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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웃음과 망각의 책 밀란 쿤데라 저 | 민음사 | 2026년 03월
평점 - · 리뷰 0
ISBN : 9788937484056 / 420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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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역사는 망각으로 이어지고 삶은 웃음으로 빛난다. “이것은 웃음과 망각에 관한, 망각과 프라하에 관한, 프라하와 천사들에 관한 책이다.” 즈데나를 사랑했던 과거를 지운 채 역사에 기억되고 싶은 미레크, 남편과의 추억을 간직하려 하지만 자꾸만 망각 속으로 빠져드는 타미나, 귀찮게만 여겨졌던 ‘엄마’라는 존재에 의해 완성되는 우스꽝스러운 사랑, 천사와 악마의 웃음으로 가득한 세상, 그리고 신념, 믿음, 역사, 그 어느 것도 의미가 없는, 이 세상의 경계선 밖으로 밀려나 잊혀 버리는 존재들. 일곱 편의 이야기, 웃음과 망각으... 역사는 망각으로 이어지고 삶은 웃음으로 빛난다. “이것은 웃음과 망각에 관한, 망각과 프라하에 관한, 프라하와 천사들에 관한 책이다.” 즈데나를 사랑했던 과거를 지운 채 역사에 기억되고 싶은 미레크, 남편과의 추억을 간직하려 하지만 자꾸만 망각 속으로 빠져드는 타미나, 귀찮게만 여겨졌던 ‘엄마’라는 존재에 의해 완성되는 우스꽝스러운 사랑, 천사와 악마의 웃음으로 가득한 세상, 그리고 신념, 믿음, 역사, 그 어느 것도 의미가 없는, 이 세상의 경계선 밖으로 밀려나 잊혀 버리는 존재들. 일곱 편의 이야기, 웃음과 망각으로 변주되는 우리 삶의 여정들. “금세기 최고의 소설가들 중 한 사람, 소설이 빵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임을 증명해 주는 작가” 밀란 쿤데라, 불멸의 작가들의 뒤를 잇는 금세기 최고의 소설가 쿤데라의 첫 번째 소설인 『농담』 불어판 서문에서 시인 아라공은 쿤데라를 일컬어 “금세기 최고의 소설가들 중 한 사람, 소설이 빵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임을 증명해 주는 작가”라고 격찬했다. 또한 어빙 하우는 쿤데라가 “우리 시대 어떤 작가도 필적할 수 없는 기교를 갖추었”다고 했으며 샐먼 루시디는 쿤데라를 “명백히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예술가”라 칭했다. 명실공히 20세기를 아울러 현존하는 최고의 현대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쿤데라의 작품들은 거의 모두가 탁월한 문학적 깊이를 인정받아서 프랑스 메디치 상, 클레멘트 루케 상, 프레미오 레테라리오 몬델로 상, 유로파 상, 체코 작가연맹 상, 체코 작가출판사 상, 컴먼웰스 상, LA타임스 소설 상, 두카 재단 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받았으며 해마다 노벨 문학상 후보 작가로 추천되고 있다. 미국 미시건 대학은 그의 문학적 공로를 높이 평가하면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문학과 삶, 예술과 인간 영혼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 독자에게 선사하는 커다란 감동과 유머 쿤데라는 『농담』을 통해 사회주의 체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집필 활동을 금지당하고 얼마 후 프랑스로 망명해야 했다. 『웃음과 망각의 책』에는 격동의 역사에 휘말린 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1988년 「프라하의 봄」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하지만 쿤데라는 자신, 혹은 자신의 작품이 정치적이거나 반체제적으로 보이는 것을 거부한다. 로베르트 무질이나 니체, 보카치오, 곰브로비치, 브로흐, 카프카, 하이데거 등 문학과 철학을 아우르는 거장들에게서 영향을 받고, 자신의 작품에 체코 전통 음악이나 바르토크, 야나체크 같은 음악가들의 작품을 즐겨 적용했던 쿤데라에게 있어, ‘소설’이란 독자들로 하여금 “삶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그 역할이야말로 소설이 “예술임을 증명하는 표시”라고 말했다.(밀란 쿤데라, 『커튼』에서) 이렇듯 쿤데라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삶이 인간에게 던지는 농담, 그 속에 숨은 유머와 아이러니를 밝혀내고자 하며 이로써 삶의 본질, 인간이라면 누구나 아프도록 고민해 봤음직한 ‘삶의 이유’를 탐색한다. 쿤데라 전집은 쿤데라의 초기작부터 후기작까지 그 탐색의 궤적을 따라가는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며 독자들은 그 길을 따라 쿤데라가 선사하는 커다란 감동과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쿤데라와 마그리트, 두 거장의 빛나는 만남 지금껏 한국 문학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종합 예술 문학 전집 쿤데라 전집의 모든 작품 표지에는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 1898~1967)의 작품이 쓰인다. 마그리트 재단은 도서 등에 대한 마그리트 작품의 2차 가공을 허락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쿤데라 전집에 대한 사용을 특별히 허가해 주었다. 또한 쿤데라 역시 마그리트 작품이 사용된 자신의 전집 표지 시안을 보고 “이전에 본 적 없을 정도로 훌륭하고 아름답다.(they are great, they have ever been. We saw everything and everything is more that wonderful.)”라고 격찬했다. 마그리트 작품의 신비한 분위기,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색채, 고정관념을 깨는 소재와 구조, 발상의 전환, 그 속에 숨은 유머와 은유가 쿤데라의 작품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이제껏 한국 문학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아름답고 품격 있는 문학 전집이 탄생되었다. 이로써 독자들은 쿤데라의 작품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힘을 얻어 새롭게 태어나는 마그리트의 작품까지 함께 소장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부 잃어버린 편지들
제2부 엄마
제3부 천사들
제4부 잃어버린 편지들
제5부 리토스트
제6부 천사들
제7부 경계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