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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13556 / 496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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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난세는 명군(名君)을 낳는다! 정치, 사회, 경제…… 최악의 상황을 최고의 기회로 만들어 새 시대를 연 중국 최고의 제왕 13인에게 진정한 ‘통치의 술(術)’을 배운다! 분열의 시대를 종식시킨 희대의 제왕들 세종시 이전 문제, 대운하와 4대강을 둘러싼 민심 이반 등 우리 사회의 갈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사회적 갈등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은 한국 사회를 이끌 유연한 통치술과 새로운 리더십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가 비단 오늘날 대한민국에... 난세는 명군(名君)을 낳는다! 정치, 사회, 경제…… 최악의 상황을 최고의 기회로 만들어 새 시대를 연 중국 최고의 제왕 13인에게 진정한 ‘통치의 술(術)’을 배운다! 분열의 시대를 종식시킨 희대의 제왕들 세종시 이전 문제, 대운하와 4대강을 둘러싼 민심 이반 등 우리 사회의 갈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사회적 갈등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은 한국 사회를 이끌 유연한 통치술과 새로운 리더십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가 비단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수천 년간 통일과 분열을 거듭한 중국에서도 새롭게 왕조를 개창한 제왕들은 그 시대의 고민을 끌어안고 끊임없이 답을 찾아 헤맸다. 호족들의 반란, 갈수록 더해 가는 민심 이반 등의 위기 앞에서 그들은 뛰어난 참모를 등용하고 때론 과감하게 수도를 옮기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했다. 『제왕』은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 난세를 살아간 중국의 명군 13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등 국가를 주창했던 진 시황, 강력한 경제 부양책으로 민심을 잡았던 한 문제, 명확한 상벌로 팔기군을 무적의 전사로 만들었던 누르하치 등과 같은 불멸의 통치자들은 대담한 전쟁과 정치 개혁으로 중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음으로써 오늘날까지 역대 최고의 제왕으로 추앙받고 있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부패한 구왕조를 폐하고 새 시대를 열어 제왕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을까? 또한 어떻게 분열된 귀족 세력을 진압하고, 흔들리는 민심을 바로잡아 사분오열된 중국 대륙의 희망이 될 수 있었는가? 이 책은 그들의 위대한 리더십과 통치술을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얘기한다. 1. 내부의 적을 평정하라 2. 민심을 등에 업고 천하를 다스려라 3. 제국을 지킬 힘을 길러라 ● 내부의 적을 평정하라 송 태조 조광윤은 중국 5대 10국의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송나라를 세운 인물이다. 후주(後周)의 무장 출신인 그는 북방 이민족을 정벌하러 가던 중 측근 세력의 지지에 힘입어 황제로 등극했다. 등 떠밀려 황포를 입고 황제가 된 조광윤은 송나라 건국 이듬해에 자신을 믿고 따르던 금군 장수들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의형제처럼 지내던 장수들과 즐겁게 술을 마시다가도 “황제에 자리에 오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나를 죽이고 자리를 차지하라.”라며 장수들을 위협하는 한편, 송나라 건국 공신인 석수인과 의형제들과의 술자리에서는 그들의 공을 치하하는 동시에 그들의 모반을 두려워하는 발언을 해 주변을 긴장시켰다. “그대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오. (……) 그대들이야 다른 마음을 품을 리 없겠지만 어느 날 부하들이 그대들에게 억지로 황포를 입힌다면, 황제가 되고 싶지 않다 하더라도 거절할 수 없을 것이 아니오?” 황제와의 술자리에서 거듭 위기감을 느끼던 장수들은 두려움에 떨며 모두 병을 이유로 사직했고, 이후로 5대 10국 이래로 황권을 위협했던 금군 수장들의 횡포는 사라졌다. 몇 차례의 술자리에서 벌어진 조광윤의 기막힌 기선 제압의 전략이 들어맞은 순간이었다. 통일 제국의 위업을 달성한 후에도 제왕들의 고민은 여전했다. 자신을 군주로 모시고 있는 신하들 중에도 누가 언제 마음을 바꿔 자신에게 칼을 들이밀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통일된 제국의 내부에서도 개국공신과 구세력들 간의 다툼이 적지 않았다. 이런 위기의 정국에서 제왕들은 늘 예민하게 내부의 적들을 살피고, 때론 자기를 황좌에 올려 준 지지 세력까지 과감히 잘라 내야 했다. 술자리를 빌어 하루아침에 절도사의 권력을 빼앗은 조광윤, 검교들을 통해 철저하게 주변을 단속한 주원장 등이 천하의 명군으로 칭송받는 것은, 그들의 내부 견제 전략이 결과적으로 황권을 강화시키고 측근들의 모반과 부패를 막아내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 민심을 등에 업고 천하를 다스려라 후주의 세종은 민간에서 폐해를 더해 가고 있는 불교 세력을 억제하고자 불상을 녹여 화폐로 만들 것을 명령했다. 실제 대토지를 보유한 불교 사원은 백성들의 노동력을 착취했고, 대량의 동기(銅器)와 화폐를 녹여 불상을 만드느라 구리 값을 올려놓고 화폐 유통에도 심각한 문제를 초래했다. 방관할 수 없었던 주 세종은 미신에 떨고 있는 신하들의 의견을 물리치고 직접 진주 땅에 내려가, 영험하다 하여 아무도 만지려 하지 않는 관음상을 도끼로 조각냈다. “동으로 만든 조각일 뿐 그것이 무슨 부처라도 된다는 말이오! 부처는 자비가 근간이니 사람에게 이롭다면 머리를 자르고 눈을 파내도 기꺼이 원할 것이오. 그런데 어찌 한낱 조각상을 부처라 믿고 두려워한단 말이오? 만일 내 몸을 베풀어 백성이 이롭다면 내 결코 아끼지 않을 것이오!” 황제가 직접 나서자 반대하던 신하들도 어쩌지 못했고, 전국에서 불상을 녹여 동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주 세종의 불교 제한 정책으로 화폐 유통의 문제점은 사라졌고, 사원에 의한 백성들의 착취도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민심을 잃고도 제국을 오래 끌고 간 왕조는 없었다. 당나라의 재상 위징은 그토록 강력했던 수나라 왕조가 3대를 끝으로 멸망한 원인을 수 양제의 폭정과 무리한 대외 전쟁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또한 한때 100만 대군을 가졌던 항우도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탓에 결국 천하를 눈앞에서 놓쳤다. 일찍이 뛰어난 제왕들은 이런 민심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있었다. 한 문제는 강력한 경제 부양책으로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풀었고, 한 무제는 통일 제국의 당위성을 설파하기 위해 동중서의 학설을 전략적으로 지지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 세종의 강력한 불교 배척론은 백성들을 착취하는 사원 세력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었고, 결과적으로 백성들의 지지를 얻어 민심 획득과 황권 강화 모두에서 성공한 훌륭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 제국을 지킬 힘을 길러라 후금(後金) 한국(汗國)의 건립자 누르하치. 그는 30년간 여진 부족들을 대부분 평정하고, 씨족 사회의 생산 조직이던 팔기군을 군사 조직으로 변모시켰다. 누르하치의 군사들이 연전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누르하치 특유의 엄격한 상벌 제도 때문이었다. 누르하치는 전쟁에서 승리하면 공적에 따라 상을 주고, 죄가 있으면 가까운 친척에게도 관용을 베풀지 않았으며, 원한이 있어도 공이 있으면 상을 내리고 진급을 시켰다. 이 때문에 팔기 군사들은 전쟁터에서 필사적으로 싸웠으며, 늘 사기가 충천해 있었다. “일단 공격 명령이 떨어지면 모두가 기뻐하며, 저마다 앞을 다투어 공격했다. 전쟁을 하면 누구나 용맹했고, 위세는 천둥번개와 같았으니 무릇 임하는 전쟁마다 승리의 북을 울렸다.”(『만주실록(滿洲實錄)』 4권) 군사들의 사기를 돋우는 재능 못지않게 누르하치는 뛰어난 군사 전략가였다. 1619년 명나라를 위협하게 된 후금은 명나라군과 살이호 산에서 전쟁을 치른다. 병력 규모는 후금군 6만, 명나라 연합군 9만. 이런 수적 열세에서 누르하치가 사용한 전략이 바로 각개격파였다. 명나라의 계획도 총 4개 부대를 편성하여 적을 몰아가 후금의 팔기군을 사면에서 포위하여 전멸시킨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누르하치는 병력을 나누어 각 부대의 공격을 막는 대신에, 주력군을 움직여 수적 우위 속에서 적과 싸우는 전략을 세웠다. 결국 살이호 전투에서의 싸움은 후금군의 대승으로 끝났다. 남아 있는 명나라 유연의 부대도 누르하치의 거짓 정보에 속아 살이호 군영 쪽으로 제 발로 찾아오다가 전멸당했다. 제국이 통일됐다고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다. 유방은 초나라와의 전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됐지만, 제후국들의 반란으로
목차
머리말
제1부 정치_내부의 적을 평정하라
권력은 언제나 강한 자에게 쏠린다 - 진 시황의 1등 국가론
대등하게 분열된 두 세력이 있다면 한쪽 편만 들지 말라 - 광무제의 세력균형론
결정적인 순?간에 온 힘을 다해 자신의 편에 힘을 실어 줘라 - 효문제의 천도론
한발 빠른 사태 파악으로 초기 갈등을 잠재워라 - 송 태조의 기선제압술
갈등이 없는 시기일수록 가장 가까운 주변을 단속하라 - 주원장의 검교 정치
제2부 대중ㆍ 민심_ 민심을 등에 업고 천하를 다스려라
밥보다 더 훌륭한 민심 수습책은 없다 - 한 문제의 경제우선론
자신의 지배 당위성을 끊임없이 설명하라 - 한 무제의 사상통제론
국민을 위태롭게 하고 성공한 제왕은 없다 - 당 태종의 민심천심론
황제보다 더 두려운 종교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 - 주 세종의 불교배척론
분열의 원흉이 된다면 민족이란 허상도 버려라 - 원 세조 홀필렬의 민족융합책
제3부 전쟁_제국을 지킬 힘을 길러라
위대한 장수를 얻는 자만이 천하를 얻는다 - 한 고조 유방의 용인술
명확한 상벌로 전투에 임하는 자를 즐겁게 만들어라 - 누르하치의 상벌론
소국의 전쟁은 생존이 목적이나, 대국의 전쟁은 주변국의 통제이다 - 강희제의 예방전쟁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