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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379044 / 270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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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좋은 마을’ 체험여행 안내서 / 1박2일 앞서가기
그곳엔 함초롬한 낭만과 살가운 인심의 노스탤지어가 살고 있었다.
● 내용
이 책은 누구나 1박2일 코스 정도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국내의 ‘좋은 마을’ 15곳을 소개한 여행안내서이다. 사진작가인 저자는 직접 각 마을을 여행하고 나서 그 곳의 서정과 주민들의 인터뷰 내용, 체험 여행 거리에 대한 정보, 특산물에 대한 정보, 여행 소감 등을 서정적 기행문 형태로 담았다. 저자는 마을마다 진정 자연이 살아 숨쉬고 향수가 퍼덕이는 특색 있는 마을이었으며, 몇몇 마을은 아예 그곳에 살고 싶은 또는 그곳에 뼈를 묻고 싶은 그런 마을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詩를 통해 도시인들에게 그 마을로의 ‘아름다운 가출’을 종용한다.
“지금 건조한 도시의 일상에 / 아름다운 가출 함께 종용하니 / 내 여기 ‘좋은 마을’ 여행의 씨를 뿌려라 / 기대감으로 다가오는 그 날에 / 설렘으로 찾아가는 여행객이 있어 / 그 마을에서 행복한 추억이 되게 하리라.”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나는 김영수씨와 헤어져 뿅뿅다리를 건너면서 엉뚱하게도 ‘독립국가 회룡포마을’이라는 재미있는 생각을 해보았다. 9가구 13명이 사는 작은 마을이지만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마을’, 국가의 3요소인 영토, 국민, 주권이 다 있고 거기에다 금모래 백사장까지 갖춘 초미니 국가 회룡포민주공화국… 회룡포마을이 독립을 선포하는 날, 전 세계의 이목은 이곳에 집중될 것이고 회룡포공화국은 세계적인 관광국이 될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아름다운 가출을 꿈꾼다. 그곳엔 둑 아래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노란 감이 익어가는 감나무, 부드러운 곡선이 자족을 노래하는 엄마야 누나야의 노스탤지어가 살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