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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섬의 장난꾸러기 꼬마 염소

발린트 아그네시 저 | 한경민 역 | 북뱅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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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863854 / 76쪽 153 x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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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헝가리 유명 작가 콤비의 인기 만점 베스트셀러 동화 ! 헝가리를 흐르는 도나우 강의 한 섬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따뜻함과 함께 웃음을 선사한다. 주인공 기두치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난꾸러기 꼬마. 기두치는 겨우 골무만 한 뿔을 갖고 있으면서도 누구에게도 이길 것 같이 기고만장한 꼬마 염소다. 커다란 호랑이를 뒤에서 뿔로 들이받아 강에 빠뜨리겠다고 큰소리쳐 보지만, 사실은 호랑이가 무서웠기 때문에 오히려 그걸 들키지 않으려고 강한 척해 본 것뿐이었다. 그러다 기두치는 그 늙은 호랑이로 인해 자신 속에 숨... 헝가리 유명 작가 콤비의 인기 만점 베스트셀러 동화 ! 헝가리를 흐르는 도나우 강의 한 섬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따뜻함과 함께 웃음을 선사한다. 주인공 기두치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난꾸러기 꼬마. 기두치는 겨우 골무만 한 뿔을 갖고 있으면서도 누구에게도 이길 것 같이 기고만장한 꼬마 염소다. 커다란 호랑이를 뒤에서 뿔로 들이받아 강에 빠뜨리겠다고 큰소리쳐 보지만, 사실은 호랑이가 무서웠기 때문에 오히려 그걸 들키지 않으려고 강한 척해 본 것뿐이었다. 그러다 기두치는 그 늙은 호랑이로 인해 자신 속에 숨어있던 상냥함과 부드러움과 용기를 발견하면서 성큼 자란다. 자랑스러운 뿔을 믿고 끊임없이 소소한 사건들을 벌이는 주인공 꼬마 염소가 바로 자신의 모습이라는 걸 단박에 안 아이들은 읽는 내내 키득거림을 멈출 수 없을 것이다. 꼬마 염소 기두치는 아름다운 잠자리 섬에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나이가 들어 서커스를 그만둔 호랑이가 이사를 온다. 여자 친구와 즐겨 놀던 보트 헛간을 호랑이에게 빼앗겨 심술이 난 기두치는 호랑이를 골려줄 궁리만 한다. 뿔로 받아 강에 빠뜨리겠다고 큰소리도 쳐보고, 일부러 방울을 크게 울려 낚시를 방해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기두치는 호랑이가 친구 살쾡이와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되는데, 뜻밖에도 호랑이는 이웃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자기를 무서워해서 혼자 지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때부터 기두치는 호랑이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심이 조금씩 녹아내리기 시작한다. 호랑이가 심한 감기에 걸려 낚시터에 나오지 못하자 기두치는 용기를 내어 따끈한 우유를 갖다 주겠다고 나선다. 아파 누워 있는 호랑이에게 찾아가는 기두치는 남을 골려주는 일보다 사이좋게 지내는 일이 훨씬 더 어려운 일이란 걸 깨닫는다. “두치 두치 기두치!” 장난꾸러기 까만 염소 그림을 바라보고 있으면, 엄마 염소와 여자 친구 버리커가 그랬던 것처럼 리듬을 넣어 이렇게 놀리듯이 불러보고 싶어집니다. 엄마가 사준 방울을 목에 걸고 버리커와 같이 풀밭을 겅중겅중 뛰고 있는 기두치는 금방이라도 책 밖으로 겅중겅중 뛰어나올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기두치가 새로 이사 온 이웃 호랑이에게 말썽을 부렸다고 엄마 염소는 방울을 기두치 목에서 끌러버립니다. 엄마에게 소중한 방울을 뺏긴 걸 버리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기두치는 얼마 동안 집안에서만 지냅니다. 그러자니 기두치는 자기를 그렇게 만든 호랑이가 미워 견딜 수가 없었지요. 방울을 빼앗아간 엄마에게도 화가 풀리지 않았어요. 혼자 씩씩대던 기두치는 마침내 집을 나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기두치는 깊은 숲속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말지요. 달님이 걱정스레 내려다보고 있는 풀밭에서 지치고 배고픈 기두치는 무릎을 꿇은 채 처량하게 앉아 있습니다. 그렇게 가엾은 기두치인데도 저 눈 좀 보세요! 심술이 난 것 같기도 졸리기도 한 것 같은 그 눈이 얼마나 귀여운지 웃음을 참으려야 참을 수가 없습니다. 꼬마 염소 기두치는 어쩌면 그렇게 장난꾸러기 우리 아이들 모습 그대로인지요? 이 책 『잠자리 섬의 장난꾸러기 꼬마 염소』는 발린트 아그네시의 시원시원하면서도 따뜻한 글에 레이히 카로이의 선명한 색과 단순한 그림이잘 어울려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 줍니다. 발린트 아그네시와 레이히 카로이 콤비는 이 책 외에도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동화책을 만들어냈습니다. 발린트 아그네시와 레이히 카로이의 동화가 국내에 소개되어 있지 않아 그들 작가에 대해 아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구독하고 있는 다른 나라 잡지에 때마침 “북유럽 동화 특집”이 실려 있어, 운 좋게도 아그네시가 지은 다른 여러 작품들의 표지와 내지 일부분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그네시가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직접 각본을 쓴 인형극 『마졸라』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나중에 인형 그림책으로 새롭게 출간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텔레비전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전부였던 당시, 아그네시는 인형을 도입하여 아이들이 더욱 즐거워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였던 것입니다. 그 대표작이 바로 아기 돼지 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마졸라(MAZSOLA)』시리즈라고 합니다. 세계 어디서나 지금은 인형뿐 아니라 더 새로운 시도들이 속속 나와 아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지만, 그 당시 아이들에겐 인형의 등장만으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겠지요. 『잠자리 섬의 장난꾸러기 꼬마 염소』를 번역해주신 한국외국어대 헝가리어 과 교수 한경민 선생님과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헝가리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기회만 된다면 더 많은 헝가리 동화들을 발굴해 소개하고 싶은 것이 선생님과 우리가 함께 갖고 있는 바람입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이렇게 참신한 그림을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발린트 아그네시
1922년 헝가리 어도니 출생. 유소년 시절부터 이야기 쓰는 것을 좋아하여 14세 때부터 잡지에 연재를 하기도 하고, 19세 때 장편소설을 발표하였습니다. 빈에서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배운 다음 새로 설립된 헝가리 텔?레비전 방송국에 입사하였습니다. 극본가 ․ 연출가로서 30년가량 근무하며 헝가리 아이들을 위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그 후 집필활동에 힘을 쏟아 아동문학가로 활약합니다. 외국동화도 다수 번역하였습니다. 성 임레 상, 요제프 어틸러 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86세 생일을 지낸 다음 날인 2008년 10월 24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한경민
고려대학교와 헝가리 학술원에서 공부를 하였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헝가리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논문으로 「프리드리히 휄더린과 베르제니 다니엘 비교」「헝가리 포스트모더니즘의 모델-에스테르하지 페터의 새로운 언어」「필사본 시대의 헝가리 문학」「르네상스와 종교개혁기의 헝가리 문학」등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팔 거리의 아이들』『좌절』 등이 있습니다.

목차

목차
1. 잠자리 섬
2. 방울
3. 새 이웃
4. 낚시하는 호랑이
5. 길 잃은 꼬마 염소
6. 엿듣기
7. 잠자리들의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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