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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차 문화 천년 3 삼국시대.고려의 차 문화

시리즈 : 한국의 차 문화 천년 [7]

송재소, 유홍준, 정해렴, 조창록, 이규필 저 | 돌베개 | 201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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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천년을 이어 내려온 우리나라 고유의 차 문화에 관한 문헌 기록 자료 집대성! - M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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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94252 / 440쪽 158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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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삼국시대와 고려 때 창작된 시문(詩文) 중에서 ‘한국의 차 문화’가 담겨 있는 다양한 옛글을 엄선하여 번역한 것이다. 2009년 6월에 조선 후기의 차 문화를 1, 2권으로 출간한 바 있다. 삼국시대는 사료가 남아 있는 것이 매우 드문데, 가야와 신라의 기록이 주를 이룬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실린 기록들과 최치원의 『고운선생문집』, 『계원필경집』을 1차 자료로 하였다. 고려는 개인의 문집, 그리고 개인 문집 없이 『동문선』에만 실린 작품, 『고려사』 『고려도경』 등을 1차 자료로 하였다. ‘한국의 차 문화... 이 책은 삼국시대와 고려 때 창작된 시문(詩文) 중에서 ‘한국의 차 문화’가 담겨 있는 다양한 옛글을 엄선하여 번역한 것이다. 2009년 6월에 조선 후기의 차 문화를 1, 2권으로 출간한 바 있다. 삼국시대는 사료가 남아 있는 것이 매우 드문데, 가야와 신라의 기록이 주를 이룬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실린 기록들과 최치원의 『고운선생문집』, 『계원필경집』을 1차 자료로 하였다. 고려는 개인의 문집, 그리고 개인 문집 없이 『동문선』에만 실린 작품, 『고려사』 『고려도경』 등을 1차 자료로 하였다. ‘한국의 차 문화 천년’은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천년을 이어 내려온 우리나라 고유의 차 문화에 관한 문헌 기록 자료를 집대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차시(茶詩)를 포함한 개인 문집의 자료, 『조선왕조실록』, 『고려사』, 『삼국사기』, 『삼국유사』등의 관찬 사료(官撰史料)와 『동문선』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성호사설』(星湖僿說), 『음청사』(陰晴史) 등의 별집류(別集類)를 비롯하여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자료까지 차에 관한 모든 문헌 자료를 망라할 계획이다. 옛글을 통해 천년의 차 문화를 만나다 한국에 차가 전래된 것은 가야국 시조 김수로왕에게 시집온 인도 공주 허황옥부터라는 설이 있을 만큼 그 유래가 오래되었다. 차와 관련한 오랜 문화적 전통은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한자 문화권에 공통된 것으로, 한자와 유교, 선종 계통의 불교와 함께 동아시아의 문화적 전통을 이해하는 주요한 코드이다. 한국에서의 차 문화 관련 문헌 자료의 정리와 소개는 일부 애호가들의 손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 때문에 전문 연구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내용이 소략하거나 부정확한 경우가 많고, 일반인들이 교양으로 접하기에도 힘들었다. ‘한국의 차 문화 천년’은 한문 고전에 익숙한 전문 연구자들이 관련 문헌을 폭넓게 정리하고 번역했다. 삼국시대로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한국의 차 관련 문헌을 시대별로 정리하여 번역함으로써 차 문화 연구의 기초 자료는 물론 일반인들의 한국 차 문화 이해에 기여할 것이다. 천년의 차 문화를 연 삼국시대 우리나라 차 문화의 시초는 삼국시대라고 추정된다. 삼국시대는 전하는 문헌이 매우 적지만, 당시에 기록된 문헌과 후대인이 삼국시대에 관해 기록한 문헌들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중 『조선불교통사』는 한말의 학자 이능화가 편찬한 것인데, 이 책에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 순도(順道)의 입국으로부터 시작하여 1917년까지의 한국 불교 역사가 정리되어 있다. 이 책에 따르면, 김해의 백월산에는 죽로차(竹露茶)가 있는데,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許黃玉)이 인도에서 가져온 차씨로 재배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일본인 학자 아오키 마사루(1887~1964)는 그의 책에서 고구려 옛무덤에서 나온 작고 얇은 떡차를 표본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기록한 바 있다. 떡차에 관해서도 자세히 적었는데, 지름이 4센티 남짓의 엽전 모양이고, 무게는 5푼 가량이 된다고 한다. 전남의 청태전과 유사한 것이었다고 짐작된다. 『삼국사기』에 신라 흥덕왕 3년(828), 김대렴이 중국 당나라에서 차의 씨앗을 가져다 지리산 인근에서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차 문화의 시작은 선덕여왕 때부터라고 한다. 그리고 흥덕왕 대에 크게 유행했다고 한다. 관찬사료에서 전하는 가장 확실한 기록은 아마도 이것일 텐데, 당시 견당유학생이었던 최치원 또한 오랜 기간 당나라에서 지냈으므로, 귀국 무렵 수준 높은 당나라의 차 문화를 신라로 들여왔으리라 짐작된다. 최치원의 글에는 차를 선물하거나, 새 차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한다는 등의 글이 자주 보인다. 차를 마시는 문화가 이미 생활 속에 깊이 자리했음을 보여주는 기록들이다. 융성한 불교문화가 꽃피운 고려의 차 문화 차 문화가 발달하게 된 데에는 불교문화의 영향이 매우 컸다. 삼국시대를 이어 고려는 불교가 화려하게 꽃피었던 시기였다. 경남의 화계와 밀양, 전남의 광양과 순천 등 주요한 차의 산지가 대부분 사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경내에 따로 다헌(茶軒)을 마련하거나 공양을 위해 인근에 차밭을 가꾸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통도사 인근에는 전문적으로 차를 만들어 바치던 다소촌(茶所村)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통일신라 말기에 세워진 전남 장흥의 보림사에는 아직도 차밭이 남아 있어서, 차 문화와 불교문화의 밀접한 관련을 엿볼 수 있다. 문인들이 스님들과 교유하며 차를 주고받는 모습이 시문을 통해 자주 보이는데, 임춘은 겸 스님에게 몽산차와 자순차를 보낸다는 시를 썼고, 이인로는 절에서 말차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던 차 맷돌을 돌리는 모습을 시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규보는 절에서 스님과 차를 마시는 풍경을 여러 편의 시로 남겼다. 불교문화의 융성과 함께 차 문화 또한 불가에서 가장 융성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에서 들여오는 차 외에 국내에서 재배하던 차는 대부분 각 지방의 절에서 재배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문인들이 차를 얻는 방법은 중국에서 차를 들여오거나 아는 스님을 통해 얻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는 사실이 여러 편의 글 속에서 발견된다. 고려 때는 왕이 몸소 차밭을 일구었다는 기록이 『고려사』 「열전」에 나오고, 고려 의종 21년에는 왕이 귀법사에 거둥하였다가 말을 달려 달령(獺嶺)의 다원(茶院)에 도착했다는 기록도 있다. 그리고 국가 간의 예물로도 차가 쓰여, 송(宋)에서 고려로 혹은 고려에서 요(遼)와 금(金)으로 차를 보낸 기록들이 보인다. 차 문화의 일반화와 상업화 차 문화가 백성들에게도 일반화되고 상업적으로 유통되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기록들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즘의 다방처럼 고려 때는 다점(茶店)이 있었다. 임춘이 쓴 시 중에 「이유의가 다점에서 낮잠 자다」라는 시가 바로 그것! 김극기의 시 「박금천」을 보면 찻물을 길어가기 위해 사람들이 온종일 떠들썩한 모습을 읊었다. 다점이 성행하고, 좋은 찻물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모습을 상상해보면, 그 당시 차 문화가 얼마나 일상생활에 가까웠는지 짐작이 간다. 한 줄기 빠른 내가 비로소 근원을 발한 곳은 인가가 끊어진 유산(乳山)의 뿌리. 달고 서늘한 맛이 차 달이기에 알맞아 괴롭게도 도성 사람들이 떠들썩하게 길어가는구나. 한 줄기 시내 어디서부터 근원하였나 유산 아래 흰 바위라네. 차를 달이느라 곳곳의 사람들이 길어가니 오고 가는 사람들로 온종일 떠들썩하네. -김극기, 「박금천」(薄金川)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박금천은 평양부 북쪽 9리에 있는 내의 이름이다. 또한 고려의 차시에는 용봉차, 몽산차, 자순차 등 중국의 명차와 육우(陸羽), 노동(盧仝), 왕몽(王?) 등 유명한 다인(茶人)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 또한 번성했던 차 문화의 일면을 보여준다 할 것이다. 그들은 정적(政敵)이기 이전에 다인(茶人)이었다 여말선초, 고려와 조선 사이에서 충절과 변절의 길을 걸었던 이들! 정몽주, 이숭인, 정도전 등의 문인들도 격변기의 정적이기 이전에 소탈한 다인(茶人)이었다. 정답게 차를 나누던 이들이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사이로 돌아서는 모습은 바로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까. 절의의 충신 정몽주는 늘그막 돌솥에 차를 달이는 호젓한 모습을 시로 읊었다. 늙은 서생은 나라 위해 할 일 없어 습관처럼 차 마시며 세상에는 마음이 없네

저자 소개

  • 저자 : 송재소, 유홍준, 정해렴, 조창록, 이규필
역자 송재소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역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역자 정해렴
현대실학사 대표
역자 조창록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수석연구원
역자 이규필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역자 소개

1939년 경기 파주 출생으로 성균관대 문과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64년부터 교학도서·신구문화사·을유문화사 편집부에서 근무하였고, 1976년에서 1996년까지 창작과비평사 편집부장·대표·고문을 역임하였으며, 1997년부터 현재까지 현대실학사 운영에 전념하고 있다. 
『한용운산문선집』,『신채호역사논설집』,『성호사설정선』(상·중·하),『다산논설선집』,『다산문학선집』(공편역) 등을 편역 및 발행하였고,『임꺽정』,『삼대』등의 정본을 만들고,『목민심서』(전6권)를 교정했다.

1943년 경북 성주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영문과 및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대에서 「다산문학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한문학회 회장과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다산시 연구>가 옮긴 책으로 <다산시선>이, 엮은 책으로 <꿈하늘>이 있다.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인협의회 공동대표,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1985년 2000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 공개강좌를 십여 차례 갖고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를 맡았다. 영남대학교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교수 및 문화예술 대학원장, 문화재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주 추사관 명예관장도 맡고 있다.
평론집으로 『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들』,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정직한 관객』, 답사기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국내편 1~10, 일본편 1~4), 미술사 저술로 『조선시대 화론 연구』, 『화인열전』(전2권), 『완당평전』(전3권),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1~3』 『추사 김정희』 등이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1998), 제18회 만해문학상(2003) 등을 수상했다.



목차

목차
'한국의 차 문화 천년'을 펴내며
'삼국시대ㆍ고려의 차 문화'를 엮어 내며
일러두기
삼국시대의 차 문화
최지원 崔致遠,857~?
고려의 차 문화
김극기 金克己,?~1209
임춘 林春,1148~1186
이인로 李仁老?,1152~1220
이규보 李奎報,1168~1241
백비화 白費華,1180~1224
이승휴 李承休,1224~1300
홍간 洪侃,?~1304
안축 安軸,1282~1367
이제현 李齊賢,1287~1367
민사평 閔思平,1295~1359
이곡 李穀,1298~1351
정포 鄭?,1309~1345
이집 李集,1327~1387
이색 李穡, 1328~1396
원천석 元天錫,1330~?
정추 鄭樞,1333~1382
한수 韓脩,1333~1384
김구용 金九容,1337~1384
정몽주 鄭夢周,1337~1391
성석린 成石璘,1338~1423
이첨 李詹,1345~1405
조준 趙浚,1346~1405
이숭인 李崇仁,1347~1391
이행 李行,1352~1432
길재 吉再,1353~1419
정총 鄭摠,1358~1397
이종학 李種學,1361~1392
『동문선』東文選
『고려사』高麗史외
인명 사전
서명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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