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자본주의의대안과사회주의가치논쟁

알렉스 캘리니코스, 마이클 앨버트 저 | 이수현 역 | 책갈피 | 2009년 08월

북트리

정가
$11.00
판매가
$6.05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1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79660630 / 144쪽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책 ≪반자본주의 선언≫과 마이클 앨버트의 책 ≪파레콘 : 자본주의 이후, 인류의 삶≫ 출판을 계기로 2003년 12월 8일부터 25일까지 반자본주의 운동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인터넷에서 주고받은 논쟁 글을 번역한 것이다. 캘리니코스가 이야기하는 반자본주의의 가치는 정의, 효율성, 민주주의, 지속 가능성이고 앨버트가 주장하는 가치는 연대, 다양성, 평등, 자율관리다. 물론 이것은 “근본적으로 동일한 견해를 (약간) 다르게 개념 정리한 것”일 수 있다. 그럼에도 정의와 보상의 논리를 둘러싼 견해 차이는 ... 이 책은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책 ≪반자본주의 선언≫과 마이클 앨버트의 책 ≪파레콘 : 자본주의 이후, 인류의 삶≫ 출판을 계기로 2003년 12월 8일부터 25일까지 반자본주의 운동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인터넷에서 주고받은 논쟁 글을 번역한 것이다. 캘리니코스가 이야기하는 반자본주의의 가치는 정의, 효율성, 민주주의, 지속 가능성이고 앨버트가 주장하는 가치는 연대, 다양성, 평등, 자율관리다. 물론 이것은 “근본적으로 동일한 견해를 (약간) 다르게 개념 정리한 것”일 수 있다. 그럼에도 정의와 보상의 논리를 둘러싼 견해 차이는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 두 사람은 또 마르크스주의, 레닌주의와 볼셰비즘, 민주주의와 중앙집권주의, 국가자본주의와 조정자 계급, 참여 경제, 변혁 전략 등에 대해서도 때로는 현격한, 때로는 미묘한 견해 차이를 드러내며 열띤 논쟁을 펼친다. 그러나 마치는 글에서 서로 인정하듯이, 두 사람은 자본주의에 반대하고 현재의 억압에 맞서 정의와 평등을 추구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 평의회와 자율관리를 옹호하고 시장과 위계적 계획에 반대하는 등 공통점도 많다. 이런 공통점과 차이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논쟁이라는 점 때문에, 간혹 추상적이고 어려운 개념들도 등장하지만 은근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알렉스 캘리니코스, 마이클 앨버트
1950년 짐바브웨에서 태어난 세계적 석학이자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자본론≫의 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런던 대학교 킹스칼리지 유럽학 교수이고,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이다. 그의 책 ≪칼 맑스의 혁명적 사상≫(책갈피)은 한국에서도 진보적 청년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꼽히는 마르크스 입문서다. 그 외에도 ≪반자본주의 선언≫(책갈피), ≪사회이론의 역사≫(일신사), ≪제3의 길은 없다≫(인간사랑), ≪평등≫(울력), ≪미국의 세계 제패 전략≫(책갈피), ≪좌파의 재구성과 변혁 전략≫(책갈피) 등 국내에도 수십 권의 저서들이 번역돼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수현

이수현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레닌 평전 2 :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책갈피), ≪좌파의 재구성과 변혁 전략≫(책갈피), ≪크리스 하먼의 새로운 제국주의론≫(책갈피), ≪마르크스주의에서 본 영국 노동당의 역사≫(책갈피), ≪21세기 대공황과 마르크스주의≫(공역) 등 1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책 속에서

앨버트의 좌파적 가치 - 연대·다양성·평등·자율관리
모든 사회 제도, 특히 경제는 사람들의 상호작용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해서 나와 거의 모든 좌파들이 염원하는 가치는 연대다. 제도를 통해 사람들이 서로 짓밟지 않고 서로 돌봐주며 혜택을 얻는 것은, 다른 조건이 동등하다면,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도는 또 행위자들의 선택 범위에도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필요한 좌파적 가치는 다양성이다. 다양성 덕분에 우리는 더 큰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으며, 뭔가 하나에만 매달리지 않아도 되고, 우리가 하지 않았지만 남들이 한 것을 보고 즐길 수도 있다. 연대와 다양성, 이 두 가치에 대해서는 좌파들만이 아니라 더 일반적으로도 이견이 없다. 정말이지, 오직 정신병자만이 반사회성과 획일성이 연대와 다양성보다 더 낫다고 말할 것이다. 제도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세 번째 방식은 우리가 견디거나 즐기는 삶의 조건들 ― 우리가 사회에서 얻는 사물과 환경을 모두 포함한다 ― 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경제를 예로 들면, 경제 활동의 환경뿐 아니라 그에 따른 소득도 여기에 포함된다. 대다수 좌파들이 염원하는 가치는 평등[공평성]이지만, 모든 좌파가 평등의 의미에 대해서 견해가 같은 것은 아니다. 소유한 자산이나 협상 능력의 대가가 소득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가 아는 진지한 좌파 중에서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그런 견해는 그냥 무시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좌파는 사람들이 경제적 생산 전체에 기여한 몫만큼 각자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생산한 가치에 상당하는 소득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많이 생산하면 소득도 많아야 하고, 적게 생산하면 소득도 적어야 한다.
그러나 그런 방식이라면 사람들이 유전적 자질, 더 좋은 도구, 더 좋은 동료, 그리고 이로 말미암은 행운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되는데, 내가 보기에 이는 도덕적으로 정당하지도 않고 경제적으로 바람직하지도 않다. 따라서 나는 그런 방식에 반대한다. 내가 찬성하는 방식은 산출량에 따른 보상이 아니라 노력과 희생에 따른 보상이다. 더 오래 일하거나 더 힘들게 일하면, 또는 더 큰 희생을 요구하는 더 나쁜 조건에서 일하면 소득도 더 많아야 한다. 새로운 사회에서는 의사보다 환경미화원의 시간당 소득이 더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노력은 더 많이 하는 반면 자아실현의 정도는 더 적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노동에 필요한 희생이 더 크기 때문이다.
제도 ― 경제도 포함하는 ― 의 네 번째 영향은 사람들의 정책 결정권에 대한 것이다. 나는 내가 자율관리[자주관리]라고 부르는 것을 선호한다. 특정 정책의 영향을 얼마나 받는지에 따라 그 정책에 대한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정신적 장애 문제가 없는 사람이 그런 영향력 정도보다 많거나 적은 결정권을 갖는 것은 도덕적으로 정당하지 않다. 1인 결정 방식, 1인 1표 과반수 의결 방식, 3분의 2 이상 다수결 방식, 합의제 방식, 또는 다른 의결 방식 중에서 어느 하나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저마다 나름대로 의의가 있다. 요컨대, 이것들은 자율관리라는 진정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전술들이다. 우리는 그런 의결 방식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되고,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는 구체적 상황에 달려 있다.

캘리니코스의 다른 세계를 추구하는 운동이 지향하는 가치 - 정의, 효율성, 민주주의, 지속가능성
1. 정의 : 반자본주의 운동의 호칭 가운데 하나는 세계 정의 운동이다. 우리는 현재 세계의 불의와 엄청난 불평등을 끊임없이 ― 그리고 올바르게도 ― 비난한다. 그러나 정의란 무엇인가? 이것 자체가 방대한 주제이긴 하지만, 내가 보기에 반자본주의 운동은 평등주의적 정의 개념에 헌신하는 듯하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예컨대 모든 사람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자원을 평등하게 이용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2. 효율성 : 이것은 의외로 전문관료적 가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를 낭비적 체제라고 비판하는 우리의 주장을 떠올려 보라. 포장·광고 따위에 자원이 낭비되고, 시장 가격이 경제 과정의 진정한 비용(예컨대, 환경 파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 등을 말이다. 그 함의는 모름지기 대안 사회는 가용 자원을 가장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잘”의 의미는 (지금처럼) “가장 수익성 있는”의 뜻이 아니라 사람들의 협력적 공생 필요성과 자연이 강요한 제약조건들과 우리의 가치들을 모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3. 민주주의 : 우리는 현대 자본주의에 민주주의가 없다고 비판한다. 또, 금융시장과 다국적기업들이 전 세계 대다수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며 횡포를 부린다고 비판한다. 더욱이, 우리의 조직 방식은 우리가 추구하는 민주주의를 반영하려고 노력한다. 대의민주주의 대 직접민주주의, 합의제 원칙 대 다수결 원칙 등 민주주의에 대한 논쟁이 활발하다. 그러나 우리는 민주주의의 범위와 내용을 급진적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4. 지속가능성 : 반자본주의 운동을 촉발한 주요 동기 중 하나가 환경 재앙에 대한 두려움이다. 환경 재앙은 현재 경제 체제의 흐름일 뿐 아니라 이미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기후 변화 전문가들의 주장을 보면, 온실가스 방출에서 비롯된 지구의 기온 상승에 지금 당장 급진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이 추세가 그대로 계속되면 끔찍한 결과가 지구를 엄습해 그 효과가 수십 년 동안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과 소비, 정주와 운송의 패턴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목차

목차
01 참여 사회와 변혁의 경로
◆참여 사회와 변혁의 경로|마이클 앨버트
◆첫 번째 논평|알렉스 캘리니코스
◆첫 번째 답변|마이클 앨버트
◆두 번째 논평|알렉스 캘리니코스
◆두 번째 답변|마이클 앨버트
◆세 번째 논평|알렉스 캘리니코스
◆마치는 글|마이클 앨버트
02 혁명적 사회주의를 위한 주장
◆혁명적 사회주의를 위한 주장|알렉스 캘리니코스
◆첫 번째 논평|마이클 앨버트
◆첫 번째 답변|알렉스 캘리니코스
◆두 번째 논평|마이클 앨버트
◆두 번째 답변|알렉스 캘리니코스
◆세 번째 논평|마이클 앨버트
◆마치는 글|알렉스 캘리니코스

top