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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먼슬리 클래식 17

시리즈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60]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 | 안장혁 역 | 문학동네 | 202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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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11824 / 213쪽 / 291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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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세계문학의 정전은 독자의 세월과 시대의 눈과 더불어 성장하는 나무다. 시간의 나이테마다, 시절의 고비마다 쌓여온 고전 서가에서 독자가 거듭 호명한 작품은 무엇일까?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중 읽는 기쁨에 보는 즐거움을 더하여, 오래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대표 작품을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새로 선보인다.

 

 

출판사 리뷰

2026년 매달 한 권씩 다시 만나는 세계문학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먼슬리 클래식’

세계문학의 정전은 독자의 세월과 시대의 눈과 더불어 성장하는 나무다. 시간의 나이테마다, 시절의 고비마다 쌓여온 고전 서가에서 독자가 거듭 호명한 작품은 무엇일까?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중 읽는 기쁨에 보는 즐거움을 더하여, 오래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대표 작품을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새로 선보인다.

2025년부터 매달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낸, 다시 만나는 세계문학 ‘먼슬리 클래식’ 2026년 다섯번째 책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쓴 첫 장편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다. 1774년 스물다섯 살에 쓴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당시 젊은 세대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괴테는 질풍노도 문학운동의 중심인물로 명성을 떨쳤다. 친구의 약혼녀를 사랑한 청년 괴테 자신의 실제 체험을 토대로 단기간에 “영혼의 심전도를 기록하듯” 써내려간 서간체 소설로, 총 82편의 편지를 통해 주인공 베르테르가 절친한 친구 빌헬름에게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는 형식이다. 작품 속에서 베르테르가 즐겨 입던 노란색 조끼와 푸른색 연미복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베르테르 효과’라는 모방 자살 신드롬까지 생겨났다.

고향의 소란을 뒤로하고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한 지방에 온 젊은 예술가 베르테르는 우연찮게 로테라는 여인을 만나 순식간에 강렬한 사랑에 빠져든다. 그러나 이미 알베르트라는 약혼자가 있는 로테에게 아무리 해도 더이상 다가갈 수 없다는 사실에 눈물과 비참 속에서 절망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 몸부림치던 그는 결국 두 사람의 행복을 빌며 죽음을 택한다. 토마스 만은 “매혹적인 감성과 예술에 대한 조숙한 이해가 전무후무하게 합쳐진 대작”이자 “젊음과 천재에서 이 작품이 탄생했다”고 극찬했다.

 

저자 소개

독일 질풍노도 문학과 고전주의 문학의 대표자로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불후의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1749년 8월 28일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다. 1765년부터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베츨러의 제국 고등법원에서 법무 실습을 할 무렵 약혼남이 있는 샤를로테 부프를 사랑하게 되는데, 이 비련(悲戀)의 사랑 체험을 문학화한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발표하면서 스물네 살의 젊은 괴테는 일약 유명 작가가 된다. 그리고 독일적 개성 해방의 문학 운동인 질풍노도 문학(Sturm und Drang)의 중심인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한다. 1786년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 이탈리아에서 수업하는 화가로서의 생활을 보내면서 1000매에 이르는 스케치를 그리고, 희곡 ≪타우리스 섬의 이피게니에≫를 운문으로 개작하고, ≪에그몬트≫(1787) 등을 집필한다. 2년에 걸친 여행은 예술가로서의 괴테의 생애에 크나큰 전환점이 되며, 고전주의로의 지향(志向)을 결정한 시기가 된다. 1794년부터 프리드리히 실러와 교우를 시작하며, 그가 기획한 잡지 ≪호렌(Horen)≫에 협력해 공동 작업을 하며 독일 고전주의 문학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다. 이념의 사람 실러와 자연의 인간 괴테와의 우정이 10년 남짓 지속되는데, 이때 괴테는 실러의 깊은 이해에 용기를 얻어 많은 작품을 완성한다. 오랫동안 중단했던 ≪파우스트(Faust)≫를 다시 집필하기 시작하고,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완성하며, 조화로운 사랑의 서사시 ≪헤르만과 도로테아≫(1796)를 발표한다. 동시에 실러와의 공동작 ≪크세니엔(손님에게 드리는 선물)≫ 414편을 발표해 문단을 풍자하기도 한다. 1805년 이후 실러가 죽고 헤르더와 빌란트가 세상을 떠나면서 괴테는 훔볼트와 친교를 맺고 피히테의 초월철학에 심취한다. 만년의 괴테는 “세계 문학(Weltliteratur)”을 제창하고 실천한다. 이 무렵 그는 이미 유럽 문학의 최고 위치를 차지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영국, 나아가서는 신대륙 미국의 문학까지를 조망한다. 각 국민문학의 교류를 꾀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세계 문학적 시야를 넓히기도 한다. 삶을 마감하기 전 10여 년 동안 괴테는 불후의 대작들을 집필한다.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1829)는 당시의 시대와 사회를 묘사한 걸작이다. 무엇보다도 1806년에 제1부를 발표하고 잠시 중단했던 필생의 비극 ≪파우스트≫의 제2부를 1831년에 완성한다. 괴테 문학의 최고봉을 이루는 이 드라마는 한 인간의 생애가 전 인류의 역사에 뒤지지 않는 깊이와 넓이를 지니는 장엄한 작품이다. 1832년 3월 22일 괴테는 “더 많은 빛을(Mehr Licht)!”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한다. 그의 유해는 바이마르 후작 묘지에 아우구스트 대공(大公)과 실러와 함께 나란히 안치된다. 

역자 소개

  • 역자 : 안장혁
동의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공부했고 브레멘 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동의대 인문사회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독일 문학과 한국 문학』(공저)이 있고, 페터 한트케의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내 아이 숨은 재능 찾기』, 『Re: 지금 우리 사랑일까』, 『내 안의 돌고래를 찾아라』(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목차 제1부 제2부 해설 | 소외된 가슴과 상처 입은 영혼에게 부치는 공개서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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