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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에서 온 편지

이기제 저 | 홍성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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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502829 / 41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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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세계 선교를 향한 감동의 교과서!
동병상련 아픔의 나라, 볼리비아에서 23년간 사역한
‘진국 선교사’의 고뇌와 열정의 다큐 편지.


☞ 라틴아메리카의 가장 가난한 나라 볼리비아의 빈민촌, 안데스 산의 고산족, 아마존 정글의 마약 재배지인 원시 부족에 생명을 걸고 들어가 21곳에 교회를 개척하고 명문 학교와 병원, 농원 등을 세운 이기제 선교사의 사랑의 행적.
☞ 선교사 파송 세계 2위인 한국 교회에 선교지의 생생한 현실과 ‘포기의 선교’를 통해 맺는 진실한 열매에 대해 알려 줄 감동의 선교 일지.
☞ 23년간 볼리비아 현지에서 찬란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소유욕과 명예욕으로부터 멀어지고자 한 ‘진국 선교사’의 거룩한 고뇌와 열정의 보고(寶庫).
☞ 풍부한 리듐 자원 보유국인 볼리비아가 한국을 자원 수출 우선 협상국으로 정한 역사와 현황 및 선교사의 갈등과 해결 방안이 담긴 세계 선교의 교과서.

선교지의 생생한 현실을 보여 주는 선교 보고서의 백미
한국은 선교사 파송 세계 2위 국가이지만 선교지의 생생한 현실을 보여 주는 책은 많이 소개되어 있지 않다. 그동안 선교사들이 행한 잘잘못을 짚고 선교 행정에 관한 바른 조언과 선교 전략 그리고 현지 선교사의 영성에 모범적인 예를 제시하는 사례 또한 흔치 않다.
오랜 기간 복음의 불모지에서 생명을 걸고 투혼을 발휘하여 많은 성과를 거둔 선교사, 그리고 자신을 통해 맺어진 수많은 열매를 기꺼이 내려놓고 다시 복음의 불모지를 찾아 떠나는 포기와 버림과 비움의 선교사, 그가 바로 볼리비아에서 23년간 사역한 이기제 선교사다.

빈민촌, 마약촌, 고산족, 정글 원주민들과 함께 한 23년
볼리비아는 안데스 지역 최고의 문명지로 잉카제국의 영토였다. 그러나 오랜 기간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데다 주변 열강의 침탈로 국토가 잘려나가는 수난을 겪은 후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었다. 역사상 가장 현명하고 인간적인 지도자로 추앙받은 ‘체 게바라’가 마지막 숨을 거둔 곳, 휴대전화나 전기자동차 등에 쓰이는 리튬 자원이 전 세계 매장량의 절반이나 매장되어 있는 우유니 소금 사막, 해발 3,820미터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티티카카 호수 등이 볼리비아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이기제 선교사가 1987년 볼리비아에 들어갈 당시만 해도 이 땅은 한국에 알려져 있지 않은 지구 반대편 나라였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서구와의 잘못된 만남으로 신음하는 슬픔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정치?경제적으로 혼란에 빠진 가난한 나라란 점이 한국과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3년 전에 이기제 선교사는 고산병으로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을 견디며 볼리비아 원주민들을 찾아갔다. 빈민촌의 가난한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며 배고픔을 채워 주었고, 코카인을 재배?제조?판매하는 마약촌과 죽음의 절벽을 거쳐 가야 하는 고산족에게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세웠다. 맹수와 마약범, 화살로 사냥하는 전사들이 우글대는 아마존 정글의 원시림에도 거침없이 들어가 사랑의 말씀을 전하며 눈물로 기도했다. 볼리비아를 자신의 조국처럼 사랑한 그에게 볼리비아의 언더우드란 칭호가 내려졌다. 지금까지 21곳의 개척 교회를 세웠고 장로회 교단, 사랑 선교회, 장로회 신학교 설립했으며, 볼리비아 최고의 명문 학교가 된 사야리 유아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을 설립하고, 마약을 퇴치하고 경제적 자립을 촉진시키기 위해 가나안 농원을 설립했다. 23년간 그의 손을 통해 맺은 수많은 성과들은 자신을 포기하고 인간적인 아픔들을 눈물의 기도로 견디며 얻은 찬란한 결정체들이다.

포기의 선교를 통한 사랑의 행적
그가 시종일관 강조하는 메시지는 ‘포기의 선교’이다. 선교지에서 얻을 수 있는 어떠한 소유와 명예도 탐하지 않고 선교회와 현지인들에게 귀속되도록 했다. 자신의 소유조차 현지 사역자들에게 모두 나눠주고 그는 방 한 칸 없는 청지기적 삶을 살며 두 자녀도 모두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게 했다. 아무것도 가지거나 남기지 않고 청빈하게 사역하면서 많은 열매를 거둔 덕분에 후원회의 한결같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선교사로서의 행복을 누리고 있다.
진국 선교사, 보배 선교사, 원주민이 된 선교사로 불리며 볼리비아에서 많은 이들의 영적 아버지로 자신의 인생을 바친 이기제 선교사는 현장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버리지 않고 멕시코의 낙후된 지역을 새로운 사역지로 바라보고 있다. 편하고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복음에만 자신을 가둔 이기제 선교사는 한국 선교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며 세계 선교를 향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고 있는 참된 종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기제
지은이 : 이기제
1953년 인천 출생. 1987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황해노회 목사, 선교사로 남미 볼리비아에 파송되어 23년을 사역해 왔다.
볼리비아 장로회 교단, 사랑 선교회, 장로회 신학교를 설립하여 초대 대표 및 학장으로 섬기고 있다. 볼리비아의 명문 학교가 된 사야리 유아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초대 교장으로 재임 중이며 20여 곳에 교회를 세웠다. 이 밖에도 볼리비아 의료 선교회, 볼리비아 가나안 농원 등을 설립하여 초대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볼리비아 찬송가, 기초 성경공부, 소요리 문답, 조직 신학 등 교재를 편찬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GMS 볼리비아 초대 지부장을 역임했다.

<평신도 선교사 파송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
<평신도 선교사를 통한 선교사역>
<효과적인 선교를 위한 설교의 이론과 실제>
<복음의 정착화를 위한 선교 이론과 전략(라틴 아메리카의 인디오를 중심으로)>
등 다수의 논문을 썼다.

아세아 연합 신학대학원, M. A.

Houston Graduate School of Theology, M. Div.

Foundation Bible College, D. S. L.

Luther Rice Seminary, D. Min

International Council of Higher Education Switzerland D. Miss

스페인 Las Palmas 국립대학 고고학 박사과정 수학.

볼리비아 교육청장상, 볼리비아 사회복지청장상, 볼리비아 꼬차밤바 주지사 감사장, 대한 예수교 장로회 황해노회장 선교 공로패, 제8회 언더우드선교상 등 수상.  



책 속에서

노회의 선교위원회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떠나려는 내 진심을 고백했다. 이제 다시 아무것도 갖춘 것 없이 빈손으로 시작할 멕시코 선교에 관해 말씀드렸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멕시코를 향해 인생의 후반 선교를 하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싶다며 마무리했다.
장원모 목사님은 눈물을 머금고 말씀하셨다. 아들 강호가 대학 졸업하는 대로 신학 공부를 시켜 볼리비아의 언더우드가 되게 하라고. 황해노회의 원로 목사님들과 선교위원회 목사님들은 볼리비아는 이 선교사가 해야 하며, 진실하게 선교를 하려는 이 선교사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볼리비아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은 절대로 안 된다고 하셨다.
“그렇게 힘들게 이루어 놓고, 이제는 조금 쉬면서 해도 될 것을 그 나이에 새로운 지역에 가서 다시 시작한다니, 존경스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네.”
벗의 마음을 이해해 준 친구 목사님들의 말이다.
눈물을 흘리며 “절대로 안 될 말씀이시구먼유.”, “꼭 그렇게 하셔야 되요?” 하는 이문숙 권사님, 윤옥희 권사님, 조남홍 집사님.
“다 준비해 놓고 터를 닦아 놓은 볼리비아 선교지에 목사님의 뒤를 이어 새로 가실 행복한 선교사님은 도대체 누구세요?” 하고 묻는 집사님.
“우리는 원래부터 그런 생각을 하며 기도드리고 살아 왔잖아요? 힘 드셨겠지만 아름다운 결정을 하셨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예요.”
당연한 결정을 기다렸다는 듯이 말하는 사모의 의연한 음성에는 흐느낌이 담겨 있었다. 아빠와 엄마의 결단에 눈물로 답하면서 항상 속으로 아픔과 고뇌를 삭이는 딸 주리. 그런 결단을 하실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아빠 엄마의 믿음을 존경한다며 먼 하늘을 응시한 채 흐르는 눈물을 속으로 삭이는 아들 강호. 이들의 눈물을 한 아름 담아 멕시코 빈민 마을에 쏟아 부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흘린 포기의 진액을 두 손에 담아 흘려보낼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위에 주님께서 주신 포기의 눈물을 조용히 부어 놓고자 한다.
(pp. 412∼413, 3부 버림으로 성취될 선교의 ‘포기를 포기하지 말아야’ 중)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1부 버림으로 시작된 선교
20세기 들어와 사탄이 가장 크게 성공한 전략 / 목사님, 볼리비아는 저주 받은 땅이래요

2부 버림으로 이어진 선교
거지 황제 / 높은 곳의 깊은 아픔 / 배불뚝이 푸카라 아이들 / 못에 찔린 후안의 고백 /
매 속에서 자라는 윌송의 믿음 / 칸차이를 키우는 아이들 / 박혔던 못 자국이 쉽게 지워지지는 않겠죠? /
차파레 밀림 속의 마약 동네 / 정글에서는 치약도 약이지 / 유키 족 추장의 화살 증표 /
아마존의 늑대 피라냐 매운탕 / 불 꺼! 엔진 꺼! 밖으로 나왓! / 찢겨진 산티다드 교회 서류 /
푸에르토 아우로라의 유라카레 부족 / 정글 지역의 지도자 양육 /
코카인을 만들어 팔던 루이스, 신학교에 입학하다 / 웬 양 떼냐? /
청각?언어 장애인, 신학교에 입학하다 / 세상을 미리 떠난 오스카르 / 사탄 숭배자들의 회심 /
세르히오 목사를 용서하며 / 맨땅을 일구며 / 파카타 알타의 한 장성 부인의 지병 /
애 낳듯이 기도하세요 / 죽음의 벼랑 / 배 기름으로 제사를 지내는 치파야 부족 /
오벨리스크 탑을 자랑하는 파로타니 부족 / 라스팔마스 / 사야리 학교 / 마르셀로의 아버지 /
포기했던 루벤 / 맨발의 윌송 전도사 / 감격 넘치는 빌랴 멕시코 찬양 /
딸 주리와 아들 강호를 가슴에 안고

3부 버림으로 성취될 선교
풍요로운 선교부 / 풍요가 있기까지 / 밖에서 부는 태풍 / 안에서 부는 돌풍
포기를 포기하지 말아야 /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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