 교육 정책 수립과 참교육 실천 활동 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교사들과 함께 [함께여는 국어교육]과 '선생님이 들려주는 시 낭송 테이프' 등 각종 수업 자료들을 만들었고, [국어시간에 소설읽기 1], [국어시간 소설에 빠지다1 중2 (2014)], [국어시간 소설에 빠지다2 중2 (2014)], [국어시간 소설에 빠지다1 중3 (2014)], [국어시간 소설에 빠지다2 중3 (2014)]을 엮었으며, [김은형의 교육일기]를 펴냈다. 

목차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1. 선생님, 틀려도 돼요?
용신이의 고백
천재 시인 경훈이
본드 마시는 재학이
미래의 신부님
두레를 조직하다
전설이 되고 싶은 아이들
폭주족이 되고 싶은 석봉이
영어 선생님을 고발하다
영기의 준비물
선생님, 틀려도 돼요?
잘한다는 것
선생님을 청와대로!
열다섯 살의 요리사들
가슴 뜨거운 이야기
유서 쓰기
콘돔 값을 물어 주다
다훈이의 담배
점심시간의 음담패설
가출은 선생님 집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이들
슬픈 역사의 아픔
갈 곳 없는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
2. 교사의 아픔
첫인사 한마디의 의미
우열반 편성 유감
체벌의 함정
교장 선생님께 보낸 편지
교사의 아픔
화려한 점심 식사
영어 선생이 국어 가르치기?
아이들과의 의사소통
성교육의 중요성
교육을 돕는 사람들
부러운 프랑스 교육
질문이 사라진 교실
지겨운 수련회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큰절 올린 세원이
태혁이의 두려움
꽃으로 뒤덮이는 입학식
학교 공간의 창조
앞서 가는 아이들
뇌성마비 아이들의 선생님
교사를 거부하는 아이
우리들의 찌그러진 영웅
신길동 사는 착한 아이
선생님 성적표
3. 엄마, 첫 키스 언제 해 보셨어요?
둘째 딸 콤플렉스
바쁜 아버지들
행운의 숫자 7
어머니의 손
아홉 번째 가출
어릴 때 아이들을 방치한 죄
책상 밑에서 엄마 욕을 쓰다
아버지의 직업
부모 잃은 슬픔
촌지를 받다
경록이 어머니
엄마의 첫 키스
학교 안 다녀도 돼요?
간섭하는 아버지
학교를 끊을래, 학원을 끊을래?
네 인생은 너의 것
먼 길을 걸어온 지훈이
방학 계획 세우기
종선이의 인생 수업
4. 그 아이들 지금은
일 잘하는 성인이
섭이의 시
광용이의 편지
공청회에서 만난 종훈이
나를 닮은 영림이
선생님이 된 귀혜
어떤 교사가 되려는가
학생, 교사, 학부모 선언문
교육을 위한 학생 선언문
교육을 위한 교사 선언문
교육을 위한 학부모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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