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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950067 / 127쪽 126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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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영농 현장의 다양한 소재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생활詩’ 모음 2009년 으로 등단한 김수연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즐거운 미팅》은 원예학을 전공하고 현재 충주 농협에서 영농지도 업무를 맡고 있는 시인이 영농 현장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가끔 산에 오르고, 둑길을 걸으면서 숨김없이 솔직하게 써온 ‘생활시’ 모음이다. 특히 화목한 가정에서, 푸르른 들판에서, 냉혹한 자연에서, 치열한 농촌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소재들로 엮은 김수연 시인의 시어(詩語)들은 시인만의 간결하고 섬세한 필치(筆致)로 써 순수 서정성을 감동적으로 ... 영농 현장의 다양한 소재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생활詩’ 모음 2009년 으로 등단한 김수연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즐거운 미팅》은 원예학을 전공하고 현재 충주 농협에서 영농지도 업무를 맡고 있는 시인이 영농 현장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가끔 산에 오르고, 둑길을 걸으면서 숨김없이 솔직하게 써온 ‘생활시’ 모음이다. 특히 화목한 가정에서, 푸르른 들판에서, 냉혹한 자연에서, 치열한 농촌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소재들로 엮은 김수연 시인의 시어(詩語)들은 시인만의 간결하고 섬세한 필치(筆致)로 써 순수 서정성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서정성 강한 시구들, 세련된 표현으로 묘사돼 신선함으로 주목받아 이 시집은 ‘삶’의 영원한 가치를 창조하려는 ‘참다운 삶의 비전(未來像)’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서정성 강한 시인의 시구들은 세련된 표현으로 묘사돼 신선함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주목된다. 문학박사 홍윤기(한국외대) 교수는 ’시평’을 통해 그의 시를 이렇게 평(評)하고 있다. “시의 기본은 ‘리리시즘(lyricism ; 서정성)’을 모체로 하는 ‘노래’, 즉 ‘서정시(lyric)’이다. 여기에서 보면 과연 김수연 시의 새로움은 『농약 장대 끝으로 분수처럼 / 날아가는 절박한 눈들 / 구릿빛 물든 형수의 얼굴』로서의 ‘삶의 아픔’의 승화 작업이다. 자칫하면 이런 유형의 시가 ‘아포리즘 시(aphorism poetry ; 敎訓詩)’로 흐르기 쉬우며, 그 경우는 문학성보다는 격언을 통한 아픔의 호소로 전락하게 된다. 그러나 참으로 빼어난 그의 솜씨를 대하면서 붓을 들자니 흐뭇한 마음이다.” “시각과 청각이 조화하는 삶의 의미 생생한 오프닝 메시지로서의 시 『이월은 과수원마다 톱질소리 요란하다 / 능금나무는 가을 내내 열매를 안겨주고 / 뿌리의 말씀을 전해준다』와 같이 정화(精華)된 서정미 듬뿍 넘치는 신선한 시구들은 우선 별로 나무랄 데 없다. 그러기에 순수 서정미로 엮어진 시인의 풍성한 삶의 새로운 리리시즘은 자못 감동적이지 않을 수 없다.” 매너리즘과 구시대 관념에 빠진 한국 시단에 참신한 각성제 작용 기대 결국 그의 시편들은 무릇 오늘의 감성(感性)조차 메마르고 거칠어진 상념과 독창성, 신선미마저 상실하여 틀에 박힌 매너리즘과 구시대의 관념으로 얼룩지고 있는 한국 시단에 참신하기 그지없는 각성제 작용을 할 수 있다고 평하고 있다. 종래의 시작법이나 시 언어로서는 도저히 설득시킬 수 없는 새로운 시들을 선보이고 있는 《즐거운 미팅》. 저무는 늦가을 이 시집을 통해 시단의 큰 열매로 기대되는 김수연 시인의 신선한 시 세계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대구 ‘등대지기문학 동인회’ 활동 이후 20여 년간 글을 쓰지 않다가 불혹의 나이에 다시 활발하게 시작(詩作)을 하고 있는 시인은 현재 ‘대구 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즐거운 미팅》은 ‘북갤러리 시선 시리즈’의 여섯 번째 시집이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즐거운 미팅
옥수수
어느 저녁
고무장갑, 저 우울
그대
수박을 먹으며
즐거운 미팅
영정사진 앞에서
콩나물
난로
판화
까치
상추 잎
이 가을엔
동구 밖에서
낫을 갈면서
제2부 산사 꽃눈
꽃눈
달래 강
허수아비
산사 꽃눈
달빛 IT
노을 1
늙은 호박
여름 저녁
밤나방
콩
물감
어느 봄날
안경을 벗다
귀가
빈병
꿈꾸는 판화
상념
제3부 능금나무의 수평가지처럼
가을 오후
쓰레기통을 비우며
빈 상자
두려운 사과
천하장사 할아버지
어느 풍경
김형
상자
물달개비
겨울 전정
노을 2
문을 잠그며
능금나무의 수평가지처럼
서울로 가는 상록수
제4부 에세이, 일 혹은 詩
폭설
기온 급강하
한 마리 새
영하를 건너는 나무
고심
검은 구두
낮은 곳의 침묵
빈집
바람
주덕 마을에서
궁리
자물쇠
큰 기여
대명슈퍼
태풍 피해
시평 1(홍윤기 교수)
시평 2(최마루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