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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문화의 사회학

데버러 럽턴 저 | 김정선 역 | 한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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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052178 / 288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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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건강 문제에 대한 의료적 접근이 곧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라는 시각에서 현대 사회의 건강과 질병, 의료를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의학적 지식이 단지 신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적 행동의 평가 기준으로 활용되는 의학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생의학적 의료의 한계에 대한 반발과 대안으로 다양한 대안치료법이 발전하고 있는 현대 사회의 모순과 갈등의 상황을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설명하는 매우 흥미로운 접근 방법을 취한다. 이러한 패러독스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사회학·역사학·문화연구·여성학 등 다양한 학문적 스펙트럼의 이론적 자원들을 동원하여 에이즈, 죽음, 다이어트, 여성의 몸 등과 같이 건강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이론과 현실을 성공적으로 접목시키고 있다. 최근 다양한 사회현상을 문화 개념으로 풀어가는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행위나 사회구조를 합리적·과학적·분석적 시각에서 접근하기보다 총체적이고 다각적인 시각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학문적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특히 그동안 자연과학의 대표적 연구 대상으로 남아 있던 보건의료 분야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전형적인 자연과학의 영역으로 간주되어, 상당한 자율성과 독자성을 누려왔다. 그러나 점차 인간의 수명 연장으로 새로운 형태의 만성질환들이 인간 삶의 질에 결정적인 장애가 되고, 이러한 질병들의 원인과 이환 과정들이 상당 부분 의학적이고 신체적인 특성으로만 설명될 수 없다는 그동안의 연구결과들은 건강과 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시각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학제적 성격의 학문으로서 보건의료 사회학은 최근 사회학은 물론 예방의학·보건학·보건행정학·의사학(醫史學)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 더불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총체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다각적 접근을 하는 새로운 학과와 학문 분야 증가로 인한 대학과 대학원 수준의 강의는 늘어나고 있으나, 수요를 충족시킬 교재나 문헌이 매우 제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보건의료 분야의 학제적 접근에서 훨씬 앞선 서구사회의 이론적·실제적 논의를 최근의 화두인 문화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대학 교원이나 학생들을 위한 교재가 될 것이다. 또한 연구소, 병원, 간호, 제약 등 보건의료 분야 전반에 종사하는 전문가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양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데버러 럽턴
데버러 럽턴(Deborah Lupton)
호주 시드니 대학교 사회학 및 사회정책학과 교수, 찰스 스터트 대학교 사회학 및 문화연구교수를 지냈고, 현재 호주 캔버라 대학교 연구교수로 있다. 지금까지 18권의 책을 썼고, 1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에 출간한 저작으로 Digital Sociology(2014), The Unborn Human(2013), The Social Worlds of the Unborn(2013), Risk(2nd edition, 2013), Fat(2012), Medicine as Culture: Illness, Disease and the Body(3rd edition, 2012) 등이 있다. 현재도 The Quantified Self: A Sociology of Self-Tracking Cultures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김정선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의료사회학과 조직사회학을 전공분야로 연구와 강의를 수행하고 있다. ?보건의료기술의 사회적 함의: 재생산기술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2008) 등의 논문과 ??건강질병의료의 문화분석??(2002) 등의 역서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정선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의료사회학과 조직사회학을 전공분야로 연구와 강의를 수행하고 있다. 「보건의료기술의 사회적 함의: 재생산기술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2008) 등의 논문과 『건강질병의료의 문화분석』(2002) 등의 역서가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서론

제1장__의료와 사회에 대한 이론적 관점들
건강과 질병의 사회학|기능주의|정치경제학적 시각|사회구성주의|의료인류학|역사적 차원|문화연구|담론과 ‘언어적 전환(linguistic turn)’|결론: 시각의 수렴

제2장__몸과 의료
사회 이론과 몸|푸코, 몸, 그리고 병원|성별화된 몸(The Gendered Body)|섹슈얼한 몸(The sexual body)|공중보건과 훈육된 몸(the disciplined body)|청결, 오물, 그리고 몸의 경계|상품화된 몸|음식과 몸|죽은 몸(the dead body)|결론

제3장__엘리트 문화와 대중문화에 나타난 의료, 질병, 이환
엘리트 문화에서의 질병과 죽음|대중문화에 나타난 의료, 질병, 그리고 죽음|질병과 은유|기계와 같은 몸|군대 은유|자신에게 대항하는 몸: 면역 체계의 은유|암에 대한 은유|은유와 젠더, 그리고 의료| 이환, 질병, 그리고 죽음의 도상학(Iconography)|억압적인 이미지에 대한 대항: 문화적 행동주의|결론

제4장__이환과 질병에 대한 일반인의 시각
질병 경험에 대한 역사적 관점|과학적 의학의 등장|현대의 시각: 합리성, 도덕성, 통제|질병의 경험 |질병 경험의 도덕적 차원 | 입원|‘잠재적인 환자 역할’|일반인 관점에서의 질병과 이환의 원인|결론

제5장__권력 관계와 의료적 상호작용
권력에 대한 기능주의적 관점|권력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관점|권력에 대한 후기구조주의와 포스토모더니즘의 관점|의료 지배에 대한 환자의 저항|의사들의 관점|간호사의 관점|의료적 상호작용에서의 도덕적 가치|대안의료와 자조집단: 의료의 지배에 대한 도전인가?| 결론

제6장__여성주의와 의료
부인과학, 섹슈얼리티, 여성적인 몸|피임과 낙태|월경과 폐경|출산과 통제를 위한 투쟁|산전검사 기술|임신보조기술|결론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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