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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 로마서 주석

원제 : Romans: A Commentary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 저 | 이현주, 김선용 역 | 복있는사람 | 202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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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0833345 / 848쪽 / 1,102g / 145 x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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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바울 신학과 로마서 연구에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저자의 지식과 통찰이 집약된 노작(勞作)이다. 이 주석은 본문의 문법과 어휘를 세밀하게 파고드는 주해의 엄밀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곁가지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로마서 전체를 관통하는 거대한 신학적 서사를 매우 설득력 있고 선명하게 직조한다.

가벤타의 치밀한 논의는 로마서의 다양한 쟁점을 따라가면서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신 구원 사건을 끊임없이 중심에 세운다. 복음은 단지 예수에 관한 교리적 정보를 전달하는 정적인 소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 안에서 모든 믿는 이들에게 구원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하나님의 능동적이며 역동적인 힘 그 자체다.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를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 가벤타는 복음의 범위를 철저히 ‘우주적 지평’으로 확장한다. 여기서 우주적 지평이란 구원의 무대가 개인의 내면이나 마음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유대인과 이방인이라는 인류 전체는 물론 탄식하는 비인간 존재, 나아가 인간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거대한 적대 세력까지 포괄한다는 말이다.

바로 이 대목에서 우리는 가벤타 특유의 ‘묵시적’(apocalyptic) 바울 읽기와 마주한다. 저자에게 묵시란 종말의 시간표가 아니라, 절망적 현실 한가운데로 들어와 기존 질서를 해체하고 구출을 감행하는 하나님의 결정적 개입, 곧 복음의 ‘침입’(intrusion)을 의미한다.

출판사 리뷰

신약학의 거장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 필생의 역작
“이 주석의 출간은 하나의 사건이다!”
_박영호, 김영봉, 안용성, 김선용, 존 M. G. 바클레이, 더글러스 A. 캠벨 추천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 로마서 주석』은 바울 신학과 로마서 연구에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저자의 지식과 통찰이 집약된 노작(勞作)이다. 이 주석은 본문의 문법과 어휘를 세밀하게 파고드는 주해의 엄밀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곁가지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로마서 전체를 관통하는 거대한 신학적 서사를 매우 설득력 있고 선명하게 직조한다.

가벤타의 치밀한 논의는 로마서의 다양한 쟁점을 따라가면서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신 구원 사건을 끊임없이 중심에 세운다. 복음은 단지 예수에 관한 교리적 정보를 전달하는 정적인 소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 안에서 모든 믿는 이들에게 구원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하나님의 능동적이며 역동적인 힘 그 자체다.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를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 가벤타는 복음의 범위를 철저히 ‘우주적 지평’으로 확장한다. 여기서 우주적 지평이란 구원의 무대가 개인의 내면이나 마음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유대인과 이방인이라는 인류 전체는 물론 탄식하는 비인간 존재, 나아가 인간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거대한 적대 세력까지 포괄한다는 말이다. 바로 이 대목에서 우리는 가벤타 특유의 ‘묵시적’(apocalyptic) 바울 읽기와 마주한다. 저자에게 묵시란 종말의 시간표가 아니라, 절망적 현실 한가운데로 들어와 기존 질서를 해체하고 구출을 감행하는 하나님의 결정적 개입, 곧 복음의 ‘침입’(intrusion)을 의미한다.

현대 기독교는 종종 복음을 개인의 내면적 평안이나 사후 구원의 얄팍한 확신으로 축소하려는 유혹에 시달린다. 가벤타는 개인에게 임한 구원 사건을 죄와 사망의 결정적 패배, 유대인과 이방인의 경계를 허무는 포용, 신음하는 피조 세계의 긍휼 어린 구속이라는 광활하고 장엄한 지평 속에 새롭게 자리 잡도록 우리를 끈질기게 이끈다. 피조 세계의 구속은 아직 온전히 완성되지 않았고 신자들 역시 여전히 고난과 탄식 속에 놓여 있지만, 이 책은 그 치열한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우리가 헛된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고 분별의 영을 품은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도록 묵직한 신학적 동력을 제공한다.

바울의 가장 심오하고 복잡한 이 편지를 진지하게 연구하고 가르치며, 그 깊이를 설교와 목회 현장에서 뜨겁게 벼려 내려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곁에 두고 오래도록 씨름해야 할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특징

-신약학의 거장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가 오랜 로마서 연구를 집약해 완성한 필생의 역작
-에른스트 케제만과 J. 루이스 마틴을 잇는 ‘묵시적 바울’ 해석의 계보에서 저자 자신의 길을 새롭게 개척
-복음을 절망적 현실 한가운데로 감행되는 하나님의 결정적 개입, 곧 ‘침입’(intrusion)으로 읽어냄
-로마서 본문의 문법과 어휘를 세밀하게 파고드는 주해의 엄밀함과 본문 전체를 관통하는 거대한 신학적 서사를 겸비하여, 구원의 지평을 개인의 내면 너머 우주적 차원으로 확장

대상 독자

-로마서를 진지하게 연구하고 가르치며, 그 깊이를 설교와 목회 현장에서 뜨겁게 벼려 내려는 이들
-복음을 개인의 내면적 평안이나 사후 구원의 확신 너머, 피조 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우주적 지평에서 새롭게 읽고 싶은 이들
-로마서 연구의 최근 경향과 ‘묵시적 바울’ 읽기의 흐름을 갈래 잡고 싶은 이들 

저자 소개

  • 저자 :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
저명한 신약학자이자 오늘날 바울 연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필립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유니온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M.Div.)를, 듀크 대학교에서 신약학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21년간 헬렌 H. P. 맨슨 신약 문헌·주해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은퇴 이후 베일러 대학교 신약학 석좌교수로 섬겼다. 2016년 세계성서학회(SBL) 회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에는 신약학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 학술원이 수여하는 버킷 메달(Burkitt Medal for Biblical Studies)을 받았다.
저자는 에른스트 케제만과 J. 루이스 마틴으로 이어지는 ‘묵시적 바울’ 해석의 계보에 서 있으면서도, 스승의 메아리에 머물지 않고 자기 길을 새롭게 개척한 학자로 평가받는다. 신약학계는 그녀의 로마서 주석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십수 년에 걸쳐 꾸준히 발표된 로마서 관련 논문들은 이 주석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 단서를 제공해 왔으며, 마침내 완성된 책은 그 오랜 기다림에 충분히 보답하는 성취를 보여주었다. 이 책 외 저서로는 『로마서에 가면』『바울, 우리 어머니』(학영), 『데살로니가전후서』(한국장로교출판사), Readings in Romans, The Acts of the Apostles, Mary: Glimpses of the Mother of Jesus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현주, 김선용

역자 : 이현주

한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M.Div.)를 받았다. 이후 맥코믹 신학교에서 신약학을, 에모리 대학교에서 신약학과 종교학을 공부하고 마태복음 연구로 성서학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한신대학교 종교와과학센터(Center for Science and Religion)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와 한신대학교에서 바울 서신과 복음서를 가르치고 있다. 함께 옮긴 책으로 『뵈뵈를 찾아서』(비아토르), 함께 쓴 책으로 『2026 예배와 강단』(대한기독교서회), 『새 시대 새 설교』(꽃자리)가 있다.

 

역자 : 김선용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와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맥코믹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M.A.T.S.)를, 시카고 대학교 신학부에서 성서학 박사 학위(Ph.D. in New Testament and Early Christian Literature)를 받았다. 바울 서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초기 기독교의 다양성과 기독교 공동체의 정체성 형성에 주된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편집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헬라어의 시간』(복 있는 사람), 『갈라디아서』『바울 신학 크로키』(비아토르)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N. T. 라이트 갈라디아서 주석』(복 있는 사람), 『바울에 관한 새 관점』(감은사) 등이 있다.

목차


해설의 글
서언
약어표

서론
이 책의 방향에 대하여
로마서의 특징
복음의 침입
저작 배경
개관
성서의 지위
문학적·수사적 특징

로마서 주석

1:1-12 서신의 서론
1:1-7 서두
1:8-12 감사
1:13-4:25 하나님이 자신을 드러내고 구원하시다
1:13-17 하나님의 구원 능력 선포
보론: 하나님의 의
1:18-32 그들을 넘겨주신 하나님
2:1-29 변명 불가, 예외 없음
3:1-20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 위에 군림하는 죄의 권세
3:21-26 그러나 이제
보론: 그리스도의 믿음
3:27-31 한분 하나님, 하나의 의로움
4:1-12 원형으로서 아브라함
4:13-25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권능의 약속
5:1-8:39 그리스도, 우주, 그리고 결과들
5:1-11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한 평화
5:12-21 죄와 사망을 상대로 한 승리
보론: 죄의 세력과 사망의 세력
6:1-11 양립할 수 없는 영역
6:12-23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7:1-6 율법은 더 이상 너희를 다스리지 못한다
7:7-25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한 율법을 침략하는 죄
8:1-17 성령에 의한 해방
8:18-30 “기다리는 동안”
8:31-39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는가
9:1-11:36 온 이스라엘
9:1-13 이스라엘의 부르심과 형성
9:14-29 하나님의 특별한 자비
9:30-10:21 모퉁잇돌에서 걸림돌로
11:1-10 이스라엘을 갈라놓으신 하나님
11:11-24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지 않았다
11:25-36 모든 이스라엘의 구원
12:1-15:13 그리스도의 주되심에 붙잡혀 있노라
12:1-8 너희 몸을 드려라
12:9-21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서 누리는 사랑
13:1-7 통치자들도 하나님께 속한다
13:8-14 하나님의 “지금 이때” 누리는 사랑
14:1-12 식탁을 둘러싼 차이
14:13-23 정의로움의 위험성
15:1-6 서로 세워 주기 위한 강인함
15:7-1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받으신다
15:14-16:23[27] 편지의 맺음말
15:14-21 “생각나게 하려고”
15:22-33 편지에 담긴 미래의 전망
16:1-16 서신이 전달되기를 준비하며
16:17-23[25-27] 마지막 권면과 인사

참고 문헌
성서 및 고대 문헌·주제 및 저자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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