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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3 낙랑 축출

시리즈 : 고구려 -새움 [15]

김진명 저 | 새움 | 201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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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964288 / 360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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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유비, 조조 너머에 을불과 창조리가 있었다 천년을 기다려 온 소설, 백년 후면 역사가 된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역사의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는 작가 김진명. 그가 로 데뷔했을 때부터 숙원해왔던 ‘필생의 역작’ 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오래전부터 기획되었던 김진명의 는 고구려 역사 중 가장 극적인 시대로 손꼽히는 미천왕 때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까지 다섯 왕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그중 이번에 출간된 1~3권은 미천왕의 일대기를 담았다. 그중 이번에 출간되는 1~3권은 미천왕의 일대... 유비, 조조 너머에 을불과 창조리가 있었다 천년을 기다려 온 소설, 백년 후면 역사가 된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역사의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는 작가 김진명. 그가 로 데뷔했을 때부터 숙원해왔던 ‘필생의 역작’ 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오래전부터 기획되었던 김진명의 는 고구려 역사 중 가장 극적인 시대로 손꼽히는 미천왕 때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까지 다섯 왕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그중 이번에 출간된 1~3권은 미천왕의 일대기를 담았다. 그중 이번에 출간되는 1~3권은 미천왕의 일대기를 담았다. 17년간의 사료 검토와 해석을 통해 당시의 고구려 상황은 물론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까지 아우르는 는 대한민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 하겠다. 우리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나라 ‘고구려’에 대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와 , 를 번역하여 필독서로 제정하여 읽게 하는 현실에 반해 지금까지 고구려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문학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오늘날 요하 문명을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맞서 ‘우리 역사 고구려’를 바로 세우기 위한 김진명의 가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은 참으로 반갑고 귀한 일이다. 언제까지 를 통해 우리 역사를 볼 것인가? 마침내 드러나는 천년 제국 고구려의 장엄한 진실, 다가오는 천년은 김진명의 를 먼저 읽게 될 것이다. 기존의 고루한 역사소설은 잊어라!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새로운 역사소설의 탄생! ‘역사소설은 어딘지 지루하고 갑갑하다’고 느껴 멀리했다면 김진명의 를 읽어보는 순간 그 고정관념이 깨끗이 사라질 것이다. 기존의 고루한 역사소설과는 달리 속도감 있는 문체, 치밀한 구성, 짜임새 있는 줄거리, 저마다의 개성을 갖춘 매력적인 등장인물, 영화처럼 스펙터클하게 그려지는 전투 장면까지……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소설이기 때문이다. 첫 페이지부터 독자들을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이 작품을 통해 왜 고구려인지, 왜 김진명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숨을 위협받던 도망자의 신분에서 영토 확장의 기반을 마련한 왕이 되기까지 잃어버린 낙랑 땅을 되찾은 미천왕의 극적인 삶이 펼쳐진다 천하에 무서울 것이 없는 선비족 우두머리 모용외, 진의 황제를 꿈꿨던 낙랑태수 최비, 여자임에도 남자들의 세상을 뒤흔드는 주아영, 낙랑 최고의 무예가 양운거까지 세상을 지배하려는 일세의 영웅들과 재사들…… 그 사이에 을불이 있었다. 왕의 손자로 태어났으나, 도망자의 신분으로 갖은 고생을 하다 왕위에 올랐던 제15대 왕 미천왕. 왕이 되어서는 대외정복활동에 힘써 한의 식민통치에 한인들이 노예로 핍박받던 낙랑을 되찾는 업적을 세웠다. 왕의 손자에서 하루아침에 도망자의 신세로 전락한 을불. 단 한 줄로 적는 삶에서도 미천왕의 극적인 삶이 드러난다. “지금 온 나라가 폭군에게 눌려 신음하고 있지만, 강약(强弱)이 부동(不動)이라 저에게는 그를 당할 힘이 없습니다. 어찌 하면 힘을 길러 이 나라 고구려를 구하고 백성들을 구제할 수 있을는지요?” 자신을 밀고할지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게 신분을 숨기고 살아야 했던 을불. 목숨을 부지하는 것마저 힘겨운 상황, 아무것도 없었던 을불은 어떻게 왕이 될 수 있었을까? “나는 반드시, 반드시 고구려의 왕이 되겠습니다. 왕이 되어 온 천지에 신음하는 백성들을 구해야만 하겠습니다.” 진정한 힘은 백성의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았던 을불, 위기를 극복하고 왕이 되어 잃어버린 옛 영토를 되찾은 그의 숨겨진 이야기가 김진명에 의해 완성되었다. 흔히 역사를 일컬어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고들 한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드넓은 영토를 장악했던 고구려의 전성기, 그 시작의 기틀을 마련한 미천왕의 일대기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슴에도 뜨거운 감동을 새긴다.

저자 소개

대한민국의 작가이다.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거침없는 문제 제기로 우리 사회의 핫이슈를 정조준해온 작가이자,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밀리언셀러 작가다. 
천문학적인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놀랍게도 그의 첫 소설이었다. 문학상 수상이나 신춘문예 당선 경력이 없음에도 그는 ‘김진명이 아니면 누구도 쓸 수 없는 소설’을 쓰며 작가로서 아주 독특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실제로 《무궁화꽃이…》 이후 《싸드》, 《고구려》, 《직지》 등 출간하는 책마다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지며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작품은 그 어떤 탐사보도나 연구 보고서보다 치밀한 분석과 통찰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시점의 대한민국을 가장 정확히 꿰뚫어 보고, 국제정세의 은밀한 이슈를 예리하게 끄 집어내며, 그러한 기반 위에 실화보다 더 실화 같은 ‘팩트 소설’을 펼쳐낸다. 그는 팩트와 픽션을 넘나드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와 박력 있는 문체로 독자를 단숨에 몰입시킨다. 덕분에 책을 낼 때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페이지터너로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그는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대중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가장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대안을 내놓는 거의 유일무이한 작가다. 여러 TV 프로그램과 칼럼 기고를 통해 자신만의 탁견을 제시하고 소름끼치는 예언을 하곤 해 한국 사회에 늘 충격을 주었다. ‘신기(神氣)의 작가’라는 별명처럼 《미중전쟁》 역시 북핵 문제에 관한 놀라운 예견과 해법을 담고 있다. 
『바이러스 X』는 출현과 동시에 인류를 멸종시킨다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과연 실제로 나타날 것인지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이미 치사율 60%를 보이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나타난 지금 그의 예측은 섬뜩하다. 사태가 이런데도 백신에만 의존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작가는 그 대안으로 체외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신기원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게 만들어 큰 반향이 예상된다. 

책 속에서

“긴말은 하지 않겠다. 황하족 유철이 이 땅을 점령한 후 사백 년간 요하는 짓밟혀왔고, 지난 백 년간 고구려는 현도, 낙랑을 단 한 발짝도 쫓아내지 못했다. 나라가 세를 키워 일어났을 때도 결국 그들을 몰아내지 못했으며, 주저앉을 적에는 그들의 꼭두각시가 되어 휘둘려왔다. 과거 태조태왕께서 이들 군현을 격파했을 적에도, 명림답부가 좌원에서 후한의 군대를 섬멸했을 적에도 우리는 이들을 몰아내지 못했으며, 동천태왕께서 거대한 공손씨를 멸했을 적에도 그 영토는 모조리 진나라의 차지가 되어야 했다. 먼지 하나 남기지 않고 저들을 몰아내도 시원치 않은 판에 이제 저들이 우리의 철을 내놓으라 억지를 부리니 이것을 어찌 나라의 꼴이라 할 수 있겠는가! 나는 죽으면 죽었지 고구려의 정신을 팔지는 않겠다. 내게는 오직 저들을 멸하든 내가 죽든 둘 중 하나가 있을 뿐이다!”
을불의 말이 떨어지자 고구려 조정의 모든 장수들이 우렁차게 외쳤다.
“저들을 멸하든 신이 죽든 둘 중 하나가 있을 뿐입니다!”
(88~89쪽)

“성공을 거두려면 누구보다 더 차갑고 교활해야 한다는 제 생각이 폐하를 보는 동안 서서히 무너졌어요.”
아영의 목소리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제게는 그런 따뜻함으로 이기는 길이 보이지 않아요. 저는 눈물이 없는 계집이에요. 머리와 외모는 있는지 몰라도 인정은 없어요. 그러나 폐하께는 그게 있어요. 당장은 손해를 보아도 결국은 승리로 이어지고 마는 내면의 힘, 그 힘이 저를 이끌었어요. 저는 진정 처음으로 인간의 길을 배웠어요. 바로 폐하로부터요.”
“몸도 약해졌을 터인데 복잡한 생각 말고 편안히 마음을 가지시오.”
“우리 아들도 아마 폐하를 닮았을 거예요. 고구려를 이끌어갈 수 있는 그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을 거예요.”
“틀림없이 그랬을 거요.”
(189쪽)

“큰불이 나면 적이 나올 곳은 한 군데뿐이다. 그 앞을 이만 궁수대가 기다렸다 쏘아대면 적은 반드시 전멸할 터. 들 곳 없는 요새란 바꾸어 말하면 날 곳 없는 함정이 되는 것이다.”
“참으로 영명하십니다.”
“인간이 모든 일을 다 머리로 짤 수도 없고, 머리로만 짠 계략은 완전하지도 않다. 최고의 계략이란 우연이 섞일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264쪽)

“그래, 죽어주마! 내 자식이 이 빌어먹을 삶을 되풀이하지 않는다니, 내 통쾌히 죽어주마!”
화살 몇 대가 사내의 가슴팍에 꽂히자 사내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내 아들은 지금부터 고구려의 백성이다아!”
또 다른 사내가 자리를 박차며 일어섰다. 그 역시 고노자에게 달려와 날아드는 화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죽어갔다. 이제 화살은 비가 되어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 화살비를 향해 줄을 이어 불나방처럼 달려든 조선 유민들은 양팔을 활짝 벌렸다. 마치 죽는 것이 만족스럽기라도 한 듯, 가슴에 잔뜩 화살이 박힌 채 쓰러지는 이들의 얼굴에는 옅은 웃음조차 떠올라 있었다.
“고맙다!”
마지막 힘으로 버티며 유민들을 바라보던 고노자는 이 한마디를 남기고 무너져 내렸다. 그의 앞으로 끝없이 조선 유민 포로들이 발을 끌며 몰려들었다.
(355~356쪽)

목차

목차
서진의 조건
숙신의 반란
두 역적
천하지계
낙랑의 두 여인
최비의 분노
개마대산의 전설
칼을 빌리는 꾀
진군보다 어려운 퇴군
사면초가
혼례 비용
기다림의 끝
물러서는 사람과 끌어내는 사람
서안평
십 년을 기다린 서진
두 개의 깃발, 두 개의 봉화
이상한 선봉군
인과의 힘
숫자의 비밀
신출귀몰한 용병
무계의 계
장창 방진
낙랑 축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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