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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864207 / 292쪽 148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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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박근혜는 왜 좌파조차 끌어안으려 하는가! 정치, 사회, 여론, 정책, 외교 전문가들이 객관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박근혜 해명서 진보논객, 정치적·사회적·시대적 현상 ‘박근혜’를 파헤치다 2012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선거 정국까지 앞으로 1년, 19대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예비후보들 간의 물밑 전쟁이 예상된다. 대권후보들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정치인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다. 박근혜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그가 대중으로부터 받고 있는 신뢰와 지지는 주목해야 할 현실이다. 박근혜는 과거 3김과... 박근혜는 왜 좌파조차 끌어안으려 하는가! 정치, 사회, 여론, 정책, 외교 전문가들이 객관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박근혜 해명서 진보논객, 정치적·사회적·시대적 현상 ‘박근혜’를 파헤치다 2012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선거 정국까지 앞으로 1년, 19대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예비후보들 간의 물밑 전쟁이 예상된다. 대권후보들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정치인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다. 박근혜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그가 대중으로부터 받고 있는 신뢰와 지지는 주목해야 할 현실이다. 박근혜는 과거 3김과 달리 어느 날 갑자기 등장했다. 별다른 고난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직 대통령과 대적할 만큼 정치적으로 성장했으며, 주요 정책의 당락을 결정할 만큼 강해졌다. ‘근대 경제신화를 이룩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후광효과라고만 단정하기엔 ‘근혜 파워’가 너무나 막강하다. 그렇다면 ‘왜’, 그리고 박근혜의 ‘무엇’이 대중을 끌어당기는가? 정치, 사회, 여론, 정책, 외교 등 국내 진보 및 중도 성향의 정치전문가들이 그 해답을 찾아 나섰다. 이철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 조교수, 김헌태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겸임교수, 김종욱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 정한울 동아시아연구원(EAI) 여론분석센터 부소장 등 5명은 ‘신드롬’에 비유될 수 있는 이러한 현실을 ‘박근혜 현상’으로 정의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여론을 바탕으로 정치적·사회적·시대적 관점에서 분석·해명했다. 더불어 2012년 대선 이후 대한민국의 정치구조와 여론, 남북관계, 한미관계의 향방을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이 책은 단순히 ‘박근혜’라는 정치인 한 사람이 아니라 대중과 함께해 온 정치현실과 시대현상을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정치사회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박근혜의 측근이나 친박 성향 인사가 아닌 비판적 진보 및 중도 성향의 전문가들이 객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근혜의 힘을 낳는 정치구도와 전략_이철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박근혜는 대선게임에서 부동의 상수常數다. 박근혜의 이러한 위상은 구도효과가 만들어낸 것이다. 세종시 수정 논란에서 보았듯이 박근혜가 반대하면 그 어떤 법안도 통과되기 힘들다. 18대 총선 결과 한나라당의 의석은 전체 의석의 과반수를 넘겼고, 한나라당의 마음먹기에 따라선 어떤 법안이든 통과시킬 수 있다. 그러나 박근혜가 그 법에 동의하는 것이 전제다. 친박그룹, 즉 당내에서 박근혜를 따르는 의원이 70∼80명에 이르기 때문에 박근혜가 반대하면 법은 통과될 수 없는 것이다. 또 다른 구도효과는 박근혜가 약자라는 사실이다. 박근혜는 2007년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그리고 대선 후 한나라당 내에서 핍박받는 ‘콩쥐’ 신세가 됐다. 18대 총선 공천에서 친박 인사들은 대거 낙천했다. ‘박근혜 죽이기’로 보이기에 충분했다. ‘승자 독식·약자 핍박’이라는 구도는 박근혜에게 여론이 쏠리는 효과를 낳았다. 또한 6·2지방선거 전까지 친박세력은 제1 야당의 위상을 차지했다. 이러한 구도효과는 제1 야당인 민주당의 존재를 미미하게 만들었다. 박근혜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실망한 유권자들이 여권에서 이탈하지 않고 머물러 있도록 하는 유수지遊水池 역할을 했다. 이른바 반MB 정서가 깊어질수록 박근혜에 대한 기대치는 점점 높아졌다. 물론 2009년 후반기에 들어 이명박 대통령이 중도·실용으로 국정기조를 전환하면서 박근혜가 누려온 대립구도 효과가 점점 줄어들었다. 중도 공략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보수 지지가 약화되는 것은 박근혜에겐 최악이었다. 결국 박근혜는 이명박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화해하는 구도로 선회했고, 2010년 8월에 들어서면서 화합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근혜 파워’의 또 다른 구도효과는 박정희 모델이다. 외환위기를 초래한 산업화 세력이 쫓겨나고 민주화 세력이 정권을 잡았다. 그러나 민주화 세력은 양극화의 심화 등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 데 실패했다. 대중 속에서 과거의 성공 사례에 대한 향수가 되살아났다. 보수층과 나이 든 세대를 중심으로 박정희 모델을 호명하는 분위기도 생겨났다. 박정희 모델이 부각되면서 박근혜의 위상은 덩달아 올라갔다. 민주화 세력이 ‘무능’으로 상징되는 인식perception 구도는 박근혜에게 튼튼한 가치기반이 되었다. 지역과 이념 역시 구도효과로 작용했다. 박근혜의 정치적 근거지는 영남이다. 보수 대표성을 거의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다. 박근혜의 전략도 보수를 강화하는 것이었다. 물론 2009년 5월 스탠퍼드대 연설을 기점으로 전략이 바뀌었지만, 박근혜는 중도 전략의 명분을 박정희 모델에서 찾았다. 즉, 서민주의를 부각시킨 것이다. 후하게 보면 중도전략, 박하게 보면 개혁적 보수로 터닝한 것이다. 당내 구도로만 놓고 보면 박근혜는 대세다. 유력한 경쟁자의 부상도 쉽지 않아 보인다. 여권 내 대권게임은 ‘박근혜’라는 상수常數를 놓고 그로 갈 것인지, 아니면 거부할 것인지 하는 찬반 구도다. 야권 후보와의 대결에서 이기는 지지율 구도를 유지한다면 박근혜의 당내 위상은 요지부동일 것이다. 하지만 야당 후보 또는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에 대한 경쟁력이 하락한다면, 박근혜가 누려온 위상은 급격하게 흔들릴 것이다. 그런 점에서 ‘박근혜의 적은 박근혜’라 할 수 있다. 포스트모던 시대, 박근혜 정치의 작동방식_안병진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 조교수 최근 박근혜를 바라보는 진보 논객들의 시각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이제 누구도 ‘독재자의 딸’이나 ‘수첩 공주’론을 언급하지 않는다. 일부 진보 전략가들은 이명박 보수진영에 대립되는 하나의 축으로, 박근혜 진영과 개혁 진영의 연합을 거론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현재의 정치지형으로는 2012년 대선에서 누구도 박근혜를 이길 수 없다는 비관론과 차라리 보수 정치인의 집권으로 한반도 해빙이 유리해질 수도 있다는 희망적 사고가 깔려 있다. 개혁진영 내에 등장한 이 같은 ‘현상’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현상의 핵심에는 박근혜를 국가와 국민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탈정치적인 정치가로 간주한다는 유권자들의 사고가 전제되어 있다. 한국의 많은 지식인들이 구체적인 정책의 상象이 모호하고 신비주의적인 태도를 취하면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박근혜’를 의아하게 바라본다. 이는 정치를 단지 정책의 조합으로만 이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중이 박근혜를 통해 욕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본다면 해답은 명확해진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진정성을 가진 정치가에 대한 염원을 ‘진짜배기real thing’라고 표현한다. 이는 진보와 보수 모두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박근혜의 좌표는 보수적 진정성 정치에 속한다. 한국 사회에 진정성 정치를 다시 부활시킨 것은 노무현,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의 서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정부와 비교되면서 진정성을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두 진보 대통령의 서거로 인한 진정성 정치의 부활은 진보 정치인들이 아니라 박근혜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다. 어찌 보면 노무현의 진정성 정치 시대에서 박근혜의 진정성 정치 시대가 된 것이다. 박근혜는 진정성 정치와 포퓰리즘이 잘 융합되어 있다. 그는 정치공학이 아닌 가치와 진정성을 강조한다. 흥미롭게도 이는 포퓰리스트인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닮아 있으면서도 스타일 면에서는 전혀 다르다. 박근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화려한 수
목차
서문_현실 속의 현상 ‘박근혜’을 해명하다
1장 박근혜의 힘을 낳는 정치구도와 전략
‘박근혜 파워’의 원천은 무엇인가?|박근혜의 힘을 낳는 구도Ⅰ: 정치|박근혜의 힘을 낳는 구도Ⅱ: 정책과 지역|박근혜의 힘을 낳는 구도Ⅲ: 역사적 흐름이 낳은 인식perception| 2007년 경선 대선전략: 박근혜의 원칙 리더십|2012 대선전략: 서민주의적 중도 스탠스| 박근혜 대세론, 2012 최후의 승자는?
2장 포스트모던 시대, 박근혜 정치의 작동방식
문제제기: ‘진짜배기real thing들’의 등장?|개념적 프리즘: 진정성 정치의 문법|시간대의 다양성: 고대적이거나 포스트모던한 진정성 정치| 진정성 정치의 두 가지 버전: 진보와 보수| 독재자의 딸과 박근혜표 진정성 정치|진정성의 화법: 귀족적 포퓰리스트| 진정성 정치를 향한 박근혜의 도전
3장 박근혜 현상을 보는 또 다른 눈
관람자의 시선으로: ‘박근혜 현상’에 박근혜는 있는가|박근혜의 캐릭터는 ‘신비’?|팝콘과 콜라를 들고 보는 ‘박근혜’편|만남 이전의 만남: 대통령의 딸|신화적 구조분석: ‘공주의 신화’|매스미디어가 재현한 이미지:‘그녀는 성녀聖女’|대중담론의 모순성: 낮은 데로 임하는 자에 대한 영접?|박근혜 가치의 클론들: 산업화 세대|트라우마: 절망과 싸우는 박근혜|박근혜 담론: 좌냐? 우냐?|박근혜의 이름으로?|자기보존의 욕망과 대중의 선택
4장 여론을 통해 본 박근혜의 강점과 딜레마
대통령급 정치인 박근혜| 박근혜 현상의 형성과정| 박근혜의 정치자산Ⅰ: 안정적이지만 결빙된 지지기반| 박근혜의 정치자산Ⅱ: 신뢰감, 리더십, 보수노선|현재권력과 미래권력 간의 경쟁?: 여당 속의 야당, 박근혜| MB정부 차기 대권구도: 박근혜의 독주체제|여론으로 본 박근혜 딜레마| 보수지도자 박근혜와 2012 대선 드라마
5장 냉전과 탈냉전의 회색 아우라, 박근혜
현실적 외교정책과 박근혜 리더십|냉전적 아비투스habitus와 현실적 구조의 충돌|냉전?보수적 지지기반과 탈냉전 한반도 주변정세와의 충돌| 보수적 경직성과 현실적 유연성이 충돌하는 회색의 아우라| 3단계 통일론 VS 보수적 리더십의 갈등| 소용돌이치는 한반도, 그리고 2012년의 역동성| 제1기 레이건과 제2기 레이건 사이, 그 언저리 어딘가에?| 경직된 이념주의인가? 실사구시 현실정책인가?
좌담_ 왜 박근혜 현상에 주목해야 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