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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고코로

누마타 마로카루 저 | 민경욱 역 | 서울문화사 | 201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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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유리고코로 누마타 마호카루 저 | 소미미디어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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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6393253 / 332쪽 138 x 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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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저처럼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하는 사람은 뇌 구조가 다른 걸까요?” ‘2012 오오야부 하루히코’ 대상 ‘2012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5위 ‘2012 일본 서점 대상’ 6위 일본에서 ‘누마타 붐’을 일으킨 작가, 누마타 마호카루의 국내 첫 소개작! 2011년과 2012년, 일본 문단에서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소설가 누마타 마호카루의 미스터리 소설 『유리고코로』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누마타 마호카루는 장편소설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九月が永遠に續けば)』으로 제5회 호러서스펜스대상을... “저처럼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하는 사람은 뇌 구조가 다른 걸까요?” ‘2012 오오야부 하루히코’ 대상 ‘2012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5위 ‘2012 일본 서점 대상’ 6위 일본에서 ‘누마타 붐’을 일으킨 작가, 누마타 마호카루의 국내 첫 소개작! 2011년과 2012년, 일본 문단에서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소설가 누마타 마호카루의 미스터리 소설 『유리고코로』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누마타 마호카루는 장편소설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九月が永遠に續けば)』으로 제5회 호러서스펜스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탄탄한 완성도를 선보이며 많은 독자를 매료시켰다. 2011년에 발간한 『유리고코로』로 ‘뒤늦게 꽃을 피운 슈퍼스타’라는 찬사를 받았고, 일본 전역에서 ‘누마타 붐’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012년에는 최고의 미스터리, 하드보일드 소설에게 수여하는 ‘오오야부 하루히코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5위, ‘일본 서점 대상’ 6위, ‘이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9위에 올랐다. 이렇게 각광을 받고 있는 문학계 슈퍼스타의 나이는 놀랍게도 예순이 훌쩍 넘었다. 신인 작가라고 불리는 칭호가 무색할 정도로 세련되고 섬세한 문장과 이야기를 끌고 가는 탄탄한 구성을 선보이는 능력은 주부, 승려, 회사 경영을 거치며 살아온 인생의 내공에서 뿜어져 나온 것이 아닐까. 탁월한 심리묘사로 잘 짜인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하다 애완동물 개를 돌봐주고 훈련시키는 가게를 운영하며 평온하게 살아가던 료스케에게 어느 날 갑자기 불행이 잇따라 닥쳐온다. 약혼녀 치에가 실종되고 아버지는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사망한다. 믿을 수 없는 현실 앞에서 료스케는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텨나간다. 병세가 짙은 아버지를 만나러 집에 들른 료스케는 서재에서 우연히 이상한 것들을 발견한다. 그것은 검은 머리털이 담긴 낡은 핸드백과 여백이 없을 만큼 빽빽한 글자로 가득한 빛바랜 노트 네 권이였다. 료스케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뒤바뀐 기억을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집에 돌아오니 모르는 여자가 어머니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 수차례 어머니가 아니라고 말했으나 집안의 어떤 누구도 료스케의 말을 두둔하지 않았다. 결국 료스케는 그 여자를 어머니를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풀리지 않은 의문은 머릿속에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이다. 료스케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억누르고 노트를 읽기 시작한다. 내용은 놀랍게도 살인을 고백하는 생생한 수기였다. 대체 누가 이런 글을 쓴 것일까? 검은 머리털은 무엇을 의미하나? 료스케의 과거 기억과 맞물려, 노트를 한 권씩 읽어나갈 때마다 평범하게 여겨왔던 가족의 숨겨진 이야기가 보일 듯 말 듯 다가온다. “그날 밤 모든 것은 부서지기 직전의 마지막 반짝거림에 휩싸여 있었다. 그 기억은 앞으로도 틀림없이 내 머릿속을 한없이 헤맬 것이다.” 평온한 삶의 이면에 녹아들어 있던 진실, 감추고 싶던 치부가 드러난다 『유리고코로』는 미스터리 소설 특유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팽팽하게 유지한다. 이는 중간 중간 삽입된 정체 모를 수기 덕분이다. 담담하면서도 엄중한 필체로 쓰인 이야기는 읽을수록 허구가 아닌 누군가의 고백이라는 확신을 갖게 한다. 누구나 누리는 시간의 흐름과 일상이 당연하지 않았던 사람, 사람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 자신만의 곤고한 세계를 가진 사람이 쓴 글이기에 몰입하게 된다. 결말에 다다를수록 수기의 주인공은 쉽사리 정체를 드러내지 않지만, 거짓 인생을 끝내고 평온한 삶에 녹아들었던 진실을 속속히 밝히고 싶어하는 마음은 고스란히 전해진다. “뭐라고 써야 좋을까요. 이런 인간이 될 조짐이랄까. 계기랄까, 잘 설명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중략)… 의사는 이 아이에게는 ‘……의 유리고코로가 없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모두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왜 내게만 없을까. 무슨 일을 해서든 나도 유리고코로를 갖고 싶다고 어렴풋하게나마 늘 생각했습니다. 저는 철들 무렵부터 계속 독특하고 불쾌한 감정 속에 있었습니다. 잘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사포를 핥는 것 같은, 스웨터를 맨살에 입어 가려워 죽을 것 같은 어쨌든 주변의 모든 것이 정체불명의 적의를 품고 무섭게 번뜩였습니다.” “금이 가는 일을 막을 수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있는지 없는지 모를 균열도 균열은 균열입니다. …(중략)… 이 욱신욱신 쑤시는 머릿속에 있고, 어둠의 우물과 곧바로 이어져 있습니다. …(중략)… 당신은 살려둬선 안 돼요. 당신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만이 제 구원입니다.” 작가 누마타 마호카루는 『유리고코로』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인간이라면 갖춰야 할 것을 상실했기에 무심하고도 서늘한 기운을 가진 이 캐릭터는 갑작스러운 광기에 휩싸일 때는 충격적이고 두렵다. 하지만 진실이 실체를 드러날수록 인간적이고 애처롭기까지 하다. 자신도 납득하기 힘든 치부를 감추며 살아가기에는 그녀 또한 순수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누구의 연민이나 동정도 바라지 않는 당당한 인간으로 남길 원한다. 《도쿄섬》, 《아웃》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 기리노 나쓰오는 “이런 불가사의한 소설은 처음 읽었다. 공포와 슬픔이 어느새 행복으로 변해간다”라고 말한다. 높은 완성도와 인간의 마음을 건드리는 심리묘사로 평단의 호평은 물론이고 대중들에게도 사랑을 받은 일본 열도를 열광시키는 신예 작가의 세련되고 세심한 작품을 만나보자.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이런 불가사의한 소설은 처음 읽었다. 공포와 슬픔이 어느새 행복으로 변해간다. _ 나오키상 작가, 기리노 나쓰오 일단 읽기 시작하면 몸도 마음도 사로잡히고 몸의 저 깊은 곳에서 떨림이 시작된다. 그리고 마침내 깨닫고 만다. 깊은 사랑의 이야기라는 것을. _ 요미우리신문 서평 숨겨진 가족의 비밀이 밝혀질 때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가슴을 도려내는 것 같은 절절함을 갖춘 걸작이다. _ 요시노 진 교도통신사 서평 법과 논리를 완전히 무시한, 하지만 그 까닭에 너무나도 순수하다. 애정의 피안을 훤히 보여주는 너무나도 저자다운 박진감 넘치는 역작이다. _ 센가이 아키유키 '주간문추' 서평 2011년을 대표할 한 권이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_ 삿포로 고우에이도 파세오니시점 사카 쓰구미 진실이 밝혀진 후에 작가가 준비한 결말은 틀림없는 ‘행복’이다. 분명 아무도 공감할 수 없는, 그러나 확실한 사랑의 형태. _ 후지타 가오루 ‘소설 스바루’ 서평 단번에 읽었다! 수기 부분이 아주 리얼하고 생생하다. 하지만 멈출 수가 없다! _ 기노쿠니야서점 요코하마점 가와마타 메구미 정말로 무서웠다! 어떤 의미에서 애정이라는 것은 역시 광기라는 것을 너무나 이해하고 온몸을 떨었다. _ 준쿠도서점 기치조지점 마쓰카와 도모에

저자 소개

누마타 마호카루 沼田まほかる는 194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1985년부터 오사카 문학학교에 다니며 글쓰기를 배웠다. 독특한 삶의 이력을 가진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주부였으며, 승려였고, 회사를 경영하기도 했다. 첫 장편소설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九月が永遠に續けば)』을 발표한 뒤, ‘뒤늦게 꽃을 피운 슈퍼스타’라는 찬사를 받으며 제5회 호러서스펜스대상을 수상하고 56세의 늦깎이 작가로 화려하게 등단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높은 완성도와 인간의 마음을 건드리는 심리묘사를 보여주어 평단의 호평은 물론이고 대중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유리고코로』는 생생한 살인 노트를 통해 인간 내면의 불가사의한 어둠과 미묘한 슬픔을 보여주며 독자를 매료시켰고 일본 전역에 ‘누마타 붐’을 일으켰다. 2012년에는 최고의 미스터리, 하드보일드 소설에게 수여하는 ‘오오야부 하루히코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5위, ‘일본 서점 대상’ 6위, ‘이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9위 등 유수의 문학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랐다. 주요 저서로는 『그녀가 그 이름을 모르는 새들(彼女がその名を知らない鳥たち)』『고양이 울음(猫鳴り)』『아미다사마(アミダサマ)』가 있다.

역자 소개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8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고,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몽환화』 『미등록자』 『동급생』, 이케이도 준의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고타로의 『SOS 원숭이』 『바이, 바이, 블랙버드』 『서브머린』,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고양이 울음』,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여자는 두 번 떠난다』, 야쿠마루 가쿠의 『데스미션』 『빈곤의 여왕』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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