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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다리야의 아리랑

강회진 저 | 문학들 | 201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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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680349 / 24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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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중앙아시아 고려인 시문학에 대한
본격적인 텍스트 연구의 결실


이 책은 중앙아시아 고려인 시문학에 대한 본격적인 텍스트 연구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3년여 동안 우즈베키스탄에 머물며 한국어를 가르친 바 있다. 그때의 인연으로 고려인의 역사와 문학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다. 학생들은 저자에게 집에 있는 오래된 한글 시집과 소설책들을 가져다주곤 했다. 저자는 한글 신문인 《레닌기치》와 《고려일보》를 구해 읽으며 중앙아시아 한글문학의 실체를 확인, 수집할 수 있었고, 원동(遠東)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를 당한 후 척박한 삶을 살아오면서도 한사코 한글로 쓴 그들의 작품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고려인의 시문학에 대한 국내 연구자들의 관심은 1980년대 중반 이후 고려인 한글문학에 관한 자료가 한국에 단행본으로 소개된 이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이루어진 다양한 연구들은 고려인의 시문학에 대한 기본 자료를 발굴하고 문학사적 가치와 해석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책에서는 기존의 중앙아시아 고려인 시문학에 대한 논의와는 다른 방식으로 텍스트의 의미를 분석하고자 했다. 기존의 연구는 고려인 시문학을 시기별로 구분해 그 특성을 밝히는 데 주력한 반면에 이 책에서는 고려인 시문학의 다양한 탈식민주의적 양상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저자 소개

오랫동안 일기장에 몽골 풍경 사진을 품고 다녔다. 2003년 여름, 살고 있던 옥탑방 전세금을 빼서 몽골에 갔다. 호수에 뜬 달을 보고 한참을 울었다. 어린 날들이었다. 2011년 운 좋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외작가 파견 프로그램에 당첨되어 몽골에서 여름, 가을, 겨울을 살았다. 초원과 호수와 사막을 마구 뛰어다녔다. 2013년 몇몇의 지인들과 호수와 초원에서 쌍무지개를 보았다. 그리고 2017년 여름, 알타이 산맥에 있다는 암각화를 찾아 한 달을 헤맸지만 결국 만나지 못했다. 대신 그곳에 침낭을 맡겨놓고 왔다. 곧 찾으러 갈 것이다. 


강회진 시인은 2004년 『문학사상』 시 부문 신인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일요일의 우편배달부』, 『반하다, 홀딱』과 연구서 『아무다리야의 아리랑』을 펴냈다. 


 
 


  

목차

책을 내면서 4

Ⅰ. 서론 11
1. 연구의 목적 11
2. 선행 연구 검토 18
3. 연구 방법 및 범위 21

Ⅱ. 고려인 시문학의 배경과 개관 35
1. 고려인 시문학의 성립 배경 35
2. 고려인 시문학의 사적 개관 39

III. 고려인 시문학의 탈식민주의적 의식 양상 61
1. 동일화를 통한 정체성 확립 63
1) 지배질서 이데올로기의 찬양 65
2) 삶의 긍정적 인식 82
3) 대체기억-영웅에 대한 형상화 101

2. 지배질서에 대한 부정 118
1) 강제이주에 관련된 기억 복원 120
2) 결핍의 공간 인식 141
3) 강요된 이미지 거부 -모국어에 대한 재인식 148

3. 탈주적 귀향의식과 새로운 공간 탐색 162
1)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167
2) 고향에 대한 형상화 174
3) 출구로서의 공간 지향 196

Ⅳ. 고려인 시문학의 시사적 의의 213

Ⅴ. 결론 223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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