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나는 작가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생생하고 감동적인 우리들의 이야기

페이스북친구126명 저 | 아이앤유 | 2011년 12월

북트리

정가
$27.60
판매가
$15.1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0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96366553 / 336쪽 152 x 22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7,820
  • 15,120
  • 17,820
  • 15,3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페이스북에 올라온 생생하고 감동적인 우리의 이야기!

내 이야기 한번 들어 보실래요?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마도 보편적인 가치 안에서 나의 감성과 딱 맞아떨어지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다. 잘 만들 어진 영화나 드라마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려 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화면 속 주인공과 그의 이야기들이 마치 나의 이야기인 듯 완전히 감정이입이 되었기 때문이다. 세상살이의 이야 기와 나의 이야기가 서로 교감을 일으키는 상태 즉, 공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정작 인생의 주인공인 자신은 객석의 관객으로 구경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내 인생의 드라마 같은 한 부분을 공감해 주는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내가 진짜 나의 이야기이자 우리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든다면?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나눈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들

‘그때, 그곳’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 책에서는 친구들의 평범한 이야기로부터 환자를 대하는 의사의 이야기, 취업 준비생의 고뇌, 늦둥이를 본 엄마의 눈물, 중국인 유학생의 한글 일기 등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울고 웃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과 사진들을 함께 담았다. 이 책은 페이스북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경험한 소소한 일상의 기쁨, 슬픔, 감동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더욱이 <나는 작가다> 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나만의 경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좋은 이야기를 추천하여 다른 이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는 멋진 계기를 만들고 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나는 작가다’ 소셜스토리는 국내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초로 시도한 출판 공모전으로 많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온라인상에 모여 직접 원고를 만들었다. 좋은 스토리와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소셜미디어 상에서 나누던 이야기들을 온.오프라인으로 확산시키자는 것으로 ‘그때’ 와 ‘그곳’이라는 주제에 맞춰 참가자들이 작성한 스토리 중 Like가 많은 것들이 선정 되었다.

‘나는 작가다’는 지난 9월부터 올레 페이스북에서 소셜스토리 캠페인으로 진행되었다. 300여 명이 참가해 그 중 93개의 스토리가 선정 되었으며 추가로 11월에 진행한 스마트폰 사진공모 전 ‘나는 사진작가다’에 출품된 500여 사진중 33개 작품이 선정되어 총 126명의 글과 사진이 책으로 엮어지게 되었다. 이 책의 인세 수익금 전액은 굿네이버스의 국내교육사업에 기부 된 다.

■ 내용소개
괜찮다, 괜찮다
Eun Young Jang
아침이 되었다. 알람 소리에 맞춰 눈을 뜨자마자 불안하다. 나는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졸업반, 대학교 4학년이다. 습관적으로 샤워를 하고 오늘 입을 옷을 고르고 아침을 먹고 화장을 한다. 청량한 가을 공기, 맑은 하늘, 따뜻한 햇빛 아래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은 내 하루 일과 중 제일 밝은 시간이다. 불안한 마음을 애써 모른 척하면서 머릿속으로 나에게 말을 건다. “하루가 시작됐어. 힘내자. 열심히 지내자. 게으름은 버리자.” 버스에서 내려 지하철역에 도착해 열차를 기다리면서 주위를 둘러본다. 아직 신입생으로 보이는 풋풋한 여대생, 게임을 하면서 열차를 기다리는 내 나이 또래의 남학생, 고속버스 터미널 역이 목적지인 군인,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아줌마, 신문을 읽고 있는 아저씨. 저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나보다 행복할까, 나보다 불행할까. 집에서 나와 세상 속으로 나가는 순간 내 인생은 타인들과 비교된다. 내 삶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학교 정문을 들어가는 순간, 아침부터 나를 짓누르던 정체 모를 불안감은 현실이 되어 눈앞에 다가온다. 지각을 면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언덕을 오르면 나보다 더 빠른 걸음걸이의 학생들이 나를 스쳐 지나간다. 누군가는 뛰어 나를 제친다. 요즘 나는 나보다 빠른 사람의 뒷모습을 보는 것이 두렵다. 수업이 끝나고 공강 시간이 되어야 나는 학교의 풍경을 둘러본다. 게시판이고 기둥이고 여기저기 붙어 있는 벽보와 포스터에는 어느 기업 하반기 공채, 어느 기업 채용 설명회, 어느 학회 세미나, 어느 대학원 모집 요강, 어느 동아리 신입생 모집, 어느 공모전에 도전하세요, 어느 과 졸업 논문 공고, 어느 어느 어느 바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찾는 광고들뿐. 언제부턴가 습관적으로 그것들을 읽는 나는 무력해진다. 나를 찾는 곳은 어딘지, 내가 찾아가고 싶은 곳은 어딘지 알 수 없다. 학교 카페테리아에 앉아 공강 시간을 때운다. 맞은편에 앉은 신입생들은 어제 했던 미팅 얘기에 열을 올리고, 뒤에 앉은 대학원생들은 교수님 뒷 담화에 열을 올리고, 혼자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과 의미 없이 스마트폰을 만지는 학생들 사이에서 나는 무언가에 집중한 척한다. 나와 똑같은 경쟁을 통해 이 학교에 있는 이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20대를 보내고 있을까. 의욕에 넘칠까. 사랑에 고민할까. 학점 관리에 몰두할까. 토익은 몇 점일까. 인턴은 해봤을까. 꿈은 있을까. 작년까지 나는 이들과 다르지 않았는데, 왜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 수업이 끝나고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친구를 만났다. 그리고 하나 둘 친한 친구들이 수업을 마치고, 회사를 퇴근하고 모이기 시작한다. 불과 1년 전까지도 나는 이 아이들과 만나면 마냥 즐거웠다. 우리가 나눴던 이야기라고는 요즘 관심남, 요즘 재미있는 영화, 요즘 재미있는 드라마, 요즘 잘나가는 연예인, 요즘 짜증나는 친구, 요즘 하고 싶은 것, 요즘 먹고 싶은 것 등이었다. 나는 유쾌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주도했고 우리는 즐거웠다. 그리고 지금도 나는 유쾌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주도하고 있지만 즐겁지 않다. 하나 둘씩 티 나지 않게 조금씩 나보다 빠르게 걸어가고 있는 친구들의 뒷모습을 보는 것이 두렵다. 나와 비슷한 성격과 비슷한 삶을 사는 줄 알았던 친구들이 어느새 나보다 앞서 있다. 집으로 돌아오면 나는 언제나처럼 밝은 딸이 된다. 별다른 고민도 없고 불안감도 없고 압박도 없는 그냥 우리 집의 둘째딸이 된다. 사실, 나는 요즘 나의 이 불안을 부모님께 털어놓아본 적도 없다. 집에서는 그냥 아직 어린 딸로 남고 싶다. 집에서만큼은. 자기 전, 홈페이지 일기 창을 열고 나는 다시 긍정적인 에너지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비록 오늘 하루가 너무 힘들었지만, 오늘 하루 내 머릿속은 너무 지쳤지만, 내일을 위해서 나는 일기를 쓴다.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내 마음 안에 있는 목소리를 들어보자. 나는 못할 게 없고 이 두려움만 이기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 고민은 적당히, 하면 할수록 본래의 모습은 잃고 혼란만 느끼는 게 고민이다. 내 인생은 내 결정으로 만들어진다. 나를 사랑하자. 남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괜찮아. 괜찮아. 느린 것이 나쁜 건 아니야.” 우리 모두의 하루가 끝난 시간에도 나는 나를 위로한다. 괜찮아, 괜찮아. 느린 것이 나쁜 건 아니야.

저자 소개

  • 저자 : 페이스북친구126명
저자 : 페이스북 친구 126명
  

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