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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냐삶이냐-고전으로미래를읽는다13

E.프롬 저 | 홍신문화사 | 200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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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556826 / 254쪽 165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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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제13권에서는 E.프롬의 <소유냐 삶이냐>를 살펴본다. 이 책의 원제는 To Have or To Be이다. 이 원제에서 볼 수 있듯이 현대인의 생활양식을 소유와 존재로 이분했다. 소유와 존재의 양극 사이에서 다양하게 존재하는 인간들에게, 물질적 소유와 탐욕의 소유 양식에서부터 창조하는 기쁨을 나누는 존재양식으로의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이 책은 이론에만 머룰지 않고 실질적인 방안까지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그 실현가능성은 미루고서라도 세밀한 관찰과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에 깔고 있어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의 원제는 To Have or To Be이다. 이 원제에서 볼 수 있듯이 현대인의 생활양식을 소유와 존재로 이분했다. 소유와 존재의 양극 사이에서 다양하게 존재하는 인간들에게, 물질적 소유와 탐욕의 소유 양식에서부터 창조하는 기쁨을 나누는 존재양식으로의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이 책은 이론에만 머룰지 않고 실질적인 방안까지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그 실현가능성은 미루고서라도 세밀한 관찰과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에 깔고 있어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E.프롬
저자 E. 프롬은 190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생의 정신분석학자, 사회심리학자. 프랑크푸르트대학교와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공부하였고 베를린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정신분석을 연구하였다. 1933년 나치스의 발흥으?로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컬럼비아대학과 예일대, 멕시코 국립대학 등에서 정신분석학 강의를 하였고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저서로는 《자유로부터의 도피》 《인간의 자유》 《건전한 사회》 《사랑의 기술》 《소유냐 존재냐》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함경북도 길주 출생. 평양 사범대학 졸업. 동양통신 기자, 해병대 사령부 편수관, 《진상》지(誌) 편집장 역임, 국제펜클럽 회원
저서 및 역서 : 《세계문학사화》 《반공전집(전11권)》 《오만과 편견(오스틴)》 《고요한 돈강(숄로호프)》 외 다수

책 속에서

1. 소유와 존재의 차이의 중요성

‘소유’와 ‘존재’의 선택은 상식에 호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유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아도 우리 생활의 정상적 기능이다. 즉 살기 위해서 우리는 물건을 소유해야만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더욱이 우리는 물건을 소유해야만 그것을 즐길 수가 있다. 소유하는 것―그것도 더욱 많이 소유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한 문화 속에서, 어떤 사람에 대해 ‘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문화 속에서, 어떻게 소유와 존재간의 선택이 가능하겠는가. 반대로 존재의 본질이 소유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으면 그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는 게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위대한 ‘인생의 스승들’은 소유와 존재간의 선택을 그들 각 체제의 중심적인 문제로 삼아 왔다. 석가모니는 인간 발전의 최고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재물을 탐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예수는 다음과 같이 가르친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세계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오’(누가복음 9:24~25).
위대한 스승 마이스터 에크하르트(Meister Eckhart)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고 자신을 열고 ‘비게’하는 것, 자기의 자아가 끼여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영적(靈的)인 부(富)와 힘을 성취하기 위한 조건이라고 가르쳤다. 마르크스는 사치는 가난 못지않은 큰 악덕이며, 우리의 목표는 풍성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내가 여기서 언급하는 마르크스는 소비에트 공산주의가 제시하는 가짜 마르크스가 아니라 급진적 인도주의자인 참다운 마르크스이다).
여러 해에 걸쳐 나는 이 소유와 존재의 구분을 마음속 깊이 새겨두고, 정신분석학적 방법에 의해 개인과 집단에 대한 구체적 연구를 통하여 그 구분의 경험적인 토대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이러한 구분은 삶에 대한 사랑과 죽음에 대한 사랑간의 구분과 더불어 생존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서의 의미를 가지며, 경험적이며 인류학적이고 정신분석학적인 데이터는 ‘소유와 존재는 경험의 두 가지 기본적 양식이며, 이 각각의 힘이 개인의 성격차와 사회적 성격의 여러 가지 유형간의 차이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28~29페이지

목차

목차
저자의 서문
서장 위대한 약속 그 실패와 새로운 선택
1. 환상의 종말
2. 위대한 약속은 왜 실패했는가
3. 인간변혁의 경제적 필연성
4. 파국은 막을 수 있는가
제1편 소유와 존재의 차이에 대한 이해
제1장 일반적 고찰
1. 소유와 존재의 차이의 중요성
2. 여러 가지 시적 표현의 실례
3. 어법상의 변화
4. 용어의 기원
5. 존재의 철학적 개념
6. 소유와 소비
제2장 일상경험에 있어서의 소유와 존재
1. 학습
2. 기억
3. 대화
4. 독서
5. 권위
6. 지식
7. 신념
8. 사랑
제3장 구약·신약성서 및 에크하르트의 저술에 있어서의 소유와 존재
1. 구약성서
2. 신약성서
3.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제2편 두 가지 존재양식의 근본적 차이에 대한 분석
제4장 소유양식이란 무엇인가
1. 취득적 사회-소유양식의 토대
2. 소유의 본질
3. 소유양식을 지탱하는 그밖의 요소
4. 소유양식과 변태적 성격
5. 금욕주의와 평등
6. 생존적 소유
제5장 존재양식이란 무엇인가
1. 능동적이라는 것
2. 능동성과 수동성
3. 실재(實在)로서의 존재
4. 주고, 나누고, 희생하려는 의지
제6장 소유와 존재, 그 새로운 측면
1. 안정감과 불안감
2. 연대(連帶)와 적의(敵意)
3. 기쁨과 쾌락
4. 죄와 용서
5. 죽음의 공포와 삶의 확인
6. 지금, 여기-과거, 미래
제3편 새로운 인간과 새로운 사회
제7장 종교·성격·사회
1. 사회적 성격의 기초
2. 사회적 성격과 ‘종교적’욕구
3. 서구세계는 과연 기독교적인가
4. 휴머니즘의 저항
제8장 인간변혁의 조건과 새로운 인간의 특질
제9장 새로운 사회의 특징
1. 새로운 인간과학
2. 새로운 사회, 그 실현 가능성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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