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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민주당이다

김부겸 저 | 미래인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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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3946744 / 327쪽 152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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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뿌리 깊은 지역 갈등과 이념적 균열을 넘어 국민 통합을 이뤄낼 수만 있다면, 나는 모든 걸 버릴 수 있다.” 지역주의 악연과 싸워온 20년 정치 역정을 말한다 ‘김부겸’ 하면 ‘독수리 5형제’? 또는 “김부‘결’”로 회자된 바 있는 소신의 정치로 기억된다. 그는 2003년 한나라당이 밀어붙인 대북송금특별검사법안을 놓고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져 김부‘결’로 낙인찍히며 당내에서 ‘왕따’를 당한 바 있다. 이후 한나라당의 대북관계 경색화, 지역주의 심화 정책에 반발하며 이부영, 이우재, 안영근, 김영춘 등 개혁파 의원 5명과 ... “뿌리 깊은 지역 갈등과 이념적 균열을 넘어 국민 통합을 이뤄낼 수만 있다면, 나는 모든 걸 버릴 수 있다.” 지역주의 악연과 싸워온 20년 정치 역정을 말한다 ‘김부겸’ 하면 ‘독수리 5형제’ 또는 “김부‘결’”로 회자된 바 있는 소신의 정치로 기억된다. 그는 2003년 한나라당이 밀어붙인 대북송금특별검사법안을 놓고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져 김부‘결’로 낙인찍히며 당내에서 ‘왕따’를 당한 바 있다. 이후 한나라당의 대북관계 경색화, 지역주의 심화 정책에 반발하며 이부영, 이우재, 안영근, 김영춘 등 개혁파 의원 5명과 함께 탈당, ‘독수리 5형제’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의 이런 행보 이면에는 지역주의 타파, 소신의 정치라는 신념이 깔려 있다. “나는 민주당이다”라는 제목도 이러한 깊은 고민을 반영한다. 한나라당 의원을 지낸 초기에는 지역주의 타파를 주장하고 보수 노선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냉대를 받아야 했고, TK 출신으로 민주당 정치에 뛰어들어서는 많은 장벽과 맞닥뜨려야 했다. 1980년대 양김 분열 이후 심화된 지역주의라는 망국적인 병폐와 그는 싸웠다. 그것이 김부겸의 개인사이기도 하거니와 대한민국 야당 민주당의 역사이기도 했다. ‘내편 아니면 네편’, ‘내편 아니면 모두가 적’이 되는 분열된 한국정치에서 그를 늘 경계인에 머물러야 했다. 이러한 개인적 고통을 감내하며 그는 한국정치를 관통해온 망국적인 이념과 지역주의라는 균열을 해소하지 않고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으며, 심지어 아이들 급식비 문제를 놓고도 정략적으로 싸우는 코미디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197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김부겸이라는 한 정치인의 삶과 관점을 통해 격동의 한국사회와 한국정치를 담아내며 한국현대사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김부겸이 말한다, ‘상생’과 ‘통합’을 이 책에서 김부겸이 궁극적으로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자기분열적이고 소모적인 정쟁을 뛰어넘는 ‘상생’과 ‘통합’의 정치이다. 정치인 누구나 쉽게 상생과 통합을 남발하기에 너무도 진부한 말로 전락해버렸지만, 김부겸의 상생과 통합은 온몸으로 겪어낸 경험적 진리이기에 그 실체와 깊이가 다르다. 갈등, 분열, 냉소, 불신, 적대감, 정쟁 등 한국사회에 엄청난 폐해를 안겨준 기존 정치행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그는 고단한 인생사와 20년 정치 역정을 통해 웅변으로 말하고 있다. 정치권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정치적 사건을 통해 그는 이제 한국 정치인들이 이념과 지역주의의 균열을 이용해 먹고 사는 일을 끝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념적 균열을 뛰어넘는 정책적, 실용적 접근, 그리고 민주 진보세력의 연합으로 실질적 민주주의를 완성하자는 것이 그의 주요한 논지이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이에 관한 다양한 해법과 실천적인 노력을 담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는 ‘이념을 위한 이념 논쟁’을 끝내고 정책 대결, 정책 경쟁으로 상생의 경제와 복지국가로 나아가자고 역설한다. 뚜벅이 김부겸의 인생과 정치 1부는 인생 편으로, 경북 상주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학생운동과 민통련 등 재야운동 시절을 거쳐 한겨레민주당으로 정치에 입문하는 과정, 그리고 16대 총선으로 등원한 이후 2007년 손학규 지사 탈당 당시까지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운동권 학생에서 현실 정치인이 되기까지 30여 년의 삶을 돌아보며 따스하고 유머 있는 자연인 김부겸을 만날 수 있다. 2부는 정치 편으로, 2000년 국회의원이 된 후 꾸준히 발표해온 정치 칼럼과 대정부질문 등 정치 사안에 대한 관점을 한 데 모았다. 김부겸의 정치 인식, 철학, 사유를 읽을 수 있다. 인간적 자본주의 및 실질적 민주주의의 방향, 빅텐트론 등 김부겸의 정치 구상과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한 대응, 이명박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 및 제언, 한국 정당 개혁,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 등을 담고 있다. 3부는 정책 편으로, 김부겸 의원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일자리, 교육, 복지 및 통일 분야에서 그동안 전문가들과 학습과 토론을 거쳐 정리한 내용들을 실었다. 많은 글에서 김부겸 의원은 ‘정책의 과소’라는 말로 한국 정당의 정책 부재를 비판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실질적인 해법이 담긴 다양한 경제 및 사회 정책 대안을 접할 수 있다. 보다 나은 상생의 경제와 실질적 민주주의를 위해 대한민국이 취해야 할 일자리, 교육, 복지, 대북 정책 등의 해법을 다루고 있다. ★《나는 민주당이다》 추천사 한나라당은 이명박, 박근혜, 정몽준 등 확실한 카드가 있는데, 민주당은 그에 필적할 만한 대중적 스타가 없었죠. 대신 재선·삼선 의원들이 상당히 괜찮더라고요. 특히 공심위에서 함께 활동했던 김부겸 의원의 정치력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공심위와 지도부가 파국으로 다가가면 그걸 어떤 식으로든 풀어냈던 사람이 김 의원이었습니다. 끝까지 지도부를 설득해서 공심위가 다시 굴러가게 하는데, 정말 정치인으로서 뛰어난 분입디다. 시골의사 박경철, 18대 총선 통합민주당 공천 심사위원 당시 과의 인터뷰에서 인생 편은 학생운동 때부터 익히 알던 김부겸의 ‘너무나 인간적인’ 면모라 새삼스러웠고, 정치 편은 거의 한국 현대정치사에 가깝다. 부드러운 언행이 저리 깊은 내공에서 나왔구나 하고 새삼 놀랐다. 정책 편에서는 진보적인 내 입장에서 볼 때 흔쾌하지 않은 점도 있으나 노선을 떠나 자유주의 정당에 속한 정치인이 저토록 치열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안 모색에 열중하는데, 어찌 아름답지 않겠는가? 손호철, 서강대 정외과 교수 김부겸을 처음 만난 것은 피차 대학 복학생이었던 1980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질풍과 노도의 시대, 치열했던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사자후를 토하던 그는 우리의 야전 사령관이었다. 걸출한 웅변가였고, 결의에 찬 행동가였다.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 [책속으로 추가] 그러다 1998년 손 의원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면서 당시 원외 위원장이었던 내게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부탁했다. 한때 같이 빈민운동을 했던 제정구 의원의 권유도 있고 해서 흔쾌히 수락했다. 그러나 그때는 낙선했고 다시 2002년 경기도지사에 재도전했을 때에도 선대위 대변인을 또 내게 맡겼다. 그런 인연 때문에 손 지사 담당이 내가 된 것이다. 그러나 손 지사는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저 고민할 뿐이었다. 선문답 같은 대화가 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2007년 3월 당 주변의 전문가 조직인 ‘전진 코리아’를 만들면서 창립총회에 손 지사를 초청했다. 그 자리에서 손 지사는 ‘나는 지금 백척간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심정’이라는 인사말을 했다. 백척간두에서 한발 더 나가면 기다리는 것은 죽음뿐이다. 나는 그때 손 지사의 고민이 생각보다 깊다는 느낌을 받았다. 3월 19일 손 지사가 드디어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이명박 후보는 “밖은 시베리아처럼 춥다”며 비아냥댔다. 손 지사는 삭풍이 부는 거리로 나선 것이다. 당시 나는 미국에서 그 소식을 들었다. 휴대전화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했다. 방송에서 나는 손 지사의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그를 도울 각오임을 밝혔다. 귀국하던 날 새벽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마포에 있던 손 지사 집으로 갔다. 그만큼 고마웠다. (본문 104-105쪽) 정치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은 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는 점이다. 이것이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지금까지

저자 소개

1958년 경북 상주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경북고 졸업 후 서울대 정치학과 76학번으로 입학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뛰어들어 1977년 유신 반대시위를 주도하고,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학생 지도부로 활동하다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 두 차례의 구속과 제적을 당했다. 이후 재야운동에 투신, 1986년부터 민통련(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간사로 활동했고, 1987년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6월 민주화투쟁에 앞장선다. 1988년 민청학련 세대가 추축이던 한겨레민주당 창당에 참여하면서 정계에 입문, 이후 진보적 대중정당을 만들기 위해 이부영, 제정구 의원과 뜻을 같이하기도 한다. 1991년에는 야권 통합을 위해 ‘꼬마’ 민주당에 입당, 당시 김대중 총재의 평민당과 합당한 민주당에서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는다. 민주당에서 1994년까지 부대변인과 당무기획실 부실장을 지냈다.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가 분당되는 상황에서도 민주당에 남아 김원기, 이철, 제정구, 노무현 등과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를 만들었다. 이후 조순-이회창이 연대한 한나라당에 합류, 2000년 고 제정구 의원의 선거구였던 군포시를 이어받아 한나라당 의원으로 당선되지만,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고 대북송금특 검법안에 홀로 반대하면서 한나라당 보수파와 갈등을 빚는다. 이후 2003년 7월 이우재, 이부영, 안영근, 김영춘 등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하며 ‘독수리 5형제’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2003년 11월 민주당 탈당파, 개혁당 의원들과 함께 열린우리당을 창당했다. 2004년 총선에서 재선된 후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과거사법 및 사립학교법을 처리하는 데 앞장선다. 2008년 선거에서 3선 의원이 되었으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을 지냈다.

목차

목차
1부
뚜벅뚜벅 한 걸음씩-정치인생 20년의 기록
향기 품은 군사우편
아들 때문에 아버지의 날개는 꺾이고
2년 조기 입학의 후유증
첫 도전, 경북고 학생회장
혼란 속에 날아든 서울대 합격 소식
국가 폭?력에 맞서
좌경 용공으로 낙인찍힌 청춘들
어둠의 시대를 사는 학우여, 모입시다!
뺑끼통에서 얻은 깨달음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
피지 못한 ‘서울의 봄’
통한의 서울역 회군
광주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내조는 없다
백두서점의 외상 손님, 이재호
민통련 간사생활
6월 항쟁의 불씨는 민주세력의 분열로 스러지고
직업 정치인의 길
이선실 사건과 김대중 총재
하룻밤 사이에 돌아선 홍준표
‘통추’와 노무현
세비 기부로 시작한 의정활동
열린우리당 창당과 대통령 탄핵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손학규를 데려와라
내 정치인생의 기준이 된 제정구
통합과 상생을 정치적 화두로
2부
허약한 민주주의와 비열한 자본주의-민주 진보세력의 통합을 꿈꾸며
약속의 감옥에 스스로를 가두며
‘김미’에서 해방시켰던 나의 첫 월급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허약한 민주주의와 비열한 자본주의
휴머니즘, 대장정의 출발점: 손호철 교수의 《레드 로드》를 읽고
지역 구도에서 벗어난 이념 구도의 정당이 바람직하다.
대연정과 지역주의
블라인드 테스트
실질적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하여
백 년을 기다린 과거사법
수도는 관습이 아니라 정책
개혁과 실용
민주당의 딜레마
오바마를 만든 미국 민주당의 힘
내 마음의 작은 비석 하나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적 무생물인가?
대안 있는 야당, 생활 속의 진보 정당
민주주의를 죽이고 경제를 살릴 수 없다
4대강이 아니라 목욕탕이 실용이다
의회주의의 위기
빅 텐트론
우리끼리 싸우지 말자
영남 권위주의 세력의 귀환: 한나라당의 위장막과 방어막
3부
상생 복지국가로 가는 새로운 해법-일자리, 교육, 복지, 통일 정책
여는 글 / 공감과 비평을 통한 상생의 정치
1. 사회 양극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분당의 충격
가계 양극화, 어디까지 왔나?
상위 10%와 하위 10%의 격차
괜찮은 직업과 안 괜찮은 직업의 격차
부실한 교육 사다리
이명박 정부의 후퇴하는 복지
2. 성장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대기업 위주의 성장주의는 그만
청년들은 괜찮은 일자리에서 일하고 있는가?
고용률 높이고 소득 격차 해소하라
질 좋은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
3. 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대안
교육이라는 사다리
교육체제 개혁 방향
통합 국립대: 서울대를 광역화하자
4. 미래는 상생의 경제와 복지정책에 달려 있다
세계 최저 출산율, 세계 최고 자살률
소득세와 사회보험료의 불가피한 인상
불환빈 환불균
복지 지출의 우선순위
5.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제언
평화에서 전쟁으로 가는 이명박 정부
통일정책은 없고 군사정책만 남아
북한의 붕괴가 목표? 방법은 안 퍼주기?
‘급변 사태’는 사실상 전쟁 위기로 갈 것
전쟁이냐 평화냐?
더욱 중요해진 햇볕정책
김부겸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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