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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미어스 3 -프톨레마이오스의 문 (개정판)

조나단 스트라우드 저 | 황금부엉이 | 201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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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302402 / 33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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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영국의 베드포드에서 태어났다. 일곱 살부터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으며, 아동 서적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  를 발표한 후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바티미어스> 3부작의 첫 편인 <사마르칸트의 마법 목걸이>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서 2부 <골렘의 눈>과 <프톨레마이오스의 문>이 출간되었다.  

역자 소개

  • 역자 :

숙명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지금은 영어와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폐허>, <책이 되어버린 남자>, <표류>, <왕자와 거지>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시간이 흘렀다. 맨드레이크는 타고난 열정으로 일에 몰두했고, 승진 기회를 거머쥐었다. 그는 이제 정보부 장관으로 제국의 최고위급 마법사 중 한 명이 되었다. 맨드레이크는 등이 휠 것 같은 엄청난 업무 부담을 짊어지고 있었다.

게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성격에도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본래 명랑한 스타일이라고 할 만한 위인은 아니었지만, 붙임성 많은 지니가 곁에서 산뜻한 기분 전환을 시켜줄 때보다 더욱 퉁명스럽고 침울하며 외곬수가 되었다. 게다가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는 나를 점점 더 자주 소환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점점 더 사소한 이유들로. - 상편 56쪽

 

소년은 마지막 말을 마치자마자 벌떡 일어섰고, 곧이어 키티도 일어섰다. 둘은 펜타클에 선 채 마주보았다. 키티는 입술을 깨물었다. 몸이 화끈거리는가 싶더니 차갑게 식었다. 그녀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니는 그녀의 제안을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즉각 시험 과제를 던진 것이다. 이런 일이 있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제 어쩌지? 소환 규칙을 깨고 펜타클을 벗어난다면, 바티미어스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에 키티를 죽일지도 모른다. 요괴의 손에 갈가리 찢긴다면, 마법 저항력도 아무 소용이 없다. 그 생각을 하자 몸이 저절로 부르르 떨렸다.

-하편 278쪽

 

키티는 온 사방이 죄어드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걸 느낄 몸이 없으므로, 그건 어디까지나 기분이고 생각에 불과했다. 키티는 네 개의 벽이 자신을 에워싼 걸 깨달았다. 머리 위로 우뚝 솟아오른 벽들이 갑자기 아래위로 쭉 늘어났다. 한쪽 장벽은 어둡고 단단했는데, 엄청난 무게로 그녀를 짓뭉개 버릴 듯 위협했다. 두 번째 장벽은 미처 날뛰듯이 용트림하는 유동체였는데, 그녀를 삼키려고 마구 굽이쳤다. 세 번째 장벽은 무섭게 요동치는 허리케인이었다. 네 번째 장벽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무자비한 불길이었다. 그 네 가지 장벽이 그녀를 향해 순식간에 달려들더니, 갑자기 쓱 물러났다. 그러고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녀를 놓아 주었고, 키티는 문을 통과해 저 세상으로 들어갔다. -하편 173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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