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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596008 / 37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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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서걱서걱, 흩어져 날리는 모래 같은 그녀. 잡으려 손을 뻗자 어느새 손 틈 사이로 빠져나가 마르고 건조한 눈빛으로 그를 멀리한다. 달려들면 사라질 듯 위태롭고, 멈춰 서면 다가올 듯 선명하기만 하다. “그쪽한테 관심 있어. 이 감정이 어떻게 변화할지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내 생애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뭔가를 느꼈어. 그래서 잡고 싶어. 확인해 보고 싶거든.” “그런데 어쩌나요? 당신 감정이나 확인시켜 주기 위해 자선을 베풀 의향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 건 혼자 알아서 해결하심이 어떠십니까?” ... 서걱서걱, 흩어져 날리는 모래 같은 그녀. 잡으려 손을 뻗자 어느새 손 틈 사이로 빠져나가 마르고 건조한 눈빛으로 그를 멀리한다. 달려들면 사라질 듯 위태롭고, 멈춰 서면 다가올 듯 선명하기만 하다. “그쪽한테 관심 있어. 이 감정이 어떻게 변화할지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내 생애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뭔가를 느꼈어. 그래서 잡고 싶어. 확인해 보고 싶거든.” “그런데 어쩌나요? 당신 감정이나 확인시켜 주기 위해 자선을 베풀 의향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 건 혼자 알아서 해결하심이 어떠십니까?” 지금껏 단 한 번도 진심을 다해 접근해 온 여자들을 사랑한 적이 없다. 그런데 심장에 낯선 아픔이 몰려들었다. 이 고통을, 이 통증을 대체 뭐라 표현하면 옳단 말인가! 황홀한 통증이라 하던가! “열화와 같은 성화에 힘입어 한번 사귀어 보자고 했습니다. 34년 인생 살면서 이런 말, 처음입니다.”
목차
프롤로그-하얀 달
1. 사건발발!
2. 광란의 우기.
3. 이상한 여자.
4. 왜 이래?
5. 실종
6. 폭우
7. 징조
8. 등을 맞대고.
9. 잡힌 팔목.
10. 익어가는 소리.
11. 아찔한 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