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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아트 오브 머더 -에스프레소 노벨라 2

원제 : The Simple Art of Murder
시리즈 : 에스프레소 노벨라 시리즈 Espresso Novella [10]

레이먼드 챈들러 저 | 최내현 역 | 북스피어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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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931824 / 126쪽 12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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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에스프레소 노벨라란? 진하고 강한 향기를 담은 에스프레소 같은 중, 단편 분량의 작품을 모았다는 의미로, 다양한 색깔의 픽션과 에세이를 다루는 북스피어의 시리즈입니다. 탁월하고 대중적인 탐정 소설은 하나같이 인간의 생명과 관련한 사건을 다룬다. 살인이라는 묵직한 주제는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욕을 북돋으며, 마침내 무게에 걸맞은 성취감을 제공한다. 그 순간 독자들은 자신이 기울인 노력이 가치 있는 결과를 성취했음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훌륭한 작품이 요구하는 부단한 정신적 활동조차 아깝지 않은 결과이리라... 에스프레소 노벨라란? 진하고 강한 향기를 담은 에스프레소 같은 중, 단편 분량의 작품을 모았다는 의미로, 다양한 색깔의 픽션과 에세이를 다루는 북스피어의 시리즈입니다. 탁월하고 대중적인 탐정 소설은 하나같이 인간의 생명과 관련한 사건을 다룬다. 살인이라는 묵직한 주제는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욕을 북돋으며, 마침내 무게에 걸맞은 성취감을 제공한다. 그 순간 독자들은 자신이 기울인 노력이 가치 있는 결과를 성취했음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훌륭한 작품이 요구하는 부단한 정신적 활동조차 아깝지 않은 결과이리라. - 위대한 탐정 소설 中 당연하게도 모든 탐정 소설 작가들은 실수를 범하고, 많은 경우 실수임을 알지 못한 채 지나간다. 코난 도일도 전체 스토리를 무너뜨리는 실수들을 범했음에도 선구자로 남았고, 셜록 홈스는 특유의 태도와 불멸의 대사들로 기억된다. - 심플 아트 오브 머더 中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으로서 대중 문예의 정의를 내린다면, ‘대중 문예란 표현을 평이하게 하고 흥미를 중심으로 하되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 또는 거기에 인생에 대한 해설과 인간 생활상의 문제를 포함하는 것’이라 말하고 싶다. - 나오키의 대중 문학 강의 中 에스프레소 노벨라 시리즈의 첫 번째 기획. 픽션과 에세이를 아우르는 풍부한 지식의 잡기(雜記). 수많은 장르 문학 작품과 마주치면서 한 번쯤 겪게 되는 고민에 대한 이색적 제안 에스프레소 노벨라 시리즈는 2010년 1월에 발간된 제0권 을 시작으로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되었다. 발간 작품의 선정 기준은 작품의 재미를 일순위로 두고 골랐고, 중, 단편 정도의 적당한 분량과 가벼운 가격을 시리즈의 방향으로 잡았다. 그렇기에 장르 문학에 한번 도전해 보고자 하는 독자들은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각 작가의 고유한 색을 살짝 맛볼 수 있다. 또한 통일성을 염두에 둔 책 디자인과 휴대하기 쉬운 간편한 장점을 취했다. 이번 에스프레소 노벨라 시리즈의 첫 번째 기획은 장르 문학의 세 거장의 유명한 에세이, 또는 에세이와 단편을 함께 묶어 선보이는 것으로, 재미와 함께 장르 문학에 대한 오래된 사고를 훑어볼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이 들어 있다. S.S. 밴 다인이란 필명으로 더욱 널리 알려진 윌러드 헌팅턴 라이트는 왜 탐정 소설은 오락에 불과한 문학이라고 했을까? 그러한 문학으로서, 그가 정밀하게 파헤치는 탐정 소설만의 고유한 매력은 무엇일까? 하드보일드계의 대가 레이먼드 챈들러가 인정한 일급 작가는 과연 어떤 작가일까? 그리고 애거서 크리스티, 도로시 세이어즈 등에 대한 그의 신랄한 평가는 독자들이 납득할 것인가. 나오키 산주고는 ‘나오키 상’으로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작가이다. 하지만 나오키의 작품은 번역이 안 되어 있는 탓에 그가 쓴 글을 직접 읽어본 국내 독자는 많지 않다. 이 에세이 속에서 장르 문학계의 대작가가 밝히는 ‘대중 문예란 이렇게 써야 된다’는 과연 어떤 내용일지. 퍼즐 미스터리의 대가 밴 다인으로 알려진 윌러드 헌팅턴 라이트는 탐정 소설을 유희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평가하며, 탐정 소설은 소설의 원칙에 지배받기 보다는 수수께끼의 영역에 속한다고 평한다. 한편 레이먼드 챈들러는 밴 다인이 속한 추리 소설 황금기의 작가들과 작품들을 리얼리티가 없다며 맹렬히 비난한다. 또한 그는 해밋을 유일한 일급 작가로 꼽으며, “해밋은 단순히 시체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확실한 이유로 살인하는 사람들 손에 살인을 돌려주었다”라고 언급한다. 나오키 산주고는 대중 문학의 문체 중에서 명쾌한 문장을 제일로 치고 있으며, 대중 문학에는 흥미 중심적인 작품과, 그와 별개로 재미에 더해 인생의 모습을 해석하려는 작품도 있다고 말하고 종류별로 분석해 본다. 현대의 장르 문학과 장르적 기반 위에 서 있는 영화, 드라마 등의 수많은 미디어 매체들은 모두 아주 오래전 이 분야의 선배들이 닦아놓고 연구해 놓은 기초가 있었기에 이만큼 세부적으로, 때로는 일반적인 예상으로부터 훌쩍 도약해 창의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러한 점에서,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장르 문학에 대한 다양한 발상을 접해 보는 것은 유의미한 일이 될지도 모른다. 모든 탐정 소설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렇다. 수수께끼는 충분히 지적이지 못하고, 소설로서는 충분히 예술적이지 못하다. 지나치게 진부하고 실제 세상을 반영하지 못한다. 레이먼드 챈들러의 추리 소설 황금기의 거장들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 그가 생각하는 탐정 소설은 어떤 것인지, 또 그에게 있어 일급 작가는 누구인지. 에세이에서도 특유의 날카로운 은유와 묘사로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풍을 실감할 수 있다. 덧붙여 그가 생각하는 ‘이 비열한 거리에서의’ 이상적인 주인공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서도 밝혀진다. 함께 수록된 단편 는 레이먼드 챈들러의 초기 작품으로서, 후에 첫 장편 으로 이어지는 하드보일드계 거장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다.

저자 소개

1888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 영국으로 이민을 가, 거기서 덜위치 대학을 졸업했다. 작가가 되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교사와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던 그는 1912년 다시 미국으로 돌어가 캘리포니아에 정착을 했다. 1차 세계대전 중에는 캐나다 육군에 복무했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석유회사에 몸담고 중역의 자리까지 올랐으며, 1924년에 시시 파스칼과 결혼했다. 1930년대 초에 우울증이 발병하자 그는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저작에 몰두하고, 「블랙 마스크」 같은 통속 잡지에 단편소설을 기고하기도 했다. 그는 1938년에 단편소설 16편을 발표했으며 첫 장편소설 창작에 착수해 1939년 <빅 슬립>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찬가지로 호응을 얻은 작품으로는 <안녕, 내 사랑아>(1940), (1942), (1943), (1949), <기나긴 이별>(1954) 등이 있는데 모두 유명한 사립탐정 필립 말로우를 등장시킨다. 그의 작품 가운데 여러 편은 영화화되었고 같이 호평을 받은 작품을 영화대본으로 쓰기도 하였다. 미국 추리작가협회 회장을 지냈던 그는 말년에 극심한 우울증과 쇠약증에 시달리다 1959년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역자 소개

1970년에 태어났다.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으며, 2001년 1월부터 2년여 동안 「딴지일보」 편집장으로 일했다. 2004년부터는 블로그 사이트 「미디어몹」을 만들어 운영해왔으며, 현재 월간 「판타스틱(Fantastique)」 격주간 드라마 전문지 「드라마틱(Dramatique)」의 발행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두개골의 서>, <웃음의 나라>, <벌집에 키스하기>, <나무바다 건너기>, <이와 손톱> 등이 있다.

책 속에서

“헤밍웨이는 언젠가 훌륭한 작가는 오직 죽은 자들과 경쟁한다고 쓴 적이 있다. 하지만 훌륭한 탐정 소설 작가는 (어쨌든 몇 명은 있을 테니) 죽어서 영생을 얻은 자들뿐 아니라 살아 있는 많은 사람들과도 경쟁한다. 게다가 이런 장르는 유행에 그리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시대를 초월해서 다른 작품들과 경쟁해야 한다. 주인공의 넥타이는 유행에 뒤떨어질 수 있고 노련한 수사관이 사이렌 울리는 유선형 자동차 대신 마차를 타고 현장에 도착할 수는 있겠지만, 일단 도착한 후 그가 하는 일이란 시간대를 재구성하고 불에 탄 종이를 만지작거리고 창문 아래 철쭉 화단의 발자국을 살피는 등 비슷한 류의 일이기 때문이다.”
- p. 12~13

“에르큘 푸아로가 등장하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설정도 있다. 영리한 벨기에 사람인데 초등학교 수준의 직역 프랑스어로 이야기하는 그는, ‘작은 회색 세포’를 조금 굴린 후 열차 침대칸의 그 누구도 혼자 살인을 저지를 수 없었으므로 모두가 함께 저질렀다고 결론을 내리고, 마치 달걀 거품기를 조립하듯 일련의 간단한 작업들로 살인 과정을 분석한다. 아무리 영민한 독자라도 여기선 머리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다.”
- p. 2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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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니시 블러드
역자 후기
편집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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