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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야 산다 채워도 채워도 허기진 현대인을 위한 여섯 현자의 메시지

지율 외 저 | 한겨레출판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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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314801 / 360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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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어디까지 채우면 행복해질까?’
소유에 목마른 현대인을 위한 냉수 한 잔


2010년 연말, 서울 프란체스코회관에서 여섯 명의 현자들이 독자들과 만났다. 환경운동가 지율스님부터 공동체 운동가 박기호 신부, 진보운동가 이남곡, 시골교회의 임락경 목사, 요가수행단체 ‘아난다마르가’의 칫다다, 민들레 국수집의 주인장 서영남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에게 ‘우리 시대, 무소유의 길을 묻는’ 자리였다. 이들은 나를 비울 때 비로소 내가 사는 세상을 사랑으로 채울 수 있고, 그것이 결국 영원한 행복, 지복으로 가는 길임을 실제 삶을 통해 보여준 증인들이기도 하다.
이들의 이야기는 로또복권을 긁는 서민들부터 개발에 목숨 거는 정치권까지, 채움병에 걸려 점점 더 불행의 늪으로 빠져드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며, ‘무소유’가 개인적 안빈낙도의 가치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미래임을 일깨운다.
사회를 맡았던 황대권 선생이 서문에서 밝힌 대로 “보통사람의 처지에서 보면 듣기는 좋은데 현실에서 실천하기에는 너무도 힘든 삶을 천연덕스럽게 살아내고 있는” 여섯 현자의 환환 웃음소리를 통해 독자들은 ‘무소유’의 진화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채움’의 비결은 비움에 있었다

불제자의 세상 귀의(歸依), 지율 스님

인간의 소유욕이 빚어낸 비극의 4대강 현장을 지키는 지율 스님. 천성산 싸움 이후 두메산골에서 하루에 5천 원짜리 손수건을 한 장씩 수놓아 팔며 생계를 꾸리다 생명의 신음소리를 듣고 다시 4대강 현장에 나왔다. 스님이 생각하는 무소유는 어떤 질문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의 문제다. 24시간 켜진 불 밑에서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가? 우리 삶에 무엇이 더 들어와야 하는가? 뭇생명의 터전인 강을 밀어내고 카지노를 세우면 우리는 더 행복해질까?
외등도 없이 두메산골 오두막에서 지내며 바람의 결을 느끼고 햇살을 받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연 속에서 행복을 누렸던 스님은 30년째 입고 있는 ‘누더기’ 승복을 걸치고 오늘도 강가를 지킨다.

말씀대로 사는 신앙인, 박기호 신부
자기 무덤조차 갖지 못했던 예수님의 삶을 본받고자 소백산 자락에 ‘산위의마을’ 공동체를 꾸렸다.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라면 대량생산에서 대량소비로 이어지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인류를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 현상에 편승해선 안 된다는 것이 박 신부의 지론이다. 지금 당장 ‘호화 여객선’에서 뛰어내려 구명정으로 갈아타야 하는 것이다. 박 신부에게 ‘공동체 운동’은 노아의 방주이며, 구명정으로 갈아타는 일이다. “하느님이 노아를 통해 방주를 준비하게 하셨듯이, 그것을 신앙인의 입장에서는 이 시대의 부르심으로 해석하고 공동체생활로 응답하는 것”이다. 박 신부는 기술문명의 만취 상태에 취해 더욱 불행해진 현대인들에게 공동체가 ‘여기에 피난처가 있다, 여기에 암초가 있다’라고 알려주는 등대의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그렇다면 공동체생활을 하지 않는 도시생활자들은 어떻게 방주를 찾아가야 할까? 박 신부는 자기혁명을 위한 테스트를 주문한다. “맨발로 거리를 걸어본다든지, 음식점에 가서 일정 시간 일을 해주고 남은 밥을 얻어먹는다든지, 노숙인들과 밤을 새워본다든지.”

진보주의자의 진리 실험, 이남곡
60평생을 진보 운동에 헌신한 이남곡 선생은 인류 최고의 로망이 ‘무소유 사회’이며 그것은 인류가 존속하고 진화하는 한 반드시 도래할 시나리오라고 주장한다. 그 주장의 근거로 무엇보다 인류는 이미 1970년대에 그에 필요한 물적 토대를 갖추었다는 점을 역설한다. 인류 전체가 쓰고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총수요를 초과하는 총공급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제 혼자만 잘 살려는 ‘야만’과 더불어 잘 사는 ‘진보’의 기로에서 인류는 고도의 지적능력을 가지고 현명한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믿는다. 물론 무소유 사회는 거저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공자가 70세에 도달했다는 ‘군자’의 모습, 즉 욕심대로 마음을 따라도 법도에 어그러짐이 없는 상태에 보통사람들이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 무소유 사회의 전제다. 과연 그게 가능할까? 이남곡 선생의 진리실험을 통해 확인한 바, 21세기말에는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맨발의 성자’의 제자, 임락경 목사
맨발의 성자 이현필 선생의 제자답게 초등학교 4학년 때 평생 헌옷만 입고 살기로 결심했고, 지금껏 어겨본 적이 없다. 또한 그때 “공무원은 없어도 괜찮고, 목사가 없으면 사람들이 더 잘 사 것 같고, 농부가 없으면 다 죽을 것 같기에 ‘촌놈’이 되기로 작정”했고, 지금껏 손에서 흙을 놓지 않는다. 임 목사의 무소유 철학은 단순하면서도 심오하다. 수천 년 동안 조상들이 해온 대로 친환경 농사를 짓고, 친환경 유기농 음식을 먹는 것. 좋은 음식을 먹으면 병에 걸릴 일이 없고, 병에 걸렸을 때도 음식으로 다스릴 수 있다. 그렇게 살다 “죽을 때 유기농 포도 한 송이 먹으면” 될 텐데, 그렇지 않고 포도당을 꽂은 채 죽으려면 병원비도 벌어야 하고, 높은 학교에 보내서 의사도 만들어야 하니 돈이 무척 많이 필요하다. 그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해치며 일하는 것이 우리 삶의 아이러니다.

영성과 경제의 조화, 칫다다
경제학 박사로 미국식 자본주의를 공부하고 정점의 자리에 올랐지만, 자본주의의 폐해를 목도한 후 전부 버리고 내려와 스승 사카르를 만났다. 사카르는 자본주의 이후의 경제모델 ‘프라우트’를 제창한 인도의 성자다. 하워드 진, 노엄 촘스키 등 인류의 지성들이 주목하는 ‘프라우트’는 영성에 바탕을 둔 경제모델로 인간을 넘어 식물과 동물, 무생명체까지 포함한 우주의 모든 존재를 사랑하고 헌신하는 네오휴머니즘을 추구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가장 많이 가진 자가 가장 적게 가진 자의 5배 이상을 갖게 되면 그 사회는 불안해진다.’ 그런데 경쟁을 최우선가치로 여기는 지금의 자본주의사회에선 수만 배의 차이도 용인한다. 88만원세대의 출현, 자영업자의 몰락, 미국발 금융위기, 부의 극단적 편중에 따른 실물시장의 축소…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불안은 이미 임계점에 도달한 듯하다. 세계 도처에서 ‘프라우트’ 실험에 나선 칫다다의 ‘아난다마르가’에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비움으로 채운 사랑의 곳간 주인장, 서영남
2003년에 자본금 300만 원을 가지고 차린 무료식당 민들레 국수집은 오늘도 500명의 손님들에게 밥을 대접하는 기적의 행렬을 이어간다. 예수님처럼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내놓은 주인장의 모습이 보통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주인장에게 무소유는 사랑의 다른 이름이다. 나를 위해 쓰고자 하면 수백억 원으로도 모자라고, ‘나는 없다’는 마음으로 남을 위해 쓰고자 하면 300만 원으로도 어마어마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삶을 통해 보여주었다. 주인장은 \"가장 보잘것없는 이에게 해준 것이 나에게 해준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오늘도 세상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노숙인들을 위해 밥상을 차린다.

저자 소개

  • 저자 : 지율 외
지은이 : 박기호
청년시절 방황기를 거쳐 나환자와 행려자 돕는 일을 하다가, 서른을 넘겨서야 신학교에 입학했다. 사제서품을 받으면서 자기 자신과 한 가지 약속을 했다. “신부로서 나를 필요로 하는 부르심에는 기꺼이 응답하자!” 그 약속에 순종하여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활동을 비롯해, 지금껏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눈길을 떼지 않았다.

1998년 소비문화시대 예수 제자의 삶을 모색하다 동료 사제들과 ‘예수살이 공동체’를 설립했다. ‘소유로부터의 자유, 가난한 이와 함께하는 기쁨, 세상의 평화를 위한 투신’이라는 예수살이의 정신으로 안티소비문화 운동을 주도했다. 온전한 예수살이를 실천하는 공동체 마을이야말로 시대적 구원의 징표로서 ‘노아의 방주’라는 생각으로 2004년 소백산 자락에 무소유와 농업 노동의 ‘산 위의 마을’을 꾸렸다. 2006년 마을에 입촌하여 가족들과 함께 기도와 노동과 공생의 기쁨으로 살고 있다.

‘노동의 새벽’ 박노해 시인의 형이기도 하다. 저서에 사순절 묵상집 《십자가의 길》(1994년), 루가복음 묵상집 《못다부른 님의 노래》(1997년), 기고 모음집 《게는 옆으로 걷는 것이 정도다》(2005년), 에세이《산 위의 신부님》(2011년)이 있다.  

지은이 : 임락경
1945년 순창에서 태어났다. 유등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7세에 ‘맨발의 성자’ 이현필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자 동광원에 들어가 결핵환자들과 15년을 지냈다. 1980년부터 강원도 화천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장애인과 ‘안장애인’이 섞여 사는 집 시골교회(집)에서 유기농 콩을 심어 된장과 간장을 만들고, 직접 꿀벌을 친다.
자칭 ‘돌파리突破理’, 즉 ‘이치를 돌파한 사람’이라 하는 그는 정농회 회장, 북한강유기농업운동연합 초대회장, 화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초대 회장, 상지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또 감리회제2연수부에서 ‘임락경의 건강교실’을 10년 넘게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골집 이야기》(홍성사), 《돌파리 잔소리》, 《촌놈 임락경의 그 시절, 그 노래, 그 사연》(이상 삼인), 《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들녘), 《흥부처럼 먹어라 그래야 병 안 난다》(농민신문사) 등이 있다.  

지은이 : 지율
천성산 산지 습지 훼손을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스님은 41만 명이 참여한 도롱뇽 소송의 원고 대리인으로 활동했다. 4대강 공사 착공 이후 산에서 내려와 30여 회에 걸쳐 도보와 자전거로 낙동강을 답사한 후 낙동강 상류 지천인 내성천 영주댐 수몰 지구 안에서 텐트 생활을 하며 〈모래가 흐르는 강〉, 〈물위에 쓰는 편지〉 등의 강 관련 다큐를 만들고 현재 내성천 친구들과 영주댐 철거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강의 범람원을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한 평 사기 운동’을 전개했고, 4대강 기록관 건립과 웹사이트 운영 등 사진, 영상, 기록을 모아 환경문제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율스님의 산막일지〉는 스님이 낙동강 도보 순례를 떠나기 전 3년 동안 머물렀던 오지 마을에서 쓴 일지이다.  

지은이 : 서영남
1954년 부산 범내골에서 태어나 1976년 한국 순교 복자수도회에 입회, 1985년 종신서원을 하고 가톨릭 신학원을 졸업하였다. 수도원에서 25년간 수사 생활을 하다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살기 위해 환속했다. 노숙인을 위한 무료 식당 ‘민들레 국수집’ 대표. 1976년 천주교 한국순교복자수도회에 입회해 25년간 수사로 살았다. 1995년부터 전국의 교도소로 장기수들을 찾아다녔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에 파견돼 출소자의 집인 ‘평화의 집’에서 형제들과 함께 살기도 했다. 그러다 2000년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살기 위해 수도복을 벗었다. 환속 후 출소자 공동체 ‘겨자씨의 집’을 만들어 출소자들과 지냈고, 2003년 4월 1일에는 ‘민들레 국수집’을 열었다.
그로부터 13년이 흐른 지금 민들레 국수집이 자리 잡고 있는 인천 화수동 고개는 나눔의 홀씨가 퍼져 ‘민들레 마을’을 이루고 있다. 민들레의 집 식구들이 서른 명이 넘고, 민들레꿈 공부방, 민들레꿈 어린이밥집, 민들레책들레 어린이도서관, 민들레희망센터, 민들레 진료소, 민들레 가게를 운영 중이다. 2013년 어르신 민들레 국수집을 열었고, 2014년에는 필리핀으로 건너가 나보타스, 말라본, 칼로오칸 세 곳에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을 열었다. 더불어 필리핀 다문화가족모임, 필리핀 엄마들을 위한 한글교실도 열고 있다.

13년째 한결같이 매주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민들레 국수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달에 두 차례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아내 베로니카, 딸 모니카와 함께 전국의 교도소 형제들을 방문한다.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이 문을 연 뒤에는 한 달의 절반은 필리핀에서, 절반은 인천에서 보내고 있다.

MBC사회봉사대상 본상(2008), 일가상, 국민훈장 석류장(2011), 포스코청암봉사상(2013)을 수상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의 홀씨 하나》,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 국수집》 등의 책을 썼다. (민들레 국수집 홈페이지 www.mindlele.com)


8년째 한결같이 매주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민들레 국수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달에 두 차례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아내 베로니카와 딸 모니카와 함께 사형수와 무기수를 비롯한 전국의 교도소 형제들을 방문한다. 2008년 MBC사회봉사대상 본상을, 2011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지은이 : 이남곡
본명 이계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70년 농촌 지역 교사로 출발하여 8년 간 ‘교육실천연구회’ 활동을 했으며, 1980년대 ‘새로운 인간, 새로운 사회, 새로운 문명’에 대해 사상 이념적으로 모색했다. 불교사회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장수에 정착하여 인문운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연찬문화연구소 이사장으로 있다. 저서에 『진보를 연찬하다』, 『논어-삶에서 실천하는 고전의 지혜』, 『합작과 연정은 시대정신이다』 등이 있다.
  

지은이 : 칫다다
경제학 박사 출신 ‘아난다마르가’ 수행자.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위티타대와 메릴랜드대에서 공부했다. 귀국 후 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일하던 중 고혈압과 당뇨, 위염 등을 앓다가 아난다마르가를 만나 몸과 정신이 새로워지는 경험을 하고 수행자의 삶을 선택했다. 그때부터 자본주의 이후 새 시대의 경제모델 ‘프라우트’와 스승 사카르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고 있다.  

목차

서문: 비움으로써 사랑의 곳간을 채우는 우리 시대 현자들-황대권

지율 스님: 나는 소유하고 있다, 햇살과 바람과 구름을
알렉산더 대왕의 두 손을 보라|24시간 켜진 등이 우리를 기쁘게 하는가|우리 삶에 진정 필요한 것은|놓여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뿐|강과 카지노,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자연은 스스로 제자리를 찾아간다|천성산이 나를 약초처럼 쓰는구나|내 이름 석 자가 흔적 없이 사라지기를
황대권이 만난 지율: 집요한 원칙주의를 구도행으로 이어가는 수행자

박기호 신부: 이제 호화 여객선에서 뛰어내려야 할 때
인간은 가장 불완전한 틈새 생활자|무소유의 삶은 비주류의 삶|“돈도 신발도 지팡이도 가져가지 말라”|강은 거꾸로 흐르지 않는다|기계로 인해 퇴화하는 인간들|세 걸음 앞선 삶|내 삶의 주인 되는 첫 번째 조건|시대의 피난처이자 쉼터|공동체에서의 행복은 스스로 발견하는 것|공동체 운동의 키워드는 무소유와 육체노동
황대권이 만난 박기호: 말씀대로 사는 신앙인

이남곡: 21세기 말, 무소유 사회가 도래할 것이다
무소유의 연습이 필요하다|진보를 연찬하라|개별 주체성이 살아 있는 ‘좋은마을’|개인주의를 넘어선 공인주의 세상|야만과 진보, 기로에 선 인류|능력만큼 일하고 능력만큼 쓸 수 있는 사회|자본주의 시장의 인간화|2060년 서울에서 태어난 A군의 성인화(成人化) 과정|‘노숙인이 되어도 좋다’는 기개가 필요하다
황대권이 만난 이남곡: 진보의 브레인, 혹은 된장의 달인

임락경 목사: 사람은 섞여 살아야 한다
맞선 보고 퇴짜 맞을 바엔 내가 먼저 싫다고 하자|아침 진지는 진시에, 잠은 자시에, 술은 술시에|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치를 돌파하는 돌파리(突破理)|백성의 노래[民謠]와 농담(農談)|사람은 섞여 살아야 한다
황대권이 만난 임락경: 기인 가운데 기인, 보물 가운데 보물

칫다다: 인간에겐 소유권이 없다, 다만 관리권이 있을 뿐
무한한 행복으로 가는 길|자본휴머니즘에서 네오휴머니즘으로|다시 돌아가는 법을 가르친다|모든 존재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와|“당신 뜻대로 하소서”|프라우트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황대권이 만난 칫다다: 자본주의 이후의 ‘이상국가’ 건설자

서영남: 무소유는 사랑의 다른 이름이다
줄탁동시의 마음으로|도로시 데이의 ‘환대의 집’처럼|내게 콩깍지를 씌운 사람들|이웃이 희망이다|함께 꿈꾸고 이뤄낸 1만 원의 기적|가장 약하고 보잘것없는 이가 보물이 되는 곳
황대권이 만난 서영남: 내가 만나본 가장 경이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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