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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이야기 2

앙드레 보나르 저 | 양영란 역 | 책과함께 | 201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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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221796 / 506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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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그리스는 신화가 아니다. 역사다. 인간이다. 그리스, 하면 왠지 가장 먼저 신화가 떠오른다. 왜 그럴까? 신화를 통해 그리스를 접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토머스 불핀치를 통해 그리스 신화를 배웠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국내에 신화 읽기 열풍을 일으켰다. 그리스 신화는 점차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동일시되어갔다. 하지만 신화가 고대 그리스 문명의 핵심을 제대로 짚어줄 수 있을까? 신화는 인간이 만들고 유포한 역사적 산물일 뿐이다. 그리스 문명의 핵심은 신화 속에 있지 않다. 그것은 그리스인이 만든 역사 속에 있다. ... 그리스는 신화가 아니다. 역사다. 인간이다. 그리스, 하면 왠지 가장 먼저 신화가 떠오른다. 왜 그럴까? 신화를 통해 그리스를 접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토머스 불핀치를 통해 그리스 신화를 배웠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국내에 신화 읽기 열풍을 일으켰다. 그리스 신화는 점차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동일시되어갔다. 하지만 신화가 고대 그리스 문명의 핵심을 제대로 짚어줄 수 있을까? 신화는 인간이 만들고 유포한 역사적 산물일 뿐이다. 그리스 문명의 핵심은 신화 속에 있지 않다. 그것은 그리스인이 만든 역사 속에 있다. 앙드레 보나르의 《그리스인 이야기》(원제 Civilisation Grecque)는 신화의 베일에 가려진 고대 그리스 문명의 핵심을 되살려낸 고대 그리스사의 고전이다. 저자는 그리스 문명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 즉 그리스 문명을 기획한 고대 그리스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그리하여 그들이 문명을 일구기 위해 흘린 피와 땀이 더욱 생동감 넘치게 그려진다. ‘문명의 전범典範’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집약한 이 책은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현대 문명을 진단하고 되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고대 그리스 문명사의 고전, 50여 년 만에 한국어판 출간 로마사 분야는 대표적인 역사 고전 《로마제국쇠망사》에서 《로마인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책이 국내에 소개되었다. 그러나 정작 서양문명의 근원이자 ‘위대한’ 로마 문명을 선도한 고대 그리스 문명을 체계적으로 다룬 통사는 거의 없으며 그나마도 우리 독자들의 시선을 끌지 못했다. 《그리스인 이야기》는 1954~59년에 세 권으로 출간되어 그리스 문명사 분야의 세계적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스위스에서 출간된 후 같은 언어권인 프랑스는 물론이고 영국, 미국, 포르투갈, 러시아, 루마니아, 일본 등지에서도 일찍이 번역 출간되었으며, 한국에서는 50여 년 만에 최초로 소개되는 것이다. 저자의 균형 잡힌 분석과 과감한 비평, 행간에서 드러내는 고대 그리스인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향수를 통해 고대 그리스사의 진수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참여하는 인문주의자’의 30년 투혼이 담기다 저자 앙드레 보나르는 그리스 연구에 평생을 바친 스위스 학자이다. 30년 동안 스위스 로잔 대학에서 그리스어·그리스 문학 교수로 지내면서, 고대 그리스 문명을 ‘기획’한 철학자, 문학자, 과학자, 정치가 등에 관해 수많은 연구 성과를 남겼으며, 특히 그가 불어로 번역한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아이스퀼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작품은 서구학계에서 널리 호평을 받았다. 그 성과들이 바로 《그리스인 이야기》에서 집대성된 것이다. 하지만 그는 호고적 취미를 지닌 강단의 학자가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인 이야기》가 널리 사랑을 받아 고전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그가 인간과 문명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자신의 연구와 일치시켰기 때문이다. 그는 인간의 존엄성이 억압받을 때면 언제든지 강단을 뛰쳐나간 반파시즘 활동가이자 평화주의자였으며 ‘참여하는 인문주의자’였다. 어쩌면 이러한 사상적 배경이 그를 그리스 연구자로 만들었으며, 30년 연구가 오롯이 담긴 《그리스인 이야기》를 탄생시킨 것인지 모른다. 책속으로 추가 “나는 지금 당신들을 변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판관들과의 대화였다. 이 대화야말로 아테나이 민중들과 나누는 결정적인 대화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진의를 알리고자 시도했으며, 자신의 임무를 설명했다. …… 다시 말해서 자신의 목숨을 몇 년 더 연장해주는 차원을 떠나 사회의 병폐 중에서도 최악의 병폐인 불의로부터 시민들의 영혼을 구제하고자 했다. 피고 소크라테스가 주도한 논쟁의 최종 목표는 아테나이의 구원이었던 것이다. “당신들이 나에게 사형을 언도한다면, 그 결정은 내가 아닌 당신들에게 부당하게 해를 입히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나는 지금 나 자신을 변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나는 지금 당신들을 변호하고 있습니다.” _ 478~479쪽

저자 소개

  • 저자 : 앙드레 보나르
저자 앙드레 보나르(Andre Bonnard, 1888~1959)는 1888년 스위스 로잔에서 태어났다. 로잔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1936년 그르노블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15~28년 로잔 중학교와 고전 김나지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이후 1957년까지 30년 동안 로잔 대학 그리스어·그리스 문학 교수를 지냈다. 대학 교수이자 작가로서 여러 저작들을 통해 고대 그리스에 생생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입히고자 노력했다. 자신의 글에서 지식인 사회 특유의 사변을 걷어내고, 학생들이 고대 그리스 작가들의 작품을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대하듯이 읽도록 가르쳤다.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로 불리는 아이스퀼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작품을 불어로 번역했으며, 《프로메테우스 Le Promethee》(1928), 《그리스의 신들 Les dieux de la Grece》(1940) 《안티고네 Antigone》(1942) 《플라톤이 본 소크라테스 Socrate selon Platon》(1944) 《오이디푸스 왕 Oedipe-Roi》(1946) 《사포의 시 La poesie de Sapho》(1948) 《비극과 인간 La tragedie et l?homme》(1950) 등 그리스 관련 저서를 다수 남겼다. 그는 파시즘과 나치즘에 저항한 ‘참여하는 인문주의자’였다. 자신의 작품 《프로메테우스》 《안티고네》 등에서는 주인공에게서 저항과 참여의 정신을 찾고자 했다. 1949년 ‘스위스평화운동’의 회장으로 추대되어 평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갔으나, 냉전의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1952년 ‘국제평화수호자대회’ 참석차 동베를린으로 가던 중 스위스 경찰에 체포되어 기소되었다. 소련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하여 이적행위를 했다는 것이 그의 혐의였다. 그러자 “스위스에서도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는 외침과 함께 구명운동이 벌어졌고, 그를 지지하는 내용의 전단지 8만 장이 전국에 뿌려졌다. 1954년 재판에서 “그는 소련의 스파이입니다”라는 검찰의 주장에 “평화를 위해 힘쓰는 것이 이적행위일 수는 없습니다”라고 맞섰지만, 결국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그 후 그리스 문명사 연구와 집필에 매진하다가 1959년 작고했다. 《그리스인 이야기》(원제 Civilisation Grecque, 전 3권)는 그가 평생을 일궈온 그리스 관련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그는 이 책에서 헬레니즘을 진보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여기서 헬레니즘은 인간이 자기가 살고 있는 세상과 운명을 지배하기 위해 벌이는 모험의 시기로 간주된다. 1954년에 1권이 나왔으며, 1957년 2권이 출간된 후 대학에서 은퇴했다. 마지막 3권은 1959년 그가 작고하기 며칠 전에 출간되었다. 스위스에서 불어판으로 출간된 이 책은 같은 언어권인 프랑스뿐 아니라, 영국, 미국, 포르투갈, 러시아, 루마니아, 일본 등지에서 일찍이 각국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그리스 문명사 분야의 세계적인 고전으로 자리매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양영란
역자 양영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프랑스 파리 제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 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는 《탐욕의 시대》 《미래의 물결》 《현장에서 만난 20세기》 《코튼로드》 《잠수복과 나비》 《빼앗긴 대지의 꿈》 《식물의 역사와 신화》 《살아남기 위하여》 《엄마 집에서 보낸 사흘》 등이 있으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감수 강대진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플라톤의 『향연』 연구로 석사 학위를,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정암학당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일리아스, 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 《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오뒷세이아》 《고전은 서사시다》 《잔혹한 책 읽기》 《신화와 영화》 《신화의 세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오이디푸스 왕》 《아르고 호 이야기》 《아폴로도로스 신화집》 등이 있다.

목차

목차
Chapter 1 안티고네의 약속
Chapter 2 돌을 조각하고 청동을 주조하다
Chapter 3 과학의 탄생: 탈레스, 데모크리토스
Chapter 4 소포클레스와 오이디푸스: 운명에 화답하기
Chapter 5 핀다로스, 시인들의 왕자, 왕자들의 시인
Chapter 6 구대륙 탐험에 나선 헤로도토스
Chapter 7 인본주의 의학의 꽃, 힙포크라테스
Chapter 8 아리스토파네스의 웃음
Chapter 9 지는 해
Chapter 10 소크라테스라는 수수께끼
고대 그리스사 연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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