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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791643 / 288쪽 / 359g / 140 x 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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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서스펜스의 마술사’로 불렸던 빌 밸린저의 대표작 『이와 손톱』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에 버금가는 놀라운 결말에 윌리엄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을 읽는 듯한 긴박감까지 갖춘 20세기 미국 최고의 서스펜스 걸작으로 일컬어진다. 복수극의 재미와 함께 시체 없는 살인사건이라는 설정의 법정 드라마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평론가는 『이와 손톱』을 두고 “더 이상 새로운 미스터리는 없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을 만큼 새로운 트릭을 선사하고 있으며, 초판 출간 당시에는 결말 부분을 봉한 뒤 ... ‘서스펜스의 마술사’로 불렸던 빌 밸린저의 대표작 『이와 손톱』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에 버금가는 놀라운 결말에 윌리엄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을 읽는 듯한 긴박감까지 갖춘 20세기 미국 최고의 서스펜스 걸작으로 일컬어진다. 복수극의 재미와 함께 시체 없는 살인사건이라는 설정의 법정 드라마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평론가는 『이와 손톱』을 두고 “더 이상 새로운 미스터리는 없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을 만큼 새로운 트릭을 선사하고 있으며, 초판 출간 당시에는 결말 부분을 봉한 뒤 봉한 부분을 뜯지 않고 가져오면- 즉, 결말을 읽지 않아도 좋다는 독자라면- 책값을 돌려준다는 대담한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술사 루 앞에 한 아가씨가 나타난다. 루는 아가씨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지만 행복한 생활도 잠시. 아내는 의문의 추락사를 당하고, 루는 그것이 타살임을 직감한다. 그때부터 루는 마술사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범인을 쫓기 시작하는데……. 그의 치밀한 복수극은 일찍이 어떤 작가도 흉내 내지 못했던 결말을 맞이한다. 2017년에는 [기담]을 연출한 정식 감독과 [이웃사람]을 연출한 김휘 감독이 함께 [석조저택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하여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화를 기념하여 만든 특별판은 독자들의 흥미로움을 더하기 위해 ‘초판 출간 당시 결말 부분을 봉한 제작’을 그대로 재현해 두었다.
그의 이름은 루, 두 번째 이름은 이제부터 이야기할 한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요하지 않다.
생전에 그는 마술사였다―해리 후디니나 더스턴처럼―기적을 만드는 사람, 요술쟁이, 환상을 연출하는 사람 말이다. 그는 아주 솜씨 좋은 마술사였는데도, 일찍 죽은 탓에 위에서 언급한 다른 이들만큼의 명성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 사람들이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것을 성취한 인물이었다.
첫째, 그는 살인범에게 복수했다.
둘째, 그는 살인을 실행했다.
셋째, 그는 그 과정에서 살해당했다.
-본문 5~6쪽
“11월 22일 밤 어느 시각인가에,” 캐넌은 계속했다. “23일 이른 시간까지, 아이샴 레딕의 사체는 토막 났고 범죄의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파손되었습니다! 발각될 가능성을 없애고 그 범죄에 대한 유죄 판결을 피하기 위해! 하지만 법 정의의 관점에서 다행스럽게도 범죄의 흔적이 모두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사체의 증거도 복구될 수 없을 정도로 전부 사라지지는 않았고,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했을 때엔 명백해 보이는 다른 증거들 또한 남아 있었습니다.
앞으로 배심원단 앞에 증거를 제시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것을 보고, 중요성을 가늠하고, 숙고하게 될 것입니다. 전체 사건을 전부 들으신 후에, 여러분들의 눈으로 직접 증거를 보신 후에, 만일 합리적 의심의 범위를 넘어서서 피고인이 유죄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것을 뒷받침할 평결을 본 법정에 제출하는 것이 여러분의 임무이고 의무겠지요.”
-본문 12~1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