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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한국으로 떠났아요 -보리 청소년 7 조선족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시리즈 : 보리 청소년 [7]

조선족 아이들과 어른78명 저 | 보리 | 201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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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287334 / 295쪽 145 x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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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조선족 아이들한테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조선족 아이들과 어른 78명의 목소리로 직접 만나 보세요 이 책은 하나의 향수였습니다. 구구절절 정이 담겨 있으니까요. 많이 삭막해진 마음을 사?랑이 가진 힘으로 촉촉이 적셔 줍니다. 적어도 반성을 하게 만듭니다. 사랑이라는 마음을 담은 경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에 실린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 글에서는 열악한 조선족 환경과 그 환경 속에 살고 있는 애환, 그리고 소박하고 단순한 희망이 짙게 묻어 있습니다. 이 희망이야말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삶의 의미가 아닐... 조선족 아이들한테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조선족 아이들과 어른 78명의 목소리로 직접 만나 보세요 이 책은 하나의 향수였습니다. 구구절절 정이 담겨 있으니까요. 많이 삭막해진 마음을 사랑이 가진 힘으로 촉촉이 적셔 줍니다. 적어도 반성을 하게 만듭니다. 사랑이라는 마음을 담은 경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에 실린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 글에서는 열악한 조선족 환경과 그 환경 속에 살고 있는 애환, 그리고 소박하고 단순한 희망이 짙게 묻어 있습니다. 이 희망이야말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삶의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송춘남(연변교육출판사 편집원) │ 조선족의 최근 생활상을 생생하게 만나다! 먹고 살기 위해, 자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50만 명에 가까운 조선족이 중국에서 우리 나라로 떠나왔습니다. 부모님이 한국으로 떠난 뒤에 남아 있는 아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또 부모님이 떠나지 않은 아이들, 한국으로 떠나지 않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 책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중국에 사는 조선족 78명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직접 쓴 생활글이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생, 청소년, 선생님,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 조선족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조선족 아이들이 처한 교육 환경을 비롯하여 조선족의 최근 생활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조선족들이 중국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과당, 시체옷, 뽈개지’무슨 뜻일까요? 조선족의 언어문화를 살필 수 있도록, 우리가 흔히 안 쓰는 말이어도 조선족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말은 되도록 살려 두었습니다. 글 밑에 풀이말을 두어서 뜻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책 맨 뒤쪽에도 ‘풀이말’을 따로 모아 놓아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당(수업), 과문(교과서 본문), 교원절(스승의 날), 눈굽(눈가), 닭알(달걀), 마사먹다(부서뜨리다), 몰붓다(쏟아붓다), 번지다(넘기다, 뒤집다), 뽈개지(공 잘 차는 사람), 시체옷(일시에 유행하는 옷), 인차(곧바로), 자기절로(자기 스스로), 저마끔(저마다) ☞괄호 안이 뜻풀이입니다. │ 시장경제와 조선족의 삶, 그리고 시련 1992년 한중수교가 시작된 뒤로 우리 나라에 사는 조선족은 47만 명이 넘습니다. 200만 조선족 가운데 25퍼센트, 우리 나라에 있는 이주민 가운데서는 30퍼센트 넘게 차지하는 숫자입니다.(2011년 12월 31일 기준, 법무부 통계) 한국으로 귀화했거나 한국 국적을 회복한 조선족까지 더하면 50만 명은 족히 넘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부모 자식이 헤어져 사는 조선족 가족들이 수두룩하며, 조선족 공동체는 해체될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조선족 사회 실상을 연변교육출판사 편집원 송춘남 선생님 글로 담았습니다.(‘조선족의 삶과 시련’, 288쪽) 조선족의 역사와 함께, 중국에서 시장경제를 들여온 뒤에 조선족들이 왜 한국으로 건너올 수밖에 없게 되었는지를 자세하게 풀어 놓았습니다. │ 중국 이 직접 엮은 이야기 이 책은 중국 길림성에 있는 이 2006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는 ‘인천컵 인성교육 글짓기 공모’ 수상작을 담은 것입니다. 이 책에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상작 130편 가운데 78편을 골라 엮었습니다. 인천문화재단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공모전은 조선족 소학생, 초중생, 고중생, 부모님, 선생님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입니다.(조선족 학교에서 소학생은 초등학생, 초중생은 중학생, 고중생은 고등학생을 말합니다.) ‘인천컵 인성교육 글짓기 공모’는 2011년부터 ‘인천문화재단 인성교육 글짓기 공모’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오는 2월 9일에 중국 길림성에서 2011년 수상작 시상식이 열립니다. │‘돈’보다 ‘따뜻한 사랑’을 바라는 사람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초등학생, 2부는 청소년, 3부는 부모님, 4부는 선생님이 쓴 글입니다. 한국으로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들,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피시방에 빠져든 아이들, 식구들과 함께 살 수 있어 행복한 아이들, 자식 생각에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부모님들, 부모 대신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선생님들 모두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돈’이나 ‘물질’보다는 ‘따뜻한 사랑’을 바라는 사람들의 소박하고도 절절한 이야기는,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소중한 가치를 떠오르게 합니다. 1부 같이 있고 싶어요 -조선족 어린이가 쓴 글 부모가 한국으로 떠난 아이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부모를 기다립니다. 사랑에 메마른 나머지 떠나 버린 부모님을 원망도 합니다. 이 아이들한테 ‘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돈’보다는 엄마 아빠와 함께 살 수 있는 그날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엄마가 기차에 오르기 전에 나는 엄마한테 매달리며, “엄마, 아빠처럼 우리를 버리면 안 돼요, 엄마까지 없으면 우리는 못 살아요.” 하며 목 놓아 울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어머니가 나를 두고 떠나간다. 돈이란 도대체 무엇인데 이토록 우리를 힘들게 하는지, 우리는 왜 산산이 흩어져 살아야만 하는가?” (20쪽)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 또 봄이 찾아왔건만 부모님들은 그림자조차 안 보입니다. 그래, 돈이 뭐길래 당신들을 세월이 지나는 소리도 못 들으시고 이국 타향에서 고생하고 계십니까? 우리도 동물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돈 모르고 사는 세상에서 엄마 아빠랑 넓은 들에서 행복하게 뛰어놀고 싶습니다.” (43쪽) 2부 엄마 잔소리가 그립다 -조선족 청소년이 쓴 글 책에 실린 78편 가운데 청소년 글이 33편으로 가장 많습니다. 한국으로 떠난 부모를 그리워하는 아이, 부모와 떨어져 있는 시간을 스스로 이겨 내면서 조금씩 성숙해 가는 아이, 곁에 계신 부모님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가슴 깊이 느끼는 아이들 이야기를 두루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 학교, 입시 고민처럼 집과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글도 많아서, 우리 청소년들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난 대학 입시를 앞두고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 몸부림을 치는 고3이다. 이제 끝인가? 내가 뭘 했다고, 뭘 얻었다고 벌써 이렇게 서툰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가? 언제부터 느낀 걸까? 날마다 하루하루를 똑같이 끌고 나가면서 사는 것이 정말 지긋지긋했다.” (122쪽) “요즘 세월에 시부모 모시면서 자식 공부 때문에 외국에 나가지 않는 사람은 바보 취급을 받을 것이다. 노래방이나 식당에 못 가 본 사람은 더구나 바보 취급을 받을 것이다. 우리 엄마는 바로 그런 ‘바보 엄마’다. 하지만 ‘바보 엄마’가 계셔서 아빠는 걱정 없이 출근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편안하게 노년을 보내시며 나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 우리 집은 가난하지만 ‘바보 엄마’ 때문에 행복하다.” (141쪽) “나는 엄마 없는 세상이 자유롭고 즐겁고 행복할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엄마 빈자리가 그토록 소중한 줄 이제야 알게 되었다. 떠난 다음에야 알 수 있었다. 엄마가 머나먼 한국에서 자주 전화를 걸어온다. 또 ‘잔소리’를 한다. 하지만 이제는 귀가 열 개면 열 개를 다 열어 놓고 듣는다. 엄마 손맛도 그립고 밤 자습 마중 나오던 모습도 그립다. 이제는 엄마 잔소리도 그립다.” (151쪽) 3부 작은 사랑, 작은

저자 소개

  • 저자 : 조선족 아이들과 어른78명

목차

목차
■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 이야기ㆍ류대성 4
■ 추천하는 말 아이들은 돈으로 가르칠 수 없다ㆍ윤구병 8
1부 같이 있고 싶어요
-조선족 어린이가 쓴 글
엄마가 한국으로 떠났어요ㆍ손설화 19
일요일이 슬퍼요ㆍ김혜영 21
할머니를 엄마라 부르고 싶어요ㆍ최채월 23
웃고 싶어도 눈물이 나와요ㆍ로송 25
내가 잃은 것ㆍ최하경 27
내 일 년이 십 년과 같았으면ㆍ안운봉 30
후회ㆍ리향 33
특별한 우리 가정ㆍ조진혜 35
어머니, 다시 한번 사랑해 주세요ㆍ최혜순 39
동물들 세상이 부럽습니다ㆍ마영훈 42
같이 있고 싶어요ㆍ권용범 44
부모님께 느낀 사랑ㆍ리금나 46
나는 무지개ㆍ홍승범 48
2부 엄마 잔소리가 그립다
-조선족 청소년이 쓴 글
엄마, 아빠가 헤어지지 않았다면ㆍ김학봉 55
너무 행복해서 울었습니다ㆍ박성휘 58
김치에 스며든 정ㆍ권영령 61
엄마의 새 옷ㆍ리미영 64
할아버지와 목욕탕에 갔던 날ㆍ리경민 68
망각했던 숫돌ㆍ리령화 71
내 마음 비 오듯ㆍ김연 73
엄마를 기다리는 마음처럼ㆍ리혜령 75
바람 같은 사랑ㆍ김연 78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ㆍ김향성 82
사랑, 성공, 재산ㆍ김려화 85
교정에서 만나는 사계절ㆍ김송란 87
뒤늦게 느낀 사랑ㆍ엄명 90
사람이 그립다ㆍ리아 94
사랑이 담긴 메모ㆍ김령 98
어머니와 핑크색 장미ㆍ최현예 100
술 같고 우유 같은 사랑ㆍ정모화 104
밉기만 했던 친구ㆍ리경준 107
어머니가 곁에 없던 나날들ㆍ박란 110
내 사랑 1번ㆍ정호린 113
멘토로 변신한 나ㆍ김성훈 116
커피 한잔이 주는 여유ㆍ김지영 120
미완성ㆍ박복금 122
마음속에서 자라는 나무ㆍ김령 125
사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다ㆍ김미령 128
진정한 행복ㆍ임송월 131
내 마음속 우산ㆍ김진연 135
바보 엄마ㆍ조홍 138
아픔ㆍ신순희 142
따뜻한 편지 한 통ㆍ김서연 145
사랑이란 무엇일까ㆍ리정금 147
엄마 잔소리가 그립다ㆍ전동환 150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ㆍ리춘금 153
3부 작은 사랑, 작은 행복
-조선족 부모님이 쓴 글
엄마 품으로 돌아와 주렴ㆍ안경순 159
응, 참 잘했다!ㆍ오경희 162
누구 탓일까?ㆍ김재학 165
손자 사랑ㆍ배영남 168
사랑으로 지은 매듭ㆍ차영란 171
빠, 깐마 취야?ㆍ김룡운 174
작은 사랑, 작은 행복ㆍ최초영 177
사랑으로 맡아 온 전탁생ㆍ최진옥 180
약속을 지킨 기쁨ㆍ정영옥 184
시티폰 벨 소리 울릴 때마다ㆍ주홍단 188
‘너 잘되라고 표’ 엄마ㆍ김해숙 192
딸애의 메신저ㆍ주계화 196
고맙다, 딸아ㆍ구호준 201
자식들 곁으로 돌아오시라ㆍ현명규 205
아이들을 고독에서 구하라ㆍ김춘식 210
4부 내 마음의 별들아
-조선족 선생님이 쓴 글
짝 뭇기ㆍ김금녀 217
언약ㆍ김례호 220
나쁜 선생ㆍ김옥란 223
나만이 느끼는 천기 변화ㆍ장춘령 227
같이 울었다ㆍ김병순 230
은하수 놓는 까치가 되어ㆍ박성옥 234
제 이름도 불러 주세요ㆍ김점순 238
내 마음의 별들아ㆍ함길자 242
주는 것과 가르치는 것ㆍ김향화 246
나는 부자다ㆍ리련실 251
항상 초심으로ㆍ최혜영 254
가정방문ㆍ김봉익 257
화도ㆍ김해숙 261
백지 마음ㆍ김명희 265
너는 춤추기 위해 태어난 사람ㆍ구설매 269
세상은 넓고 답안은 다채롭다ㆍ박명순 275
우리 말, 우리 글 지키는 초병ㆍ김혜연 281
■ 엮은이의 말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는 일ㆍ인천문화재단 286
■ 조선족의 삶과 시련ㆍ송춘남 288
■ 풀이말 모음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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