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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상해의 추억 -장애령 산문선

장애령 저 | 이종철 역 | 학고방 | 201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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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712065 / 19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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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올드 상해를 탐험하다 보면 수많은 이야기를 알게 되고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들이나 혹은 평소 좋아하던 인물을 만나게 되었을 때 자연스레 가슴이 뛴다. 장애령은 바로 그 한복판에서 만난 인물이었고 이후 올드 상해를 떠올릴 때 자연스레 생각나는 사람이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장애령은 당시 상해의 한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그녀는 누구보다 상해를 사랑했고 자신이 상해 사람이란 것에 자부심을 가졌던 사람이었으며, 동서양의 문화가 뒤섞인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도시였던 상해의 모습을 생생하게 잡아낸 작가였다. 또한 변혁의 기운이 휘몰아치며 신구문화가 첨예하게 격돌하는 시대의 한 복판을 살아냈던 여자였고, 그토록 사랑했던 상해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었다. 그렇게 장애령은 온몸으로 상해를 살아냈던 인물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장애령
지은이 : 장애령 (Eileen Chang)
1920년 중국 상하이의 귀족 가문 출신 아버지와 명문가 집안의 신여성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장잉(張煐)으로, 아이링은 열 살 때 어머니가 지어준 영어 이름 ‘아일린(Eileen)’을 중국어로 음역한 것이다. 봉건적 지식인 아버지에게서는 중국의 고전들을, 유럽 유학을 다녀온 어머니에게서는 서양식 문화와 예술을 접하며 상류층의 풍족한 생활을 했으나, 부모의 이혼과 계모와의 불화, 아버지의 폭력 등으로 고독하고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두 살 때 교지에 〈불행한 그녀〉를 처음 게재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영국 런던대학에 동아시아지역 수석으로 합격했으나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영국행이 무산되어 홍콩대학에 입학했다. 1943년 잡지 《제비꽃》에 〈침향의 재, 첫 번째 향〉으로 정식 등단하면서 ‘천재 작가’로 문단에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등단 첫해부터 다음 해까지 〈붉은 장미 흰 장미〉 〈경성지련〉 〈봉쇄〉
<금쇄기>
〈꽃 시들다〉 〈기다림〉 등 15여 편의 소설과 20여 편의 산문을 연달아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거침없는 언행과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스물네 살 때 친일정부 관리인 후란청을 만나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지만 3년 후 헤어지고, 이로 인해 ‘친일파’라는 오명을 받으며 한동안 작품을 발표하지 못했다.



여러 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써서 인기를 얻고 량징(梁京)이라는 필명으로 단편 〈열여덟 번째 봄〉
<샤오아이>
를 발표하나, 1952년 끝내 상하이를 떠나 홍콩으로 건너갔다. 홍콩에서 장편 《적지지련》과 《앙가》를 쓰고, 1955년 미국으로 망명한 후 30세 연상의 작가 페르디난드 레이어와 재혼해 비교적 안정된 환경 속에서
<색, 계>
<반생연>
<흘러가는 꽃>
등의 후기 작품들을 발표했다. 그러나 레이어가 죽은 후 1971년부터 은둔 생활을 시작하면서 급격한 건강 악화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1995년 9월 8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죽은 지 며칠 만에 발견되었다.  






옮긴이 : 이종철
연세대 중문학 석사과정 졸업
중국 복단대 중문학 박사과정 졸업
연세대, 동국대, 경희대, 건국대, 서울여대, 덕성여대 강사 및 우송대, 세경대 교수 역임
현 연세대 중국연구원 전문연구원, 연세대·삼육대 강의

저·역서
『중국어에 흐르는 중국문화』(2015, 한국문화사)
『상하이에서 온 여인-장애령 산문선』(2015, 학고방)
『15억의 노래-15억을 움직이는 중화권의 대중가요 슈퍼스타들』(2014, 학고방)
『영웅본색 세대에게 바친다』(2013, 스토리하우스)
『올드 상해의 추억-장애령 산문선』(2011, 학고방)
『장애령, 영화를 보러가다』(2010, 차이나하우스)
『중국영화의 거장들』(2008, 학고방)
『중국영화, 르네상스를 꿈꾸다』(2006, 학고방) 외 다수

MBC 문화사색, 히스토리후, EBS 세계테마기행-중국 복건성편 등에 출연
독립영화
<배회자>
,
<경계인>
,
<남과 여>
를 연출, 제작

3년 연속 연세대 우수강의상(2014-2016) 수상

2014년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선정 -『영웅본색 세대에게 바친다』  


목차

01 고모의 어록(姑姑語錄)
02 글쓰기에 대해 논한다(論寫作)
03 천재의 꿈(天才夢)
04 역시 상해사람이다(到底是上海人)
05 아파트 생활의 즐거움(公萬生活記趣)
06 비밀 이야기(私語)
07 도로이목(道路以目)
08 재난 후의 기록(燼??)
09 동년은 거리낌이 없다(童言無忌)
10 여자를 말한다(談女人)
11 염앵의 어록(炎櫻語錄)
12 음악에 대해 말한다(談音樂)
13 내 자신의 문장(自己的文章)
14 야영의 나팔(夜營的喇叭
15 사랑(愛)
16 무엇을 쓸 것인가(寫甚?)
17 사람을 때리다(打人)
18 당근에 대해 말하다(設胡夢卜)
19 시와 허튼소리(詩興胡說)
20 가자, 이층으로 올라가자(走! 走到樓上去)
21 중국의 낮과 밤(中國的日夜)
22 반드시 이름을 바로 해야 한다(必也正名乎)

역자후기 : 장애령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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