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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문고판

시리즈 : 네버엔딩 스토리 [58]

조지오웰 저 | 황병훈 역 | 네버엔딩STORY | 201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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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982075 / 160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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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문고본으로 가볍게 갈아입은 『동물농장』
타임지 선정 100대 영문 소설에 포함되어 있는 『동물 농장』은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여기저기에서 널리 인용되고 있다. 20세기 최고의 정치우화로 꼽히는 『동물 농장』은 동물들의 눈을 통해 인간의 잔인함과 인간 사회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동물 농장』은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켜 인간을 몰아내고 자기들끼리 농장을 운영해가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정치판에서 교묘하게 말 바꾸기가 여전히 통용되는 한, 모든 인간은 다 평등하지만 몇몇 인간들은 더 평등하다는 논리가 통용되는 한, 조지 오웰이 『동물 농장』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주고자 했던 메시지는 유효하다.
아동청소년문학 도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는 푸른책들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당대의 스테디셀러를 비롯하여 고전, 신간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 주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기획하여 ‘네버엔딩스토리’라는 문고본 전문 시리즈를 출시했다.
그동안의 무거운 옷을 벗고 한 손에 들어오는 자그마한 문고본으로 바뀐 『동물 농장』을 만나 보자.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읽는 중에 무한한 진리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동물 농장』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실제 모델을 갖고 있다
나폴레옹 - 인간을 몰아내고 동물 농장을 세우는 중심 역할을 하지만, 스노우볼을 내쫓고 일인 독재자로 군림한다. 그는 바로 스탈린!
스노우볼 - 뛰어난 연설가이면서 이상적인 동물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희생한다. 하지만 나폴레옹에게 쫓겨나 동물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나쁜 이미지가 된다. 트로츠키를 꼭 닮았다.
메이저 영감 - 동물들에게 인간들을 몰아내고 계급 없는 평등한 사회를 꿈꾸게 한다는 점에서 마르크스를 의미한다.
스퀼러 - 동물 농장을 건설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뛰어난 정치선동가이자 기회주의자이다. 교묘한 말 속임수로 나폴레옹의 독재에 타당성을 부여하고, 존스가 돌아올 것이라 윽박지르며 다른 동물들을 이끈다.
복서 - 전형적인 프롤레타리아의 모습. 정직하고 부지런하지만 순응적이고 무지한 일반 노동자의 모습을 대변한다. 복서는 혁명이 부패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착취만 당하다가 결국 도살업자에게 팔려 간다.
클로버 - 동물 농장의 어머니 역할을 하는 암말. 똑똑하진 않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친절하다. 끝까지 살아남아 다음 세대에게 혁명 이야기를 들려준다.
글로 쓰인 것은 모두 사실이라고 믿으며 칠계명이 바뀌었을 때도 결코 질문하지 않는다.
존스 - 러시아 황제 니콜라스 2세를 가리킨다. 존스는 한때 괜찮은 지도자였지만 무능력해지면서 혁명의 빌미를 제공한다.

저자 소개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 1903년 인도 동북부 벵갈에서 태어났다. 인도 세관 아편과의 하급 관리였던 아버지처럼 식민지 관료의 길을 선택하여, 인도제국 경찰국 소속 경찰관으로 미얀마에서 5년 동안 근무했다. 그러나 제국주의 관료가 되어 피식민지 주민을 무자비하게 짓밟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는 1927년 사표를 제출하고 몇 년 동안 런던과 파리를 떠돌아다니며 부랑아 같은 생활을 했다. 이 무렵의 생활을 기록한 책이 《런던과 파리에서의 밑바닥 생활》이다. '에릭 아서 블레어'라는 본명을 버리고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 1936년 스페인 내전에 참전하며,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은 더욱 굳어졌으며 소설가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새롭게 다짐하게 되었다. 그는 '소비에트 신화'의 실상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줄 작품을 구상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동물농장》이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BBC와 <트리뷴타임스>에서 일하며 창작에 몰두, 6년 만에 비로소 《동물농장》의 탈고를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소비에트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탓에 책을 출판해줄 출판사를 찾을 수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18개월 뒤 '세컨드 앤드 워버그'라는 작은 출판사를 통해 1945년 8월 17일 비로소 세상 빛을 보게 되었다. 《동물농장》의 성공 후 디스토피아 소설 《1984》를 탈고하나, 그 책의 출간 다음 해인 1950년 1월 유니버시티 병원에서 지병인 폐결핵으로 각혈한 뒤 갑작스레 숨을 거두었다. 4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그는 옥스퍼드셔 서튼 코트네이에 묻혔다. 조지 오웰은 정치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정치적 인물로 평생을 살아왔다. 그는 또한 진리가 아무리 불편해도 그 '불편한 진리'를 서슴지 않고 말하는 용기 있는 도덕가이기도 하다. 그는 시대와 불화를 겪으면서 20세기 전반기에 양심을 용기 있게 대변한 작가였다. 더불어 《동물농장》은 그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출간된 지 5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그 힘을 간직한 채 전 세계 68개국 언어로 출간되는 시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역자 소개

  • 역자 : 황병훈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한 뒤, 미국 네브라스카 주립대학교에서 「정신분석적 접근을 통한 윌리엄 워즈워스의 총체적 경험 검토」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번역도 하고 있다. 『동물 농장』은 처음으로 옮긴 책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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