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M. 바운즈 (Edward McKendree Bounds, 1835~1913)는 ‘기도의 사람’, ‘기도의 선지자’였다. 그는 언제나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7시까지 기도했다. 그는 기도하지 않고는 말씀을 보지 않았고, 기도하지 않고는 설교나 전도도 하지 않았다. 그가 저술한 기도 책들도 펜으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무릎으로 기록한 것이다.
그의 열렬한 기도의 촉구와 기도의 능력에 관한 설복, 기도응답에 관한 확신의 권면은 100년 동안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의 글은 한 세기 전의 글이라 하기에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오늘날 우리에게도 영혼의 깊은 울림을 남긴다. 성경에 통달하고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그의 글은 우리의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갠다. 두뇌와 기교만으로 글을 써나가는 표피적인 영성작가들과는 그 궤를 달리한다. 그는 신앙의 본질을 파고들어가, 하나님의 음성을 대변하는 선지자의 영성을 가진 사람이다.
미국 남감리회(Methodist Episcopal Church South) 목사이자 저술가로서, 기도를 주제로 한 아홉 권의 책을 포함하여 모두 열한 권의 책을 썼다. 법조계에서 일했던 부친의 영향으로 열아홉 살 때 변호사를 개업했고, 3년 후에는 남감리회에서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다. 미주리 주 브런즈윅에서 목회를 할 때 남북전쟁이 일어났고, 연방정부에 대한 충성 선서를 거부한 죄로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석방된 후에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미주리 제5연대 군목으로 사역했다. 지은 책으로는 이 책 『기도의 능력』 외에도 『기도의 위인들』, 『순수 영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