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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부활

벤심펜도르퍼 저 | 홍순남 역 | 지식의날개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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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0003967 / 25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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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한 아랍 세계
고대 실크로드 전성기 이후에 세계의 변방에 자리 잡고 있던 아랍권은 9·11 테러 이후 서구와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외교적 긴장상태를 형성하면서 중국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경제적 부흥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또한 아랍과의 밀착을 통하여 미국을 제치고 세계경제의 중심이 되려고 하고 있다.
유가 급등으로 주머니가 두둑해진 아랍은, 예전 조상들이 이슬람 회랑이라고 하는 실크로드를 따라 무역을 했던 것처럼 그들에게 익숙한 경로를 따라 오일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사실 이전에는 오일 달러를 유럽이나 미국에 투자했지만 이제는 투자 대상이 실크로드권이 된 것이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두바이, 오만, 카타르의 아랍 투자자들은 투자의 90% 이상을 레바논,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등 이웃 국가에 집중하고 있고, 이제는 실크로드의 종착지 중국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저자의 주장 중에 특이한 부분은 부활하는 실크로드의 주인공이 중국과 아랍권을 오고가는 개인 무역상들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신문의 헤드라인을 차지하지 못하고 경제관련 통계로도 드러나지 않지만 서구 중심이었던 세계경제의 질서를 재편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다.

아랍은 중국을 벤치마킹하고 중국은 아랍 문화를 배우다
아랍 세계가 중국의 경제 모델을 벤치마킹해서 노동 인구를 증가시키려고 하는데 젊은 여성 인력에 의존했던 중국 모델을 따르려고 하고 있다. 아랍권이 석유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금융시장 개방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는 시점에서 유연하고 풍부한 노동력까지 더해진다면 아랍권은 지금의 중국 못지않은 거대한 세계경제 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실크로드는 문화적 요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능숙한 아랍어로 인터뷰하는 중국 관료의 모습이 알자지라 방송에 나오고, 중국에서는 이슬람교 예배당인 모스크를 짓고 있다. 아랍의 석유가 필요한 중국은 수십 년 전부터 아랍어에 능통한 관료를 양성하는 데 노력했다. 그리고 알자지라 방송이 세계 미디어의 관심을 받게 되자 중국 내에 이 방송사의 지국을 설치해 주고 홍보에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려고 한다.

현재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외교활동 해야
2010년 11월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우리나라는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G7이 아닌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우리나라가 이번 회의에서 새롭게 내놓은 의제는,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낮지만 세계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인 개도국과 저개발 국가를 원조하는 ‘개발 이슈’다. 개발 원조를 위해 다른 지역에 진출할 때에는 경제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고, 그 지역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서는 그 나라 언어를 배우는 일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떤가. 현재 우리나라의 아랍권 외교관 86%가 아랍어를 못 하는 실정인데, 이는 얼마 전 발생한 리비아 외교문제의 원인이기도 했다. 외교활동은 현지 문화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중국과 아랍지역의 활발한 교류를 경제적.문화적 차원에서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한 이 책은 우리나라 중동 진출 방식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벤심펜도르퍼
저자 : 벤 심펜도르퍼
홍콩에 있는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의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 이전에는 JP모건에서 선임 중국 전문가로 활동하며 베이징, 베이루트, 다마스쿠스, 홍콩 등을 주무대로 중국과 아랍 투자 환경을 샅샅이 조사ㆍ분석했다. 블룸버그, CNBC,
<파이낸셜 타임스>
,
<뉴욕 타임스>
등 유력매체가 주목하는 중국과 아랍 경제의 권위자다.

관련 홈페이지 http://www.silkroadeconomy.com/

  



역자 : 홍순남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를 졸업하고, 이집트 카이로대학교 정경대학원에서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지타운대학교 초빙교수, 한국중동학회 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2003년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람어과 학과장,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계학 주임교수, 경찰청 대테러 협상위원으로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홍순남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외대 아랍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중동지역연구학과에서 정치학 석사학위, 카이로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부터 한국외대 아랍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외무부 정책자문위원, 한국중동학회 회장,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국정원 대테러정책발전위원회 위원장, 경찰청 대테러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뉴욕에서 바그다드까지》, 《중동정치 질서의 이해 -변화와 지속성》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미국의 대중동정책: 부시 행정부를 중심으로', '이집트 외교정책연구: 무바라크 행정부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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