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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철학 VS 철학 [개정완전판] 강신주 저 | 오월의봄 | 2016년 08월
평점 - · 리뷰 0
9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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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현장에서 인문 독자들을 직접 만나고 집필 활동을 해온 철학자 강신주의 신개념 철학사! 기존 철학사의 틀을 벗어나 동서양 철학을 모두 망라했고, 주제별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철학자들을 대비시켰다. ‘쉽고 재미있는 철학사’를 넘어 ‘삶과 감응하는 철학사’를 지향하는 이 책은 철학의 세계에 처음 들어가려는 이들, ‘살아 있는 철학’을 느끼고 싶은 이들, 조각난 철학 지식을 한데 모으고픈 사람들 모두의 필독서이다. 동서양 2,500년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신개념 철학사 56개의 주제, 112명의 라이벌 철학자로 살펴보는 동서양의 ... 현장에서 인문 독자들을 직접 만나고 집필 활동을 해온 철학자 강신주의 신개념 철학사! 기존 철학사의 틀을 벗어나 동서양 철학을 모두 망라했고, 주제별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철학자들을 대비시켰다. ‘쉽고 재미있는 철학사’를 넘어 ‘삶과 감응하는 철학사’를 지향하는 이 책은 철학의 세계에 처음 들어가려는 이들, ‘살아 있는 철학’을 느끼고 싶은 이들, 조각난 철학 지식을 한데 모으고픈 사람들 모두의 필독서이다. 동서양 2,500년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신개념 철학사 56개의 주제, 112명의 라이벌 철학자로 살펴보는 동서양의 모든 철학 네티즌, 철학을 반기다! 2010년 2월 초, 대한민국 네티즌들은 낯설고도 반가운 ‘취향 테스트’를 만나 볼 수 있었다. 그린비출판사가 『철학 VS 철학』 출간을 앞두고 플래시 형태로 제작·배포한 ‘철학 성향 테스트’가 바로 그것. 테스트는 동양편과 서양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9개의 문항에 답변을 하면 ‘무위의 실천가’, ‘감성적인 문필가’, ‘지혜로운 현자’, ‘상식에 충실한 소시민’ 등으로 철학 성향을 판정해 준다. 자신의 유형에 속하는 철학자와 해당 인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 읽을 만한 책 등을 보여 주고, 이를 자신의 블로그에 자유롭게 퍼갈 수 있게 한 ‘철학 성향 테스트’에 대한 반응은 실로 뜨거워서, 2주 동안 출판사 홈페이지에서의 조회수만 1만 7,000회를 돌파했고, 구글에서의 검색 결과는 3만 건을 넘겼다(실제 테스트 횟수는 이 수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출판사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이러한 뜨거운 반응은 철학에 대한 대중의 열망이 결코 작지 않음을 보여 주는 증거일 것이다. (* 철학 성향 테스트 바로가기: http://greenbee.co.kr/board/board_view.php?article_id\u003d1303&category\u003d3&page\u003d1) 『철학 VS 철학』, 편중된 사유와 천편일률적 구성의 철학사에 대한 반기(反旗)다! 우리가 ‘철학사’ 하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는 무얼까? 연대순으로 배열되어 있고, 굉장히 딱딱하며, 외국의 학자가 ‘각 잡고’ 쓴 것? 그리고 서양철학, 중국철학, 인도철학 등 특정한 공간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 정도? (요한네스 힐쉬베르거나 버트런드 러셀의 『서양철학사』, 펑유란의 『중국철학사』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철학사로는 21세기 대한민국이라는, 동·서양 사유가 교차하는 역동적인 시공간에 살고 있는 우리의 삶과 고민을 오롯이 담아내기 어려웠지만, ‘철학하기 힘든’ 이 땅에서 동·서양의 철학을 함께 이야기하는 철학사, 우리의 삶과 문제의식에 맞닿아 있는 철학사는 요원해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아니, 그런 철학사가 가능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보는 것이 오히려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이러한 풍토에 조용하지만 힘차게 반기를 든 『철학 VS 철학』은 9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에 동·서양의 주요 사상가들을 망라함으로써 철학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56개의 주제에 대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두 명의 철학자를 대비시키는 독특한 구성 또한 주목할 만하다. 철학, 삶에 지친 이들을 위한 반기*다! (* 반기: 잔치나 제사 후에 여러 군데에 나누어 주려고 담아 놓은 음식.) 이처럼 독특하고도 방대한 작업을 가능하게 한 것은 저자 강신주의 저력이다. 그는 강단철학을 벗어나 다양한 현장에서 인문 대중을 직접 만나고 책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아 온 철학자로서 『철학, 삶을 만나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등의 저서를 통해 독자들에게 재미와 깊이를 함께 보여 주는 것으로 신뢰받는 필자 중 하나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철학사’라는 방대한 영역에서 독자들과 소통·교감하고자 한다. 어려운 철학적 용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차근차근 읽어 나가면서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조율하고, 추상적 사고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일상적인 비유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감각이 탁월하다. 또한 저자가 직접 집필하여 권말에 붙인 100여 쪽 분량의 철학사전은 이 책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과 개념어를 친절히 설명하는 동시에 해당 항목이 본문에 등장하는 쪽수를 병기함으로써 독자들의 편의성과 텍스트 접근성을 높였다. 이 책은 팍팍한 시대, 철학에 대한 갈증으로 가득했지만 마땅한 입문 통로를 찾지 못했던 모든 이들을 위해 제공되는 풍성한 선물이다. 동서양의 모든 사유를 한 권으로 읽는다! 9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 그리고 엇비슷한 분량의 ‘서양편’과 ‘동양편’. 그렇다면 권을 나누어 출간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법하다. 하지만 이 책이 그렇게 출간되지 않은 것은 동·서양 사유의 분할 혹은 어느 한쪽에의 편중을 극복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인간사의 중요한 문제들은 시공을 가리지 않고 우리 앞에 나타나게 마련이고, 동서양 철학은 그 구체적인 용어나 논리 전개 방식에는 차이가 있을지라도 특정한 문제나 철학자끼리는 분명 공명하는 부분이 있다. 또 양자의 비교를 통해 각각의 사상이 가진 난점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단초들을 모색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 강신주는 이를 위해 동서양의 주요 철학적 사유를 긴밀하게 엮어 내는 데 특히 공을 들였다.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을 단순히 물리적으로 한 권으로 묶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주제 속에서도 끊임없이 양자 간의 대화를 시도한 것이다. 예컨대 그는 ‘의미란 먼저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플라톤과 노자의 친연성을, ‘의미란 나중에 구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루크레티우스(에피쿠로스학파의 일원)와 장자의 친연성을 이야기한다. 감각기관을 통해 어떤 인상이 들어온 다음에야 마음이 그것들을 보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열리고 닫힘에 따라 사물에 대한 인상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혜능과 왕수인의 견해는 시공을 훌쩍 뛰어넘어 후대 서양철학의 후설과 조우한다. 세계를 거대한 나무의 이미지로 구축해 낸 왕충의 본말(本末) 형이상학은 들뢰즈의 리좀 이미지와 선명한 각을 세우며, 같은 ‘범신론’의 외양을 하고 있지만 인도철학의 ‘범아일여’(梵我一如)가 허무주의로 귀결되면서 보수적으로 악용되었던 반면, 스피노자의 범신론은 유일신 체제에 균열을 내는 혁명성을 발휘하였다. 이처럼 동서양 철학의 장단점과 공명 지점을 함께 살펴보는 것은 기존의 철학사가 결코 제공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인식 속에서 동·서양 철학의 사이를 흐르는 거대한 강 위에 크고 작은 다리를 놓으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철학사의 라이벌들, 질문을 던지다! 철학의 역사는 질문의 역사였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좀더 나은 답을 찾고자 노력하고, 또 새로운 문제들을 제기해 온 지난한 과정이 곧 철학사 그 자체이자 철학의 존재 의미가 아닐까? 이 책은 역사 속에서 인류의 사상을 이끌어 온 질문들, 우리 삶의 굽이굽이에 스며 있는 질문들을 면밀히 추려 내어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국가·역사·자유·종교와 같은 거대 담론에서부터 미(美)·소통·욕망·사랑 등의 일상적 개념에 이르기까지, 철학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사물의 본질이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하여 “한국에서 철학은 가능한가”까지. 그 사이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동서양 2,500년의 질문들’은 시대와 인물 위주로 구성된 딱딱한 철학사에 대한 결별 선언인 동시에 철학이라는 것이 결국 ‘내 삶이 요구하는 질문과 응답의 과정’임을 보여 주는 증거이다. 각 꼭지는 그 질문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맥락과 의
목차
머리말 ― 5
프롤로그 ― 12
1부 서양편
1. 사물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플라톤 VS 아리스토텔레스 ― 22
2. 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플라톤 VS 루크레티우스 ― 36
3.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에피쿠로스학파 VS 스토아학파 ― 50
4. 보편자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아퀴나스 VS 오컴 ― 66
5. 인간은 만물의 영장인가? 데카르트 VS 파스칼 ― 78
6. 국가는 정당한 것인가? 홉스 VS 클라스트르 ― 92
7. 타자와의 소통은 가능한가? 스피노자 VS 라이프니츠 ― 106
8. 어느 경우에 인간은 윤리적일 수 있는가? 흄 VS 칸트 ― 120
9. 사유재산은 정당한 것일까? 로크 VS 루소 ― 132
10. 인간의 유한성은 어떻게 보완될 수 있는가? 버클리 VS 들뢰즈 ― 148
11. 우리가 보는 세계는 모두 동일한가? 칸트 VS 니체 ― 162
12. 아름다움은 어떻게 느껴지는가? 칸트 VS 부르디외 ― 178
13. 망각이란 인간에게 불행한 것일까? 피히테 VS 니체 ― 192
14. 역사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헤겔 VS 맑스 ― 206
15. 에로티즘은 본능적인 것인가? 쇼펜하우어 VS 바타유 ― 220
16. 마음이란 무엇인가? 하이데거 VS 메를로-퐁티 ― 234
17. 인간에게 자유는 가능한가? 사르트르 VS 알튀세르 ― 250
18. 고유명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러셀 VS 크립키 ― 264
19. 인간은 언어를 벗어날 수 있는가? 청년 비트겐슈타인 VS 장년 비트겐슈타인 ― 280
20. 미래란 우리에게 무엇인가? 베르그손 VS 레비나스 ― 298
21. 전체주의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도르노 VS 아렌트 ― 312
22. 무엇이 자본주의를 살아가게 하는가? 베버 VS 보드리야르 ― 328
23. 사랑은 타인과 하나가 되는 것일까? 헤겔 VS 바디우 ― 342
24. 과학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포퍼 VS 쿤 ― 356
25. 욕망은 부정적인 것인가? 라캉 VS 들뢰즈 ― 372
26. 소리의 세계에는 어떤 논리가 숨겨져 있는가? 데리다 VS 들뢰즈 ― 386
27. 생명의 논리란 무엇인가? 도킨스 VS 마투라나 ― 400
28. 정치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슈미트 VS 아감벤 ― 416
2부 동양편
1.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공자 VS 묵자 ― 434
2. 자아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아지타 VS 싯다르타 ― 450
3. 전쟁에서 승리하는 필연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손자 VS 오자 ― 464
4. 도란 미리 존재하는 것인가? 노자 VS 장자 ― 476
5. 집착과 고통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인가? 나가르주나 VS 바수반두 ― 490
6. 불교의 공(空)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니야야 학파 VS 나가르주나 ― 504
7. 몸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유부 VS 편작 ― 518
8.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맹자 VS 순자 ― 532
9.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 공동체가 가능할까? 양주 VS 한비자 ― 544
10. 동양 전통에서도 논리철학은 가능한가? 혜시 VS 공손룡 ― 558
11. 모든 일에는 절대적인 필연성이 존재하는가? 동중서 VS 왕충 ― 570
12. 정신은 영원한 것인가? 혜원 VS 범진 ― 582
13. 세계를 통일하는 일자는 존재하는가? 왕필 VS 곽상 ― 594
14. 수양하려는 생각도 집착일 수 있을까? 신수 VS 혜능 ― 610
15. 깨달은 자가 바라본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원효 VS 의상 ― 622
16. 종교는 국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 법장 VS 백장 ― 634
17. 마음은 실체적인 것일까? 종밀 VS 임제 ― 644
18. 세계를 지배하는 원리는 무엇인가? 장재 VS 주희 ― 660
19. 인간을 초월한 이(理)는 존재하는가? 육구연 VS 주희 ― 672
20. 이(理)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주희 VS 왕수인 ― 686
21. 비약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 지눌 VS 성철 ― 700
22. 윤리적 감정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이황 VS 이이 ― 714
23. 인간의 본성과 동물의 본성은 같은가? 이간 VS 한원진 ― 728
24. 주자학의 약점은 어디에 있는가? 이지 VS 대진 ― 742
25. 공자를 새롭게 이해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토 진사이 VS 오규 소라이 ― 756
26. 이(理)와 기(氣)를 새롭게 사유할 수 없을까? 정약용 VS 최한기 ― 768
27. 제국의 논리는 사라졌는가? 니시다 기타로 VS 가라타니 고진 ― 780
28. 한국에서 철학은 가능한가? 박종홍 VS 박동환 ― 796
에필로그―815
[부록] 인명사전―827 | 개념어사전―860 | 더 읽을 책들 & 참고문헌―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