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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서I

이지 저 | 김혜경 역 | 한길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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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656424 / 56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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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분서>는 봉건의 폐단이 켜켜이 누적되어 더 이상 사회적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던 명대 말기에 명확한 논조로 시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사람들에게 펼쳐 보인 책이다. 서신, 잡문, 역사평론, 시가 등 다양한 문체를 구사하며 뛰어난 위트와 문학감각을 보여주었고, 반봉건, 반전통, 반도학의 가장 대표적인 저작으로 군림한다는 데 지금까지 이의가 없다. - 옮긴이 김혜경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명대 말에 양명학 좌파 사상가로 유명한 이지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서신과 독서평, 잡술, 그리고 시가라는 다양한 글의 형태로 자신의 이론을 개진한 것을 모은 것이다. 『분서』에는 이지의 반?도학적인 입장과 동심설(童心說), 그리고 진정한 학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꼿꼿하고 절제된 삶의 태도나 당시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잘 드러나 있다.『분서』는 중국고문으로 씌어져서, 그 번역의 어려움으로 인해 중국 본토에서도 제대로 된 번역서가 없었는데, 10년에 걸친 한밭대학교 김혜경 교수님의 노력으로 세계에서 최초로 완주, 완역본이 출간되... 이 책은 명대 말에 양명학 좌파 사상가로 유명한 이지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서신과 독서평, 잡술, 그리고 시가라는 다양한 글의 형태로 자신의 이론을 개진한 것을 모은 것이다. 『분서』에는 이지의 반도학적인 입장과 동심설(童心說), 그리고 진정한 학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꼿꼿하고 절제된 삶의 태도나 당시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잘 드러나 있다.『분서』는 중국고문으로 씌어져서, 그 번역의 어려움으로 인해 중국 본토에서도 제대로 된 번역서가 없었는데, 10년에 걸친 한밭대학교 김혜경 교수님의 노력으로 세계에서 최초로 완주, 완역본이 출간되었다. 이 책으로 그동안 이지에 대해 알고 싶었으나 그의 원전을 접할 수 없었던 독자들이 지적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지
저자 이지(1527~1602)의 원래 이름은 재지(載贄), 호는 탁오(卓吾)이다. 조상 중에는 페르시아 만을 오가며 무역을 하다가 색목녀를 아내로 맞거나 이슬람교를 믿은 이도 있었지만, 이지 본인은 중국의 전통문화 안에?서 성장했다. 그러나 훗날 노장과 선종, 기독교까지 두루 섭렵한 이력으로 인해 그의 사상은 중국 근대 남방문화의 결정체로 설명되기도 한다. 그는 26세 때 거인(擧人)에 합격해 하남과 남경, 북경 등지에서 줄곧 하급 관료생활을 하다가 54세 전후 되던 해 요안지부를 끝으로 퇴직했다. 이지는 40세 전후 북경의 예부사무로 근무하던 중 왕양명과 왕용계의 저작을 처음 접한 뒤 심학에 몰두했다. 나이가 들어 불교에 심취하고는 62세에 정식으로 출가했다. 그는 유불선의 종지가 동일하다고 인식했고, 유가에 대한 법가의 우위를 주장했으며, 소설과 희곡과 같은 통속문학의 가치를 긍정하는 평론 활동을 폈다. 유가의 정통관념에 도전하는 『장서』를 집필했고, 공자가 아닌 자신의 기준으로 경전을 해설한 『사서평』을 출간했으며, 선진 이래 줄곧 관심 밖에 있던 『묵자』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도 했다. 이렇듯 스스로 이단을 자처하며 유가의 말기적 폐단을 공격하고 송명이학의 위선을 폭로한 그에게 세인은 양쪽으로 갈려 극단적인 평가를 부여했다. 결국 혹세무민의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갇혀 있던 중 76세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저작들은 명과 청대의 가장 유명한 금서였지만 대부분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으며, 그의 이름을 빌린 수많은 위작 또한 횡행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혜경
김혜경은 한학자이며 독립운동가였던 조부의 영향으로 이화여대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하고 국립대만사범대학교 국문연구소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옌친 연구소에서 연구했으며, 1991년부터 국립한밭대학교 외국어학부 교수로 있다. 명말청초 및 근대의 문학과 사상을 주로 공부하면서 이 시기의 고전을 우리 말로 옮기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역서로는 한길사에서 펴낸『분서』가 있고 그 밖에 『요재지이』(전6권)가 있다. 논문으로는 「이탁오와 그의 문학이론」「호적연구」등이 있다.

목차

목차
- 이지와 『분서』 - 김해경
- 자서(自序) - 이지
- 『이씨분서』 초약후 서문(李氏焚書序) - 초횡
- 이온릉전(李溫陵傳) - 원중도
[ 권1 : 서답(書答) ]
주서암에게 답함 / 주약장에게 답함 / 초약후에게? / 등석양에게 답함 / 다시 석양태수에게 답함 / 이견라 선생에게 답함 / 초의원에게 답함 / 구약태에게 보내는 답신 / 등석양에게 회답함 / 주남사에게 회답함 / 등명부에게 답함 / 경중승에게 답함 / 다시 경중승에게 답함 / 양정견에게 / 서울의 벗에게 보내는 회답 / 다시 서울의 벗에게 답함 / 송태수에게 회답함 / 경중승이 논한 담백함에 대한 회답 / 유헌장에게 답함 / 주우산에게 답함 / 주유당에게 답함 / 경사구에게 보내는 고별사 / 경사구에게 답함 / 등명부에게 답함 / 주유당에게 회답함 / 경대중승에게 보내는 답장
-
[ 권2 : 서답(書答) ]
장순부에게 / 초약후에게 보내는 답장 / 다시 초약후에게 / 등정석에게 보내는 답장 /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는 답장 / 증중야에게 / 증계천에게 / 유방백에게 답하는 편지 / 장순부에게 답하는 편지 / 주우산에게 보내는 편지 / 다시 주우산에게 보내는 편지 / 초의원에게 / 유진천에게 보내는 편지 / 벗에게 보내는 편지 / 유진천에게 답하는 편지 / 유초천과 작별하며 / 친구에게 답하는 편지 / 여인은 도를 공부해도 별 수 없다는 견해에 대한 답변 / 경동로에게 답하는 편지 / 이유청에게 / 명인에게 / 초약후에게 / 약후에게 / 방백우에게 보내는 서간 / 양정견에게 / 양봉리에게 / 다시 양봉리에게 / 매형상에게 / 부록 : 매형상의 답신 / 또 매형상의 답신 / 마성 사람에게 회답하는 편지 / 하남의 오중승에게 보내는 편지 / 육사산에게 답함 / 주우산에게 / 우산에게 / 서울의 친구에게 부치는 편지 / 초약후에게 보내는 편지 / 사룡의 『두 어머니를 슬퍼하는 노래』에 부쳐 / 진천옹에게 회답하는 편지 / 진천옹의 장수를 기원하는 글 말미에 덧붙이다 / 모임 일자에 관한 쪽지 /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 고충암옹에게 회답하는 편지 / 다시 고충암에게 / 통주로 보내는 시 말미에 다시 덧붙이다 / 부록 : 고양겸이 이온릉을 배웅하며 쓴 글 / 담연대사에게 보내는 답장 / 황안의 두 스님을 위한 글 세편 / 첫 번째, 큰 효자 / 두 번째, 참 스승 / 세 번째, 말실수 / 이점로에게 답하는 편지
-
[ 권3 : 잡술(雜述) ]
탁오론 대략 /논정편 / 하심은론 / 부부론 / 귀신론 / 전국론 / 병식론 / 잡설 / 동심설 / 『심경』의 대강 / 사물설 / 허실설 / 정림암기 / 고결설 / 벌레 세 마리 / 세 배반자 이야기 / 『충의수호전』 서문 / 소자유의 『노자해』 서문 / 고동지를 격려하는 글 / 대요로 가는 정현령을 전송하며 / 이중승의 『주의집』 서문 / 『선행록』 서문 / 『시문집』 후서 / 장횡거의 『역설』 서문 / 『용계선생문록초』 서문 / 관제께 아뢰는 글 / 이중계 선생 영전에 바치는 글 / 왕용계 선생 영전에 바치는 글 / 나근계 선생 영전에 아뢰는 글 / 제사 못 받는 귀신들을 위하여 / 황산비문 / 이생의 열 가지 사귐 / 자찬 / 유해 예찬 / 방죽도 족자에 적은 글 / 황안의 두 승려 수책에 쓰다 / 격률시에 대한 얄팍한 설명
- 분서(焚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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