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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설보장론

사까빤디따 저 | 신상환 역 | 서이원 | 201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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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459200 / 33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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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국내 처음 소개되는 티벳 최고의 잠언집

말이 많으면 실수를 저지르는 원인
말이 적으면 실수를 피하는 근본
앵무새는 말을 할 줄 알아서 조롱에 갇히지만
다른 새들은 말을 못해서 자유로이 날아다니네.

베풀면 적이라도 몰려들지만
베풀지 않으면 친구라도 멀리 떠나네.
어미 소의 젖이 끊기면
붙잡아도 송아지가 달아나는 것처럼

오늘날까지 티벳인들이 애송하는 주옥같은 경구집『선설보장론』이 완역됐다. 역자는 현재 인도의 타고르 대학으로 알려진 비스바 바라띠(Visva-bharati) 대학에서 인도-티벳학을 가르치고 있는 신상환(42) 교수다. 그는 일찍이 90년대에, 자전거를 타고 3만리를 달려 중국 대륙을 횡단하고 세계의 지붕을 주파한 불굴의 청년이다. 그는 현재 타고르 대학으로 알려진 인도 비스바 바라띠 대학에서 티벳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책은 티벳 운문학의 정수인 사꺄 빤디따(Sakya Pa??ita)의『선설보장론』을 완역한 것이다. 보통 ?사꺄 렉셰(Sa kya legs bshad)?라 불리는 이『선설보장론』은 티벳 운문학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도 망명 티벳의 각 학교나 승원에서는 이 '사꺄 렉셰'를 통해서 티벳의 전통적인 운문학을 가르치고 또한 배우고 있다. 인도에서 전래된 경전과 같은 양식으로 지어진 이 경구집은 이후 티벳 시가의 정형을 이루는 기초가 되었다. 이 책은 티벳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승인 사꺄 빤디따의 저술 가운데 최초로 한국에 소개된 본격적인 학술 서적으로 불교라는 종교를 떠나 인간 덕성 함양을 강조하는 잠언집이다.
보통 티벳 불교를 연상하면 딴뜨릭 불교를 연상하지만 이 책의 '해제'에는 티벳의 개략적인 역사를 언급하면서 한국의 티벳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아직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티벳어의 한글 표기법, 티벳어 원문 소개, 한역 등이 동시에 다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본문의 각주에서 티벳어 문법을 설명하며 티벳 운문학을 해석하는 다양한 범례들을 세세하게 지적해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오늘날에도 티벳인들에게 애송되는 주옥같은 경구들이 편재되어 있어서, 시대를 초월하여 누구나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을 열게 하는 힘이 있는 최고의 명상서라고도 할 수 있다.
결코 자극적이지 않지만 가만히 곱씹으면 삶의 지혜가 우러나는『선설보장론』은『법구경』과는 또 다른 맛을 지닌 시편들이다.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밀라레파, 달라이라마와 함께 티벳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잠언집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사까빤디따
지은이 : 사꺄 빤디따
사꺄빠의 5대조 중 4대조로 알려져 있다. 티벳 불교의 제2차 전법기의 고승으로 당시 국제 정치 역학 관계를 이용하여 몽고족으로부터 티벳 영토의 자치권을 획득, 이후 티벳의 정교일치 사회의 토대를 닦은 대석학이다.  

옮긴이 : 신상환
1968년 전남 광양에서 출생. 순천고등학교(1986), 아주대학교 환경공학과(1993)를 졸업하고, 카라코람 산맥을 넘어 파키스탄을 통해서 인도로 들어간 후 인도?티벳?중국 등을 여행하였다(1993~1998).
티벳 불교를 공부하기 위하여 타고르 대학으로 알려진 인도의 비스바 바라띠 대학의 인도-티벳학과에서 티벳학 석사 및 같은 학교에서 산스끄리뜨어 준석사 등을 마쳤으며 캘커타 대학의 빠알리어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99-2008).
타고르 대학으로 알려진 비스바 바라띠 대학의 인도-티벳학과 조교수로 재직하였으며 귀국하여 함양 안의 고반재에서 중관학당을 열어 용수의 중관사상과 불교사상사, 티벳불교 등을 연구하는 가운데 티벳 경전 한글 번역 등 역경(譯經)에 전념하고 있다.
민족문화대백과 사전의 대승불교와 중관사상, 팔불중도 등의 집필자이기도 한 역자의 주요 저서로는 2011년 상반기 문광부 우수학술 도서로 선정되었던 산스끄리뜨어.티벳어.한역 ≪중론≫을 비교 분석한 ≪용수의 사유≫, 티벳?타클라마칸 사막.고비 사막의 자전거 여행 기록인 ≪세계의 지붕 자전거 타고 3만리≫ 등이 있고, 역서로는 티벳 운문학의 정수인 싸꺄 빤디따의 ≪선설보장론≫의 해제본인 ≪풀어 쓴 티벳 현자의 말씀≫, 용수의 ≪권계왕송≫의 완역본인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신상환
철학 박사, 1968년 전남 광양 生.순천고등학교(1986)?아주대학교 환경공학과(1993)를 졸업하고 카라콜람 산맥을 넘어 파키스탄을 통해서 인도로 들어간 후 인도?티벳?중국 등을 여행하였다(1993~1998). 티벳 불교를 공부하기 위하여 타고르 대학으로 알려진 인도의 비스바 바라띠(Visva-Bharati) 대학의 인도-티벳학과(Indo-Tibetan Studies)에서 티벳학 석사 및 같은 학교에서 산스끄리뜨어 준석사(Diploma) 등을 마쳤으며 캘커타 대학의 빠알리어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99~2008). 현재 비스바 바라띠 대학의 인도-티벳학과의 조교수(Lecturer)로 재직하고 있으며 티벳 경전의 한글 번역에 관심을 쏟고 있다.주요 저서로는 티벳?타클라마칸 사막?고비 사막의 자전거 여행의 기록인 「세계의 지붕 자전거 타고 3만리」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시초 단계의 초기 대승 불교에 대한 반야부의 영향?가설적 접근」, 「삼예 논쟁의 정치적 배경과 까마라쉬라의 수습차제에 대한 비판적 고찰」, 「한문 대장경에서의 밀교의 자취」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번역의 말
일러두기
서문
본문
제1장 현자에 대한 검토
제2장 선량한 성품에 대한 검토
제3장 어리석은 자에 대한 검토
제4장 뒤섞인 행실에 대한 검토
제5장 나쁜 행실에 대한 검토
제6장 자성의 형식에 대한 검토
제7장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검토
제8장 행에 대한 검토
제9장 법에 대한 검토
결문
해제-사꺄 빤디따 전후의 티벳 상황과『선설보장론』분석
부록-티벳어 30음도의 한글 표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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