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3463194 / 327쪽 152 x 22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원은지
-
티머시 스나이더
-
크리스토프 엥게만
-
정규영
- 17,010
- 32,400
- 15,300
- 18,90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박용현 기자의 ‘만리재에서’ 칼럼집 18년 동안 기자로 일하고 있는 박용현 기자의 첫 칼럼집. 2008년 봄부터 2011년 봄까지 편집장을 맡았던 저자가 권두 칼럼 ‘만리재에서’ 쓴 124편의 칼럼을? 민주주의, 정치, 경제, 언론, 법, 인권, 성찰, 어린이 등 다양한 주제로 묶었다.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며 정의를 갈망하는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인권이나 정의와 같은 추상의 가치와 딱딱한 법에 관한 이야기를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회색의 정의가 지배하는 ‘나쁜 세상’에 맞선 심플... 박용현 기자의 ‘만리재에서’ 칼럼집 18년 동안 기자로 일하고 있는 박용현 기자의 첫 칼럼집. 2008년 봄부터 2011년 봄까지 편집장을 맡았던 저자가 권두 칼럼 ‘만리재에서’ 쓴 124편의 칼럼을 민주주의, 정치, 경제, 언론, 법, 인권, 성찰, 어린이 등 다양한 주제로 묶었다.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며 정의를 갈망하는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인권이나 정의와 같은 추상의 가치와 딱딱한 법에 관한 이야기를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회색의 정의가 지배하는 ‘나쁜 세상’에 맞선 심플한 상식 이 책은 더욱 세련되어져 더 잔혹하고, 더 은밀하고 더 야비해져 회색의 정의가 판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인 ‘나쁜 세상’에 대한 기록과 함께 ‘나쁜 세상’을 바꾸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나아가 정의와 부정의를 재단할 수 없고, 회색의 정의를 둘러 입고 추악한 본모습을 모호함 속으로 숨겨 버린 ‘나쁜 세상’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법이 상식을 우롱하고, 권력이 약자들을 조롱하는 현실에서 무너져버리고 왜곡되어 자기 이름을 잃어버린 ‘상식’에게 제 이름을 찾아주는 것을 해법으로 제시한다. 사회구성원 대다수가 이성을 발휘하면 누구나 인정할 수 있고,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통용되고 있는 것들인 상식의 제자리 찾기를 주장한다. 정의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한 따뜻한 성찰의 시선 이 책에는 정의와 인권, 민주주의를 향한 따뜻한 성찰의 시선이 담겨있다. 나쁜 세상의 바뀌지 않는 현실에 절망하고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깨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부딪쳐 살아가고, 몸과 마음에 멍이 들어도 삶의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을 놓지 말자고 주장한다. 나아가 잘못된 현실을 바꾸기 위한 어떤 위반도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정당한 것은 위반될 수 없다는 진실이 통용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제시한다. 추천사 그의 시선이 낮은 곳을 향하듯, 문체도 낮은 곳으로 잔잔히 흐르는 물처럼 흐른다. 법이 상식을 우롱하는 현실에 관해 말할 때조차 그의 목소리는 커지지 않는다. 정의와 인권, 민주주의를 향한 그의 바람은 디테일을 강조할 줄 아는 섬세함과 만나면서 끊임없는 성찰이라는 과제를 자신에게 던지고 우리 사회의 약자들인 어린이, 가난한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들을 안쓰럽게 돌아본다. -홍세화 한국판 편집인
1장 민주주의 특강
지금은 아주 심플하게 상식의 영역에 속하는 일도 그 출발은 이단이었던 경우가 많다. 누구나 평등하게(나이에 따른 차별은 제외하고) 한 표씩 행사하는 지금의 선거제도도 그중 하나다. 선진국으로 불리는 스위스에서 여성 참정권이 실현된 게 1971년부터란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여전히 놀라운 일이다.
2장 정당한 위반
“공적인 이슈에 대한 토론은 방해받지 않아야 하고, 강력해야 하며, 널리 열려 있어야 한다는 원칙, 그러자면 정부를 향해 격렬하고 신랄하고 때론 불쾌할 정도로 날선 공격이 가능해야 한다는 원칙에 온 나라가 충실해야 한다.” 민주국가의 국민이라면, 폭력적 행위가 아닌 표현의 영역에서, 정부에 얼마든지 어떤 방식으로든 대들 권리가 있다는 선언이다. 그 표현 내용에 거짓이 포함돼 있든 없든 상관없는 것이다.
3장 소나무는 푸르름을 놓지 않는다
그 거리 한가운데서 그대는 우뚝 선 소나무 같았지. 불순분자니 불만세력이니 그 어떤 굴레도 두려워 않고 곧은 소리 외치던 이들 수십만, 수백만이었으니, 이 땅은 온통 드넓은 소나무숲이 아니었던가. 괴테가 일렀듯, 모든 이론은 회색이요 오직 영원한 것은 저 푸르른 생명의 나무인 것을. 그들 가슴에 오롯이 박힌 것은 압제에 고통받고 땀 흘려 일하고도 배고픈 이웃들에게 손 내밀고자 함이었겠지.
4장 어린이 사회주의를 위해
치료비 없는 어린 환자들에게 무상의료를 제공하거나 빈부를 떠나 똑같은 경쟁 조건을 마련해주자고 주장하는 아동복지학자나 시민단체도 보지 못했습니다. 가난한 아이들은 사회적 담론에서 버려져 있고, 당연히 생활에서도 버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얄팍한 눈물을 거둡니다. 대신 상향 평준화의 세상을 모색하자고 주장합니다. 이름하여 ‘어린이 사회주의’입니다.
5장 당신의 인권은 안녕한가
인권이고 뭐고 따질 것 없이 누군가를 고문하고 극형에 처하고 짐승처럼 감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할 때, 자라나는 아이들은 증오하는 법부터 배우게 된다. 반대로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취약층 아이들을 사회가 돌봐주고, 어린이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며, 성범죄자의 인권마저 인정하면서 대책을 세우자는 흐름이 대세를 이룰 때, 아이들은 증오 대신 용기를 배우게 된다.
6장 정의로운 나라가 할 일
많은 사람들이 욕심을 내는 배경엔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다. 자녀 교육에 대한 불안감, 노후에 대한 불안감, 사고를 당하거나 큰 병에 걸렸을 때에 대한 불안감……. 그런 불안을 국가나 사회가 흡수해주지 못하니, 겨울잠을 준비하듯 닥치는 대로 먹어둬야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한쪽에선 음식을 버릴 정도로 배부른 사람이 생기는가 하면, 한쪽에선 아이들이 굶주리는 비극이 벌어진다.
목차
서문 삶의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당신께
추천의 글 정의와 인권, 민주주의를 향한 성찰의 시선·홍세화
1장 민주주의 특강
태양과 사랑과 민주주의
아름다운 진보를 위해
이상한 나라의 여행담
촛불의 기록
2장 정당한 위반
사법고시는 왜 안 봤어?
자유는 뭇사람들의 심장에 자리한다
표현의 자유와 광장의 기억
반칙을 기록한다
3장 소나무는 푸르름을 놓지 않는다
누가 회색의 정의를 신뢰한단 말인가
게으른 당신과 나의 공범 관계
우리 마음의 리트머스 시험지
한 살의 무게
4장 어린이 사회주의를 위해
어린이 사회주의
가난과 방임의 아이들
신이 낸 가장 어려운 문제
세상의 모든 어린 것들은 아름답다
5장 당신의 인권은 안녕한가
고문당한 용의자가 무고한 시민이었다면?
차이와 차별
머나먼 인권 선진국
평화의 모순
안보와 생명
6장 정의로운 나라가 할 일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죽음
인간의 체온으로 덥힌 자본주의를 바라며
진보주의자들의 꿈
한국 사회는 미스터리하다
익숙함이라는 악
정의로운 나라가 할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