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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시인이 살고 있다

김은영 저 | 글누림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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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270456 / 110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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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세월을 부둥켜 안은 너에게 청춘이 파란 시인을 보낸다 비운다는 것은 또다시 채워진다는 의미라 했건만 채워지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을 흘러야만 자신의 영혼을 잠재울 수 있을까. 새벽잠을 뒤척이다 냉수 한 모금을 들이켜 보지만 갈증은 더해져 오고 까닭모를 허기에 영혼은 손가락 사이로 빠져드는 모래알같이 흐트러지고 있다. 달 일그러지고 별 고요한 밤, 도시의 풀벌레 소리는 적막하다 못해 낯설기만 하다. 인간이 가장 진실한 순간은 외로워질 때가 아닌가 싶다. 이 지독한 외로움을 견디는 순간, 슬픔과 고독에서 자신을 비워내고 일어설 때... 세월을 부둥켜 안은 너에게 청춘이 파란 시인을 보낸다 비운다는 것은 또다시 채워진다는 의미라 했건만 채워지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을 흘러야만 자신의 영혼을 잠재울 수 있을까. 새벽잠을 뒤척이다 냉수 한 모금을 들이켜 보지만 갈증은 더해져 오고 까닭모를 허기에 영혼은 손가락 사이로 빠져드는 모래알같이 흐트러지고 있다. 달 일그러지고 별 고요한 밤, 도시의 풀벌레 소리는 적막하다 못해 낯설기만 하다. 인간이 가장 진실한 순간은 외로워질 때가 아닌가 싶다. 이 지독한 외로움을 견디는 순간, 슬픔과 고독에서 자신을 비워내고 일어설 때가 가장 거짓 없는 모습일 것이다. 김은영 시인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서양화가이다. 음악학원과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고2의 쌍둥이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하다. 미술, 문학, 음악, 공연기획, 시낭송 등의 여러 ‘끼’를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모습들은 그가 이번에 출간한 시의 숲에서 건강한 하나의 나무로 굳게 서 있다. 이번에 상제하는 시인의 시편들을 살펴보면 화자는 사물에 대한 의심의 폭을 개인적 자연감에 일치시키고자 하였고, 모더니즘에 대한 언어적 기능이 시편 곳곳에서 빛난다. 그림을 통하여 얻은 회화적 분위기는 시인의 시편 속에 시적 에스프리로 승화되어 그의 시를 이미지화 시켜준다. 시인의 말처럼, 요즘은 너무 쉽게 사랑을 한다. 아스팔트 위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휴게소를 지날 때마다 참았던 소변을 내리는 것처럼 이별에 대한 감정도 메마르고 사랑에 대한 감정도 정겹지가 않다. 너무들 많이들 소유한 탓인지, 빈곤한 소유욕인지 세상의 감정이 메말라 죽어간다. 한 번도 그리워하지 않고 같이 살 수 있다는 것은 무엇에 기대어 산다는 것일까.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을 때 마다 가장 하찮은 것들에게서 자신의 일부분을 빼앗길 수도 있다면 가장 소중한 무엇을 던지겠는가? 김은영 시인의 시집 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른 시간이며, 그 갈증을 쉽게 해소하려는 세태에 반발하여 내적인 성찰과 관계의 고찰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살아간다는 가치에서 사랑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오묘한 것은 없을 것 같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은영
경남 진주출생. / 서양화가. 시낭송가. 수필가.
뉴스투데이21 칼럼니스트. / 우리문화살리기 - 하늘소금쟁이 대표. / ZN DESIGN 실장.
시집
수필
개인전/시화전/시극공연/다수.

목차

목차
나무 그늘에 앉아
누구나 시인이 살고 있다
돌부리
갈림길
마음의 半
무당굿
자작나무 시인
오랜 인생의 미학
그리움의 늪

꽃으로 난다는 것은
어여쁜 당신의 꽃
오월愛
그대는 봄 사이
구절초?
초련
호랑나비처럼 춤추다
어둠을 밝히며
어둠이 말하고 싶은 것
달빛지우기
깊은 상념
바다 그리고 새
노을에게
눈물이 나는 까닭
참말로 아직도 사랑을 모르겠다
내가 사랑한 남자
한 여름 밤?소나기처럼?
無 念
조바심
사랑하기까지
상처
우리 인연
하얀 망각
초여름연가
삶 그리고 生 하나
가끔은 뒤돌아가야 할 길
무명의 노래
단 한 번의 소풍
해산어미 되다
제비 꽃
무대 뒤에서
코스모스 세월
초록의 시간을 더듬다
물구나무서기
어머니의 천국
비비새가 우는 날
푸른 섬 까치
나를 가두는 시간
고모 집 가던 날
어느 날 문득
수국이 떨어지면
그림을 그리다가
사랑이 부족할 때
슬픈 바람
가슴 가난한 생각
겨울 애상
다시 한 번 사랑하고 싶다
진정 사랑한다는 것은
동백꽃 운다
이 초라한 사랑에 눈이 멀다
남자는 언제나 고독하다
초승달같이 나는 두렵다
당신은 민들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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