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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둔갑 손톱 쥐 -굽이구비 옛이야기 1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시리즈 : 굽이구비 옛이야기 [9]

백승남 저 | 해와나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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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680843 / 140쪽 172 x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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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열려라, 옛이야기! 원형(archetype)을 통해 새롭게 읽는 우리 옛이야기! 풍성한 옛이야기 곳간을 활짝 열고 꿈과 상상의 세계에 푹 빠져 보세요! 이야기와 이야기를 읽으면, 그 내용이 너무나 흡사해서 놀라게 됩니다. 콩쥐와 신데렐라는 둘 다 계모에게 구박받고, 꽃신과 유리 구두의 도움을 받아, 높은 신분의 남자와 결혼을 하지요. 우리나라와 유럽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데, 이렇게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니 신기할 뿐입니다. 그런데 옛이야기나 문학작품 중에는 이처럼 시대나 장소에 상관없이 비슷하게 되풀이... 열려라, 옛이야기! 원형(archetype)을 통해 새롭게 읽는 우리 옛이야기! 풍성한 옛이야기 곳간을 활짝 열고 꿈과 상상의 세계에 푹 빠져 보세요! 이야기와 이야기를 읽으면, 그 내용이 너무나 흡사해서 놀라게 됩니다. 콩쥐와 신데렐라는 둘 다 계모에게 구박받고, 꽃신과 유리 구두의 도움을 받아, 높은 신분의 남자와 결혼을 하지요. 우리나라와 유럽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데, 이렇게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니 신기할 뿐입니다. 그런데 옛이야기나 문학작품 중에는 이처럼 시대나 장소에 상관없이 비슷하게 되풀이되어 나타나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이야기들 속에 공통되게 나타나는 것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건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끼고 겪고 바라는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원형(archetype)’이라고 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옛이야기 속에는 이런 공통된 원형들이 담겨 있어서, 옛날부터 사람들이 품었던 원초적인 꿈과 상상력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 주지요. 는 이러한 원형을 잘 드러내 주는 주제를 뽑고, 주제에 걸맞은 옛이야기들을 골라 시리즈로 엮었습니다. 옛이야기의 새로운 갈무리! ‘존재와 관계’에 따른 20가지 원형 분류 원형은 일반적으로 ‘시대를 초월하여 문학이나 사상 전반에 반복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보편적 개념이나 상황으로 간주될 수 있는 상징, 성격, 유형’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보편적 개념이나 상황’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분류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된 것이 없습니다. 시리즈의 기획 및 감수를 맡은 최원오 교수(광주교대 국어교육학과)는, 인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존재이며, 그 존재는 다른 존재들과의 관계 속에서만 존재 의의를 갖는다고 보고, ‘존재와 관계의 상관성’을 가지고 원형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하였습니다. 모든 원형의 개념들은 결국 인간 역사가 창출한 것이기에, 인간을 중심으로 한 ‘존재’와 ‘관계’로써 원형의 분류와 설명이 가능하다고 본 것입니다. 시리즈는 이러한 기준을 전제로 우리 옛이야기를 총 20개의 원형들로 분류, 정리하여 우리 옛이야기를 보다 체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시대를 초월하여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원형의 특성상,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인류의 존재와 관계도 전망해 볼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고려하였습니다. 존재 1, 2와 관계 1, 2로 묶인 각각의 원형 개념들을 포괄하는 설명을 덧붙이면 아래와 같습니다. ㆍ존재1, 존재2 : 인간 및 비인간적인 것들의 독자적 또는 상호 존재를 통해 인간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개념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ㆍ관계1, 관계2 : 인간 및 비인간적인 것들의 독자적 또는 상호 관계를 통해 인간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개념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채록된 원전의 모습을 충실히 살리고, 각 작품의 원형적 의미를 풀어 주는 해설을 실었어요! 또한 시리즈는 채록된 원전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고자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구비 전승되어 온 우리 옛이야기들은 동화로 꾸며지면서 어린이의 눈높이와 교육에의 적합성 등을 이유로 기준이나 근거 없이 각색되고 창작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랜 옛날부터 여러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옛이야기 속에는 그만의 의미와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로 전하고 함께 향유하는 것은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시리즈는 각 이야기별로 채록된 원전들의 여러 이본을 모두 검토하고, 대표성을 갖는 이본을 선정한 후, 여기에 다른 이본들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더하여 한 편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여러 이본들을 참고하여 최대한 원전의 모습을 살림으로써,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 온 옛이야기 본래의 의미와 재미를 훼손하지 않고, 고스란히 어린이들에게 전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각 권의 뒤편에 작품 해설을 실어 각 작품의 원형적 의미와 숨겨진 뜻과 재미를 풀어주어 학습 효과도 높이고 읽는 재미도 더하였습니다. 1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사람 둔갑 손톱 쥐》 사람으로 둔갑하는 천 년 묵은 쥐, 예쁜 여인으로 변신하는 우렁 각시 등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변신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2 술술 쏙쏙 언어 이야기 《짐승의 말을 알아듣는 각시》 말과 글을 잘해서 재물도 얻고 양반이나 부자를 골려 주기도 하는 통쾌한 옛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3 퐁퐁퐁 지혜 이야기 《엉터리 명궁 사위》 깔깔 웃음 나는 재치 이야기,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모면하는 이야기 등 옛사람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옛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또 다른 나’를 꿈꾸는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새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사람들은 오랜 옛날부터 다른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어요. 때로는 동물이나 식물이 인간이 되고 싶어 할 거라는 생각도 했지요. 사람의 손톱 발톱을 먹고 사람으로 둔갑하는 천 년 묵은 쥐, 예쁜 여인으로 변신해 아무도 몰래 밥상을 차리는 우렁 각시, 천 명의 목숨을 살려 하늘 세상으로 돌아가려는 지네 여인, 호랑이로 둔갑해 어머니 병을 고치려 했던 황팔도! 옛이야기들 속에는 변신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꿈이 담겨 있어요. 이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변신 이야기들을 보면서 또 다른 나를 꿈꿔 보세요. 변신에 담긴 옛사람들의 ‘꿈과 생각’ 옛사람들은 왜 ‘변신’을 꿈꾸었을까요?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에 담긴 여섯 편의 신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옛사람들의 생각과 꿈을 깨닫고 느낄 수 있어요. 에서는 손톱 또는 오줌처럼 인간으로부터 나온 특정 물질에는 동물을 사람으로 변신시키는 힘이 들어 있다고 믿었어요. 이는 만물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믿음에서 나온 생각이에요. 에서 구렁이가 간장, 밀가루, 콩 등을 묻히고 나서 잘생긴 새신랑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면, 농경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을 알 수 있어요. 또 와 에서는 우렁이나 호랑이 가죽처럼 ‘특별한 옷’을 입으면 원하는 대상으로 변신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에서 천 명을 살리고 다시 하늘 세상으로 돌아가려는 지네 여인의 모습은 징그러울지 몰라도, 그 마음만큼은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옛날부터 여우는 변신을 잘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에서도 천 년 묵은 여우의 신통함이 잘 드러나지요. 여우 구슬을 삼킨 사람이 유명한 학자, 지관, 명창 등이 되었다고 하는 것이 바로 그 예예요. 이처럼 신비롭고 놀라운 ‘변신’을 다룬 옛이야기 속에는 옛 조상들의 생각과 소망이 가득 담겨 있어요. 그리고 우렁이나 지네, 쥐처럼 작은 생명에게도 영혼을 불어 넣어 상상력을 마음껏 펼쳤답니다.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그림의 세계 변신 이야기의 매력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데 있어요. 옛사람들은 변신을 통해 잠시나마 고단한 삶을 위로받고, 소망하는 것을 이야기 안에 투영했어요. 이처럼 현실적인 삶과 환상적인 변신이 맞물려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줘요. 그래서 그림도 이런 이야기와 어우러지도록 표현했어요. 현실적인 실사 느낌의 그림과 환상적인 그림을 구분했는데요. 변신과 관련 없는 일상적인 컷이 나올 땐 우리나라 옛이야기 정서에 어울릴 만한 동양화 기법으로 표현했어요. 반면, 구렁이가 새신랑으로 변신할 때나 지네 부인이 구렁이와 싸우는 장면, 우렁 각

저자 소개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깊이 있고 활기찬 화법으로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왔으며,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본 국제 노마콩쿠르 은상 등을 받았다. 그 밖에도 2003, 2005년 《BIB 슬로바키아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 초대출품하였고, 《2005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그림책 북페어》에서 애뉴얼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창작그림책 『괴물 잡으러 갈 거야!』로 일본 치히로 미술관의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 대표작으로 글과 그림을 그린 『규리 미술관』, 『괴물 잡으러 갈 거야』가 있고, 『연오랑과 세오녀』, 『육촌형』, 『천개의 눈』, 『토끼와 용왕』 등이 있으며, 『양파의 왕따 일기 1, 2』, 『회장이면 다야』, 『그 녀석 왕집게』, 『사람 둔갑 손톱 쥐』, 『그 고래, 번개』 등에 그림을 그렸다.

목차

목차
‘굽이구비 옛이야기’를 펴내며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엮은이의 말
사람 둔갑 손톱 쥐
구렁덩덩 신선비
용궁 공주 우렁 각시
호랑이 황팔도
하늘 여자 지네 부인
신통방통 여우 구슬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해설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판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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