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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699763 / 182쪽 140 x 206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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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 편의 시라고 하기에도 짧기 그지없는, 총 글자 72자[글자의 종류는 25자]로 이루어진 “13관법”은 근본적으로 논리적인 이해의 범주를 넘어서는 법설(法說)이다. 그러나 천상의 신을 지상의 인계(人?界)로 영접하는 것이 종교인 이상, 논리를 넘어선 잠언과 법어(法語)를 최대한 논리적으로 풀어서 이해해 보려는 시도는 종교의 역사와 더불어 끊임없이 지속될 것이다. 이 책은 이직도 “동학혁명” 내지는 “독립운동 단체”, “인내천 사상”의 발원지로만 더 잘 알려져 있는 동학 천도교의 종교로서의 수행 세계를 잘 보여 주는 “13관법”에 ... 한 편의 시라고 하기에도 짧기 그지없는, 총 글자 72자[글자의 종류는 25자]로 이루어진 “13관법”은 근본적으로 논리적인 이해의 범주를 넘어서는 법설(法說)이다. 그러나 천상의 신을 지상의 인계(人界)로 영접하는 것이 종교인 이상, 논리를 넘어선 잠언과 법어(法語)를 최대한 논리적으로 풀어서 이해해 보려는 시도는 종교의 역사와 더불어 끊임없이 지속될 것이다. 이 책은 이직도 “동학혁명” 내지는 “독립운동 단체”, “인내천 사상”의 발원지로만 더 잘 알려져 있는 동학 천도교의 종교로서의 수행 세계를 잘 보여 주는 “13관법”에 대한 해설을 시도하고 있다. 의암 손병희가 제시한 열세 가지의 화두는 하나하나를 매개로 천도교의 세계 이해, 생명 이해, 신과 인간 이해의 구조를 잘 보여 주고 있으며, 그 자체로 수행의 화두가 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이번 책의 출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천도교단 내에서도 최고 난이도의 법설 가운데 하나이면서 역대 많은 교리 연구가들이 끊임없이 해설과 해석을 시도해 온 것이 또한 이 13관법이기도 하다. 그것은 주문 수행을 최고의 수행법으로 하고 있는 동학 천도교에 있어서 13관법이 더할 수 없이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해 주기 때문이다. 교단 내에서 머물던 13관법 이해의 의미를 책으로 엮어 내기에 이른 것은, 이 시대, 이 세계가 요구하는 새로운 정신문명의 보고로서 동학 천도교의 정통한 이해가 천도교단 및 천도교인뿐만 아니라, 마음공부를 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저자는 13관법의 이해를 위하여 이를 총5부로 재구성한다. 첫째는 십삼관법의 기초가 되는 주문·감화이다(제1관법). 주문·감화는 천도에 이르는 근본 바탕이 된다. 2부는 인류 문명의 근본적 화두인 나와 하늘의 관계 문제를 다룬다(제2-제3관법). 셋째는 인간이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답하여 성품과 마음의 개념을 다루고 있다(제4-제7관법). 넷째는 우주에서의 인간의 위상과 함께 새로운 인간에 의하여 열리는 새로운 우주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제8-제10관법). 다섯째는 새로운 인간에 의하여 열리는 새로운 인간사회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제11-제13관법). 결국 십삼관법은 동학·천도교의 주문 수행에 수반되는 한울님의 감화가 인간과 세상을 어떻게 새롭게 하는지의 문제를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저자의 분류에 따라 13관법은 제1관법의 주문과 감화라는 기본 수행 도구에 관한 언급을 제외하면 나머지 열두 가지 전부는 인류 문명이 지금까지 고민해 온 중요한 화두들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13관법은 이러한 인류사의 화두에 대한 천도교의 대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다시 한마디로 환언하면 “본래의 나를 찾는 마음공부”라고 정의한다. 본래의 나란 동학 천도교의 “한울님”이요, “마음공부(心學)”은 주문공부의 또다른 이름, 그 방법론의 명칭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최초로 소개되는 동학 천도교의 마음공부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관법을 통한 공부는 수행이 병행 또는 전제되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한다. “화두”라는 관법의 특성으로 보나, 글자의 숫자로 보나, 글자를 따라가서 이해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제시된 관법의 화두가 자기 마음 안에서 완전히 관통되지 않고서는 공부가 될 수 없다. 이 관법이 세상에 온전히 빛을 드러내는 날, 여전히 은도시대를 면치 못하고 있는 천도교의 지평이 새로 열릴 것이라고 저자는 확신하고 있다.
목차
제1부 머리말
제2부 주문과 감화
제3부 나와 하늘
제4부 본래의 나: 성품과 마음
제5부 새 하늘과 새 땅의 열림
제6부 도성덕립: 자유, 행복, 평화
제7부 맺음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